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2025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으로 34명의 지방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홍천군의회 이광재 의원은 기초의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3,500여 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연구센터는 의원들의 공적서와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정책대안의 심층성 △지속가능성 △지역발전 기여도 △환경개선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025년 평가에서는 환경 개념을 물·대기·폐기물·기후변화에만 한정하지 않고, 에너지·지속가능성·안전·건강·조경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환경의 광의적 범주로 확대하여 심사가 이루어져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이광재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 정책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의정에 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산림의 미래가치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정책적 제안 △외래식물(가시박 등) 퇴치 및 생태계 교란 방지 활동 △산림치유·웰니스·숲경제 기반 구축 노력 △산림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숲푸드 산업 육성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센터는 “단순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광재 의원은 “산림은 홍천의 자산이자 미래이며, 기후위기 시대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산림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1998년 설립된 비영리 정책대안 연구기관으로, 환경에너지·수자원·녹색생활·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연구와 정책 제안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친환경도시평가(에코시티 선정),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선정 등 다양한 환경정책 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