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소방서는 지난 22일, 2025년 하반기 「경기 창의 안전대상」 유공자로 선정된 이관후(성남송현초) 학생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경기 창의 안전대상」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2025년 하반기에는 5점(기관 2, 민간인 3)이 선정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관후 학생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실외기 화재 위험성에 주목해, 실외기 상단에 스프링클러 헤드를 장착한 자동소화기 샘플을 자체 제작‧연구하고, 화재 시 온도 반응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활용한 미스트 분사 방식을 연구하며 소화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실외기 주변 정리 활동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을 활용해 분당소방서 화재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안전관리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스스로 실천으로 옮긴 학생의 노력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