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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 지역 사회 협력 기관 의뢰를 통한 병원 퇴원자 케어안심주택 입주 환영식 개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0월부터 남양주시청 의료급여팀, 방문 요양 기관, 교회 등 지역 사회 통합돌봄 협력 기관의 3차례 의뢰를 통해 발굴된 케어안심주택 입주자 4명에 대한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각 입주자별로 진행된 환영식에는 신규 입주자를 포함한 기존 입주자와 사회적 지지 체계인 마을활동가, 현대병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및 남양주시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대상자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특히, 입주자들의 자립을 돕는 마을활동가들은 신규 입주자들을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공동 공간에서 함께 식사하며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규 입주자는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된 후 3년간 병원에서 지내며 지역 사회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두려웠는데 케어안심주택에 입주하게 돼 기쁘다. 케어안심주택에서 여러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자립을 꿈꿀 수 있게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케어안심주택의 기존 입주자는 “케어안심주택으로 이사한 이후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됐고, 이제는 이웃이 안 보이면 찾게 될 정도로 한 가족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케어안심주택 입주민들끼리 서로 돕고 의지하며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신규 입주자를 환영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김희정 센터장(대행)은 “이번 케어안심주택 신규 입주는 특별히 지역 사회 협력 기관들의 의뢰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대상자 분들이 이곳에 들어와서 변화하며 건강해지시는 모습을 보니 뜻깊고, 앞으로도 통합돌봄 서비스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 지역 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케어안심주택은 지역 내 병원이나 시설 퇴소자 중 주거지가 없는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가 지역 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임시 주거지와 4대 영역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어안심주택 신청 및 상담은 각 권역의 희망케어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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