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시는 기억으로 완성된다. 눈에 보이는 고층건물과 도로,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만이 그 도시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는 시대를 관통한 이야기,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 공동체의 신념이 켜켜이 쌓여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그 대표적인 예다. 성남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알려져 있다. 반면 성남은 깊고 울창한 기억의 숲을 간직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그 숲을 이루는 나무들은 바로 도시 곳곳에 자리한 현충시설들이다. 이 탑과 비석, 조형물들은 생생한 역사 교과서이자 후손들에게 바치는 무언의 유산이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성남의 현충시설은 성남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이다. 이 탑은 1974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념하여 건립되었다. 성남 출신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이 그 뿌리다. 높이 17m, 폭 17m의 위용을 자랑하는 탑은 정면으로 남향을 바라보고 서 있어 마치 전 시가지를 감싸 안는 듯한 포근한 위엄을 풍긴다. 탑의 중앙에는 거대한 탑신이, 좌우로는 연혁과 헌시가 각각 새겨진 비석이 배치되어 있다. 성남시는 1974년 건립된 태평동 현충탑을 2025년 5월 10일 성남시청 공원으로 이전·건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때 '경기 서남부 해양관광의 심장'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이 최근 수년 간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분양 당시 웨이브파크 인근 수변 상가로 큰 기대를 모았던 M빌딩은 현재 심각한 공실 문제에 직면해 있다. 심지어 수분양자들로부터 수백억 원대 피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거북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 지방의회, 민간 부문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에 나서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이를 통해 거북섬이 다시금 기회의 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시흥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도시계획 변경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기존 경관녹지, 문화공원 등으로 묶인 부지를 근린공원으로 용도 변경하여 대관람차, 놀이시설, 캠핑장 등 민간 참여형 레저 콘텐츠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머물고 체류할 수 있는 공간, 즉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또한 간판 정비, 상가 외관 개선, 부채 해소를 위한 금융기관 협력 등의 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한 장현공원 내‘왕숙천 테마정원’을 방문하여 시민과 함께 맨발 걷기 길을 직접 체험하는 ‘정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투어는 테마정원과 맨발 걷기 길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시 관계자, 진접읍 사회단체가 참석해 맨발 걷기 체험과 함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왕숙천 테마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6월에 마무리됐다. 정원은 ‘休(휴)세권, 錄(녹)세권, 水(수)세권’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총 1㎞ 규모의 테마 산책길과 458m의 황톳길, 황토 체험장을 포함한 맨발 걷기 길, LED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로 맨발 걷기 체험을 해보니 황톳길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1일 평창휘닉스파크 팀버홀에서 도내 중학교 고입 담당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중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원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학 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흥미와 경험, 꿈과 진로 선택’을 주제로 한 특강과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 △전형 시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으며,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개편되는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중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직업계고 선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 15일부터 정약용도서관에 ‘청소년 도서’와 ‘진로·학습 도서’코너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이용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교육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코너들은 정약용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설치된다. 이중 ‘청소년 도서’코너에는 청소년 관련 도서 총 1,025여 권이 비치돼 이용자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진로·학습도서’코너는 290여 권의 최신 정보를 담은 신간 도서가 마련돼, 이용자의 진로 탐색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청소년 문학 △교과 연계 자료 △자기계발서 △사회과학 도서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전용 도서 코너는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습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 상반기부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개인의 성장과 진로 설계에 도움주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전용 코너 신설에 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범안로 일대에 임시 노상주차장 25면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1년간 범안로 일대(하안동 712)에 임시 노상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광명도시공사가 관내 기존 노상주차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번 조치는 하안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철골주차장 이용객 상당수가 상권 방문객인 점을 고려해 상가 접근성이 뛰어난 범안로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했다.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 후 약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내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현재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운영 기간 동안 주차 수요와 교통 흐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조정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차 불편은 줄이고 상권 접근성은 높여,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라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관내 과수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과수 스마트팜 활용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가의 스마트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팜 환경 관리 사례를 교육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1일 10시부터 16시까지 화성시 과수명품화사업소에서 진행되며, 교육 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에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화성시 과수 스마트팜 농가가 고품질 과수 선도 농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김포시청 소속 한경민, 유수민, 김초은, 황채원 선수가 여자 일반부 4×400m 릴레이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팀은 뛰어난 팀워크와 안정적인 배턴 터치, 그리고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강호들을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4×400m 릴레이는 개인 기량은 물론 팀 간의 전략과 조화가 중요한 종목으로, 김포시청 육상팀의 조직력과 훈련 성과가 돋보인 경기였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전국 정상급 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육상팀은 올해 상반기 10여 개의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왔으며, 선수단의 상승세를 바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이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 이행 발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오 의원은 지난 제259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김 시장이 내세운 공약 이행률이 시민들의 체감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성과 부풀리기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오 의원은 12일 김포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일부 기자들을 초청해 시정질의에 대한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는 김 시장이 발표한 총 56개 공약 중 27건 완료, 8건은 2025년 완료 목표, 나머지 21건이 정상 추진 중이라는 설명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공약은 ‘김포한강선(서울 5호선 연장)’이었다. 김포시가 해당 공약을 “100% 완료”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오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완료됐다고 할 수 있느냐”며, “김포시민 중 그 누구도 이 공약이 완료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가 시민의 기대를 무시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김포시는 해당 공약의 이행률을 80%로 발표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속초교육도서관은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2025년 ‘마음 성장 '도서관 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대포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청호초등학교 등에서 총 15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7월 11일(금)을 끝으로 운영을 마쳤다. ‘마음 성장 '도서관 학교'’는 사서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미술 전문 강사와 오일 파스텔을 활용해 독후 그림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책과 미술을 결합한 창의적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언중 관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지난 7월 11일(금) 서울상록회관(서울 역삼동)에서 연금(징수·급여심사)업무 자동화 구현을 위해 정부의 인사급여시스템 담당부처 및 운영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공무원연금제도 가입자의 연금정보 및 기여금 관리 등 정확하고 효율적인 연금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부의 인사급여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부의 인사급여시스템인 E-사람(국가직), 인사랑(지방직), NEIS(교육직), 서울시, 국방부통합시스템 등의 운영기관 담당자가 참석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단과 정부의 인사급여시스템의 정보공유 체계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연금업무 자동화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공유데이터의 생산·관리·검증 방안 등 정확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김옥근 급여심사실장은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등 연금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연금업무 자동화 구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확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원데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8월 5일(화)부터 8월 7일(목)까지 3일간 속초교육도서관 교육 2실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개설 강좌는 △레진아트 이니셜 키링 △도자기 페인팅 △장영실 인물 탐구 교실 △별자리로 알아보는 천문교실 △풍선아트 풍선 케이크 모자 △경제 보드게임 등 6강좌이다.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영자 관장은 “이번 원데이 강좌가 지역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7월 11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월군 진로진학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영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영월지역의 진로·진학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역의 교육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고 심화된 정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개 분야 59개 부스에서 ▲카이스트, 연세대 등 22개교 32개 학과에 재학 중인 영월 출신 대학생들이 참여한 학과 전공 소개 및 입시 전략 멘토링 ▲도내 주요 대학 심층 전공학과 체험 ▲현직 교사의 교과별 학습 전략 ▲진학전문지원관의 입시 전형 분석 및 진학 설계 ▲교내 창업 교육과정 체험 등 진로·진학에 대해 스스로 가능성과 진로 방향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교육의 장으로 구성됐다. 김영언 교육장은 “다양한 상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 설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 ‘대한민국 영토사랑 프로젝트–울릉도,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8명, 중·고등학교 교사 13명,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에는 독도 방문을 포함하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같은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팀 활동으로 협업 능력을 함양했으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서순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도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세대가 독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양한 곳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금곡동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인천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성 확보하고 사후관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운영 사례 및 사후관리 체계를 살피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인천 동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배경과 지역 여건,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꿈드림센터 △화수정원마을 마을카페 ·행복주택 등을 현장 탐방하며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운영 방식과 사후관리 방안 등을 배웠다. 견학 대상이 된 ‘패밀리-컬쳐노믹스 타운, 송림골’과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은 인천 동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 사례로, 두 지역 모두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자립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선진지 답사는 금곡동 도시재생의 방향성과 사후관리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노력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