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서 ‘2025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지원하고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회장 송철웅)가 주관하며, 성남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산업 발전과 소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판매전에서는 나전칠기, 한지, 섬유, 도자 등 성남시를 대표하는 공예기업과 소공인의 작품 약 1600여 점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유리공예 등 전통공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장식용 소품부터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판매되어, 지역 소공인들에게는 작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이하 ADEX)’에 기업공동관으로 처음 참가해 상담액 270억원, 계약추진액 174억원이라는 주목할만할 결실을 거뒀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ADEX 2025’는 서울공항에서는 에어쇼 등 일반인 관람 행사를, 킨텍스에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이원화된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우정보기술(이동식 영상 모의 사격 시스템), 코모텍(초소형 저전압 서보모터), 쿠오핀(방산용 AI 반도체) 등 지역의 유망 방산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성남시 기업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전문기업 이비티㈜(대표 김방용)는 전장 환경에서도 높은 작전 성공률을 보장하는 기술력을 갖춘 초소형·초경량 대드론 탐지 스캐너를 선보여,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배터리 전문기업 ㈜비투솔루션(대표 김상겸)은 전시 기간 동안 관련 업계 대기업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수입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5일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모빌리티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도시로는 최초의 모빌리티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관이 제출한 혁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혁신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혁신 분야(Innovation Award)’ 본상에 이어 올해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 도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수상한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는 신도시와 구도시간 교통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차량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20개사에 11월 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과 법인을 말한다. 경영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법인 인증에 의미를 둔다. 인증패 전달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20개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기업·법인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삼영전자공업㈜ △㈜엔에스쇼핑 △㈜코원에너지서비스 △미션시스텍㈜ △㈜리워터(옛 에코비트워터) △㈜모백스 △㈜명세아이앤씨 △신구대학교 △㈜디엔에스사회적기업 △㈜더클레르(옛 중원기업) △테크밸리㈜ △㈜삼성환경 △상호통상㈜ △㈜프로켐 △한성산업㈜ △㈜티앤디소프트 △㈜아티타야 등이다. 이들 기업·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2억6600만원을 기탁해 총 15억2432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해당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전 11시 분당구청에서 열린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분당 정비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소한 지원센터는 1기 신도시 지자체 중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 △재건축 관련 정보제공 및 민원상담,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정책연구·개발 등을 통해 분당 지역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다. 신 시장은 개소식에서 “선도지구가 성공해야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며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선도지구를 비롯한 분당 재건축을 더 가까이에서 지원하고자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재건축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센터의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인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캠지기모현’에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핑을 통해 체득하는 환경 보호교육’을 1박 2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남시 내 3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6명이 함께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캠핑 현장에서 모닥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야생동물을 존중하는 법,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등 자연 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 환경 수칙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캠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에티켓으로 자연 그대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울 수 있었고,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자유스센터 관계자는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11월 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노‧사‧정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 김준희 지부장 등 관계자 12명과 법인택시업체 대표 16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운수종사자 복지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심재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의장 이용호)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장 이종준)에서 각각 수여했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로, MICE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여 명의 핵심 바이어, 450여 개 부스 및 국내·외 MICE 산업 관계자 약 5,000명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를 진행한다. ※ MICE: Meetings(기업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s(국제회의), Exhibitions(전시회)를 총칭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 이번 엑스포는 2013년 이후 12년만에 다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관광재단은 플래티넘 후원사로서 최대 규모의 서울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전시장 메인 디스플레이에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영상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를 상영해 서울의 매력을 홍보했다. □ 서울관광재단은 세계적인 관광·MICE 도시로서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방안의 하나로 중앙공원 내 분당호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네오위즈홀딩스, 위메이드, HK이노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가천대 ESG센터, 큰담ESG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11개 기관·기업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슴 장화를 착용하고서 족대와 투망을 이용해 배스와 블루길 등의 외래어종 1650여 마리를 포획해 제거했다. 외래어종은 토종어류의 산란장을 파괴하거나 먹이 경쟁을 유발해 생물 다양성을 저해하는 만큼, 이번 퇴치 활동은 건강한 수생 생태계 복원에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중앙공원 분당호 분수대 정비를 위해 물을 방류하는 시기에 맞춰 퇴치 활동을 추진해 효율성을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이들 11개 기관·기업과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일대 멸종위기 2급 하늘다람쥐 서식처 확대를 위한 인공둥지 설치와 모니터링 △태평습지생태원 비오톱 조성 △수내습지생태원 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 이후 미활용 상태였던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구 주택전시관 부지,99,098㎡)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번에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무리함으로써 K-바이오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탄천 및 도로와 인접한 복합용지 1(18,939㎡)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27,313㎡)에는 강소기업, R·D센터, C·D 플랫폼, 시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축해 생명과학 및 의료 관련 연구개발(R·D), 기업활동, 시민 건강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익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성남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7일(금)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 관련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역할과 기능 등이 안내된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 지원센터는 시민 주도형 사업 참여를 돕고 투명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의 현황과 계획을 주민과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후속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물량인 1만2000호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주민설명회(선도지구)는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어 3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11월 10일 오후 3시 구미·금곡 권역을 대상으로, 4차 설명회는 11월 17일 오후 4시 30분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1일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2025 하반기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대입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고교학점제 연계 1:1 진로컨설팅, △ 고교학점제 기반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 △ 성남 고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 등으로 됐다. 특히‘학생 맞춤형 1:1 진로컨설팅’은 성남 진로진학리더교사단이 학생‧학부모와 개별 매칭되어, 학생의 적성·흥미·진로 희망을 기반으로 교과 선택과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진행한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변화될 2029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과 계열별 교과 선택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학생 중심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성남 유아교육 [함께하는 수업 성장․나눔] 집중주간(11월 4일~11월 11일)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주간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핵심교원 4명의 수업 공개를 중심으로, 유아의 삶과 연계된 놀이 속 배움을 통해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우는 교육 실천을 선보인다. 공개 수업은 유아의 흥미와 경험을 반영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창의성·협력·문제 해결력 등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유아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집중주간은 단순한 수업 참관을 넘어, 현장 기반의 수업 나눔과 성찰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수업 공유 기회를 마련하여, 교사들은 수업자의 의도, 참관 중점 사항, 유아 놀이의 흐름 등을 함께 공유하며 깊이 있는 수업 대화를 나누게 된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집중주간은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가족 간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우리가족 톡터뷰’ 프로그램을 10월 25일과 11월 1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전에는 ‘엄마랑 자녀랑’, 오후에는 ‘아빠랑 자녀랑’, 11월 1일에는 ‘조부모와 손주랑’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대화와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가족 톡터뷰’는 공동체 놀이를 통해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가족 간 인터뷰 형식의 대화를 이어가는 소통 프로젝트이다. 단순한 대화가 아닌,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평소 궁금했지만 묻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고, 자녀는 부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나갔다. 특히 공동체 놀이를 통해 웃음이 터지고 어색함이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갔다. 한 아버지는 “아이의 마음을 이렇게 직접 들어본 건 처음”이라며 감동을 전했고, 한 자녀는 “부모님이 내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참여 가족들은 웃음과 대화 속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파른 성곽 위로 바람이 흐르고 성벽 너머 성남,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성남9경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남한산성은 통일신라·조선을 거쳐 근대를 통과하는 동안 나라의 흥망과 함께 호흡해 온 살아 있는 기록이자 오늘날 시민에게 주말 휴식과 배움, 풍경을 선물하는 일상의 선물이다. 성남에서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단순한데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가장 가깝다. 깊은 심도와 긴 에스컬레이터로 유명한 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산성 방면 버스(9, 9-1(주말), 52, 53 등)를 타고 산성 유원지까지 오를 수 있다.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출발해도 된다. 2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382번을 제외한 대부분의 버스가 산성 유원지로 향한다. 평일엔 남한산성입구역 환승이 널찍하고 수월하고 주말·성수기에는 산성역에서 9-1번이나 53번을 타는 편이 대개 빠르다. 자가용이라면 산성로를 타고 정상부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길 폭이 좁고 커브가 잦아 이른 시간대에 오르는 게 상책이다. 성에 닿으면 가장 먼저 ‘성곽 도시’의 윤곽이 눈에 들어온다. 남한산성은 산허리의 능선을 따라 둘러친 거대한 석성이다. 동문(좌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