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4년도 하반기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정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조현재 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영의 자리를 가졌다. 조현재 신임 위원은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화성시연구원에서 추진 예정인 화성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기초연구 ▲화성특례시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과제 세부 추진방안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시정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정부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폭설 피해 농가ㆍ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용인에는 누적적설량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cm였다. 이로 인해 3,000여 동에 달하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버섯재배동 등이 대거 파손돼 개별 농가 차원에선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다. 이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5일 동안 화훼단지가 밀집해 있는 남사읍, 원삼면과 시설채소를 많이 재배하는 포곡·모현읍, 축사가 많은 백암면 등 폭설 피해가 큰 시내 16곳을 돌아봤는데 말로는 헝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여야 등 정치권은 제발 폭설피해 상황을 제대로 살피고, 망연자실한 상태의 피해 농민ㆍ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계엄 후폭풍이 모든 것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어서 계엄 문제 외엔 다른 모든 현안들이 국회와 정치권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고, 정부는 혼돈 상태에 빠져 손을 놓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계엄 문제가 정국의 핵인 것은 사실이지만 민생은 민생대로 살려야 하는 것이 모든 공직자들의 책임인 만큼 정부와 국회, 여야가 폭설 현장과 피해 농민ㆍ소상공인들에게도 관심의 눈길을 더 많이 보내고 지원의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에선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292개 시설채소와 화훼류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2,638동, 144개 축산·양어 농가에서 축사와 양식장 275동, 38개 버섯재배·조경수 임가에서 80개 버섯재배 및 조경수동 등 2,993동의 시설이 무너지고 23.4만 마리의 가금류, 8.3만 미의 어류 등이 폐사해 321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피해규모는 커질 것이라는 게 시의 관측이다. 또 21개 농가가 참여한 백암 포도작목반에선 전체 재배면적의 73%에 달하는 4만 1,319㎡(약 1만 2,500평)의 포도밭이 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97개 소상공인업소의 지붕이나 천막이 파손되는 등으로 82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159개 중소기업의 공장이나 창고 등 가설건축물이 붕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읍의 한 화훼 농민은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22개 동이 무너지거나 손상돼 13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긴 한숨을 쉬었고, 백암면에선 포도를 재배하는 어르신들이 5~10년씩 애써 키운 1만 평 이상 포도나무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며 한탄했다”며 "피해 현장을 보면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고, 삶의 터전을 잃은 농민들에게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참담하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농가들이 자력으로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당해 현재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므로 정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지만 시의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지혜를 모으고 농협, 시민 자원봉사단체, 기업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철거장비 지원 등 신속 복구에 행정력 집중 용인특례시는 피해 시설의 철거나 복구 작업을 위해 선결적으로 해야 하는 현장조사와 NDMS(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입력을 신속히 마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재난으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받으려면 NDMS 입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농민 등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면 현장조사를 거쳐 읍·면·동에서 NDMS에 입력해 줘야 하는데, 해당 인력이 많이 부족해서 시청이나 구청에서 인력을 지원해서 현장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했다”며 “농협을 비롯해 풍수해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도 조사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설채소나 화훼·축산농가에서 붕괴 시설들을 신속히 철거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비비를 활용해 읍·면·동 단위로 철거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NDMS 입력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지원 서둘러야" 이상일 시장은 폭설 피해 농가ㆍ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지원금 지원, 금융지원 등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올해 피해 농가 등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려면 국비와 도비가 먼저 결정된 뒤에 시가 4차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가 피해를 입은 분들의 어려운 처지를 고려해 지원액을 신속하게 결정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설채소나 화훼농가들은 폭설 피해로 상품을 출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기·수도요금을 내야 한다”며 “정부가 피해 상황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하는 것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농어업인의 영농·영어·시설·운전 자금과 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우선 융자, 상환 유예, 상환 기한 연기, 이자 감면, 전기료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폭설 피해 농가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농협중앙회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해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설채소나 화훼농가들 가운데 작물을 가꾸는데 상당한 투자를 했고 출하 직전에 큰 피해를 본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금 상환 유예나 이자 감면, 신용보증 확대는 물론이고 영농 재개를 위한 추가 대출 지원도 가능하도록 정부와 농협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했다. 철거·폐기물 처리 지원 확대 등 제도 개선 건의 이상일 시장은 피해 복구를 위한 시설물 철거 비용 기준이나 재난지원금 상한액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농을 재개하려면 파손된 시설물을 신속히 철거해야 하는데 재난지원금 지원 때 반영하는 철거 비용이 10%로 제한돼 현실과 괴리가 크다”며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때 철거비용의 30% 정도는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진지하게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폭설피해로 1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농민들도 꽤 많은데 5,000만원으로 고정된 재난지원금 상한액은 터무니없이 작다고 본다"며 “정부가 재정의 건전성을 늘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것을 잘 알지만 농가가 부담하는 자재값이나 인건비가 많이 상승한 점도 고려해서 재난지원금 상한액도 이번에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정부가 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기준단가도 상당히 낮게 책정돼 있는 데 완전히 현실화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어느정도 인상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 지원봉사단체들도 피해 농가ㆍ소상공인 도와주면 좋겠다“ 이상일 시장은 “5일 동안 시내 곳곳의 폭설피해 현장을 두루 돌아봤는데, 장비만으로 철거가 쉽지 않은 곳들도 많았다”며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자원봉사단체들이 지원활동을 하고, 기업들도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시 공직자들이 자원봉사를 할 경우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을 위한 노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는 관내 농민ㆍ소상공인들이 가능한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생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폭설로 용인에선 한 분이 돌아가셨고 큰 부상을 입은 분들도 계셔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가 자연재난의연금이나 시민안전보험금을 통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렸다. 신 시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는 자원봉사자”라며, “봉사하는 분도 아름답고 봉사를 받는 분도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구호 제창,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촬영,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은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누수복구를 위해 3일 4개권역 16개사 상수도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한파로 수도관이 결빙되거나 계량기가 동파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동원 및 비상 급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동절기를 대비해 화성시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력해 보호통 보온재를 교체하는 등 상수도 동파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맑은물사업소는 날씨예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수도 동파 예방 홍보와 관련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상수도 요금 고지서 배부 시 동파 관련 전단지를 각 가정에 직접 배부하는 등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 이상만 과장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계량기 보호통에 스티로폼이나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장시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동파 대비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동파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오포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광주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년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 및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 유공자 19명과 우수단체 3개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으며 NH농협은행광주시지부 구평회 지부장과 광주문맥로타리클럽 임채원 회장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체육인들,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및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가 준공되는 만큼 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3일 117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정부에 화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27에서 28일까지 최대 31.6cm의 강설이 내려 3일 기준 △농업분야 64억 △축산분야 572억원 △기업분야 412억원 등 약 1,048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추산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국고 지원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142.5억)를 7배 초과했다. 화성시는 폭설을 맞아 27일 00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65개부서 및 읍면동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굴삭기 및 덤프트럭 147대와 제설인력 221명을 투입하는 등 폭설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록적인 폭설에 불가항력의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폭설은 117년 만에 기록적인 자연재난으로 시 전역에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시 차원의 수습 및 복구에 투입할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폭설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범국가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피해로 인해 일상적인 삶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정적 및 재난적 지원이 긴급히 요구되는 바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부담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지원 받게 되며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감면 등 12개 항목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전 지난달 27~28일의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백암·원삼면의 농가 3곳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의 한 포도 농장을 찾았다. 이 농가는 7933㎡ 규모의 비닐하우스 15개 동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5개 동이 전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일대는 용인시포도연구회 소속의 21개 농가가 포도 작목을 하고 있는데 이번 폭설로 20개 농가 4만 1319㎡(9억원 상당)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0개 농가 중 14개 농가는 모든 시설이 전파돼 10~15년 키워온 포도 묘목을 모두 잃을 상황에 놓였다. 농장주는 “피해를 복구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처음부터 묘목을 새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 더 걱정”이라며 “포도 수확을 하지 못하는 몇 년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다”고 한탄했다. 또 다른 농장주는 “남아 있는 나무라도 살리려면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사고 위험도 크고 농사짓는 가구 대부분 나이가 많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모를 만큼 안타깝다”며 “정부에서 신속한 지원을 하도록 촉구할 것이며, 시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백암면 근삼리의 한 한우 사육 농가를 방문했다. 이 농가는 5620㎡ 축사에서 소 16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축사 왼쪽 지붕이 완전히 내려앉았다. 농장주는 “임시 방편으로 소를 한쪽으로 몰아놓긴 했지만 무너진 축사를 빨리 철거 하고 새로 지어야 하는데 철거한 다음 신축을 하려면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이 꽤 걸린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에서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적인 절차나 피해 복구를 위해 시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원삼면 맹리의 한 화훼 농장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5개동 5860㎡에서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이 농장은 이번 폭설로 3연동식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용인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아침부터 하우스 안에 있던 화분들을 밖으로 옮기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 시장은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농장주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폭설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 농가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조사해서 지원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 일요일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남사읍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는데, 정부가 속히 움직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12월 3일, ‘2024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기초지자체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며, 자원순환 체계 구축,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주민 참여 및 홍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시설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시민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을 운영하며 고품질 재활용을 실현하고, 올해 개관한 ‘스마트 그린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re100 사업으로 현재까지 686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99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6,965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며 “올해 방문 인원이 2,477명에 달하며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그린센터 체험 등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30일 병점역 광장에서 ‘2024 병점 광장 축제’를 개최했다. 병점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병점역 광장의 개장 후 첫 번째 축제로, 지역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다문화 체험 △드로잉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난장문화제와 같은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본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를 향해 다시 뛰는 병점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은 미디어월 퍼포먼스를 통해 병점의 미래 발전과 화성의 특례시 시대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병점광장이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임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광장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장소로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펀치, 경서, 원슈타인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됐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병점이 동부권의 중심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 판교에서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30일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성남시와 중부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연결하는 총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3386억원이 투입됐다.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이천(부발)~충주 구간은 2021년 12월에 먼저 개통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충주에서 이천을 거쳐 성남 판교역까지 운행이 연장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성남 판교역에서 충주역까지만 운행하던 준고속철도 KTX-이음이 앞으로는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된다. 판교역에서 첫 열차는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오후 9시 36분에 운행을 마친다. 소요시간은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으로, 승용차 이용 대비 30분 이상,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향후 중부내륙선과 연계된 수선광주선(실시설계 중), 문경~김천선(기본계획수립 중), 김천~거제선(실시설계 중)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수서에서 문경, 상주,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북남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문경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앞둔 가운데, 이번 중부내륙선 개통이 두 지역 간 생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을 투입한다. 모집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게 되며,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1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온라인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를 위해 쓸 수 있도록 노인 역량활용 유형과 공동체사업 유형을 중심으로 참여 인원은 늘렸다”면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해 ‘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 복지 향상 △주택 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전 이주 과정을 지원하는 ‘온·품 주거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시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 △조경 아카데미 교육 △공동주택 사전 컨설팅 △공동주택 자문단 및 전문 감사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진호 주택과장은“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주택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남양주시 여건에 적합한 주택 관리 및 정책을 발굴·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틀째 폭설에 28일 제설현장 및 취약지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27일 15.2㎝의 첫눈이 내린데 이어 28일 31.1㎝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해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신 시장은 이날(28일) 제설자재 창고가 있는 수정구 수질복원센터(복정동) 야적장을 찾아 제설차량 및 염화칼슘 수급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출근길 불편이 컸던 산성대로와 신흥2동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쌓인 눈을 치우며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제설작업 시 안전을 당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겨울 첫눈부터 대설을 기록해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임하고 있다”면서 “수목 전도 등 피해를 본 곳은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지난 26일 저녁 8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자정에는 비상단계 1단계를, 대설경보가 발효된 27일 14시부터는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시장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Fab) 기반구축사업’이 28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2024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니팹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로 확정됨에 따라 용인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미내팹이 가동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반도체를 양산하는 실제 팹과 똑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소·부·장 기업 발전과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 투자하여 약 1조원 규모(민자의 건축·시설 경비 포함)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한 첨단반도체 미니팹(테스트베드)을 만드는 것이다. 2025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건설이 시작될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 최신 공정·계측 장비들을 갖추고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수립했다. 단기대책으로는 ▲교통신호 체계 개선방안 ▲판교 인근 시흥사거리 교통 흐름 개선방안 ▲개별 차량 이용 저감을 위한 버스노선체계 개편과 중기대책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제2경인고속도·서판교 연결로 신설,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설치 ▲주요 교차로의 기하구조개선 ▲외부 연결도로 신설 등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현재 진행 중인 제3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인해 공사 차량 및 작업자의 불법 주차 문제, 입주사 직원의 차량 증가, 통근버스들의 불법 주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판교 제2·3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변 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 도로는 2~4차로로 제한되어 있다.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경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TG와 대왕판교로에 집중되어 대부분의 교통량이 대왕판교로로 몰리고 있다. 성남시는 신호 체계 개선, 주정차 단속 등의 교통개선 대책을 즉각 시행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성남수정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교통개선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단기, 중기, 장기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는 기존 신호체계 개선과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 결과, 퇴근 시간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통행시간이 약 10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수립 당시, 성남시는 연접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예측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경기도에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개발계획이 개별적으로 수립됨에 따라 관련법상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철도 및 외부연결도로 신설 등의 대규모 교통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교통문제 해결의 장기 대책으로 트램 연결과 경기남부 광역 철도 추진 방안 등 철도 도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 및 향후 입주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26일 오후 2시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개발과 AI 융합 연구를 위한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를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구글코리아, AWS, 보스반도체, 텔레칩스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약 500㎡ 규모로 교육장 두 곳과 연구 및 사무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시스템반도체와 AI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성남시에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4월, 성남시가 성균관대와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센터는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첨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센터에서는 26일부터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위한 ▲반도체 레이아웃·회로설계 실습과정과 관련 전공생 및 경력자를 위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5년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설계 아카데미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인공지능 아카데미 ▲구글(Google) 빅데이터 SW아카데미 ▲성남시 중소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스 포럼: AI 마스터 과정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전문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 팹리스 및 AI 분야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2022년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시작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제3판교)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시스템반도체 특화 강소특구 지정 추진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전국 최초로 판교에 개소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AI 반도체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지원하며, 성남시가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시장은 “정자동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와 함께 판교에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까지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4년 제4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회보장 영역 10개 부문을 포함한 총 43개 세부 사업의 추진 전략을 확정하고 사업별 성과지표 및 성과 목표 검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핵심과제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성장의 기회와 도전 과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안전망 강화 방안 마련, 청년 창업지원과 청년문화 활성화,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으로 광주시민 역량 강화, 교통 여건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제고’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우리 광주시가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절차이자 밑그림”이라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이 광주시의 탄탄한 사회보장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흥구 영덕1동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후 취미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흥덕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3 학생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진로 선택에 유익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영덕1동 주민자치센터의 인기 강좌인 캘리그라피와 방송댄스 및 서예로 구성된다. 흥덕고등학교에서도 수능 이후 여러 가지 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실생활의 연계를 통해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1동은 지난 10월 열린 ‘영덕1동 동민의 날’ 행사에서도 흥덕고 학생 밴드 동아리(댄스부, 밴드부 및 뮤지컬부)의 공연 참여를 통해 지역 연대활동과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였다. 흥덕고등학교에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영덕1동과 지역사회의 인적 지원을 연계하여 많은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정서적인 도움을 받는 취미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학교를 이탈하지 않고 꿈을 찾아주는 학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향후 영덕1동에서도 취미활동에 관한 설문 및 수요조사를 통해 요청 과목을 반영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4년 11월 22일, 더 나은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지역 환원에 기여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인간관계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위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람의 성격 유형을 9가지로 나누어, 각 성격 유형에 따른 적절한 대화법과 행동 방식을 제시하여 개인 간의 상호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애니어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인간관계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백2동 황영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워크숍은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활동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라남도 목포시와 전라북도 전주시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목포시 유달산 탐방, 발전모색 토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주의 특색이 담긴 풍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벤치마킹하였다.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또한,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손임성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에도 경기 침체에 따른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수 진작과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자금 지원 ▲지역건설 경기 부양 ▲일자리 창출 및 확대 ▲취약계층 상생 지원 ▲농어촌 경제 회복 등 분야별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손임성 부시장은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민생 안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연내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시정브리핑에서 소비진작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지역화폐를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10%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강남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시장은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특징’을 주제로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현실에 바탕을 둔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 윤리를 강조하면서 세계사에 기록된 인물 스토리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외교사에서 큰 교훈을 남긴 1938년 9월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에두아르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가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맺은 ’뮌헨협정‘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과 프랑스 총리가 오판의 결과로, 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됐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국·프랑스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주면서 외교사에서 실패한 리더십의 상징이 됐다”며 “영국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뮌헨협정 추진을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히틀러에게 속지 말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로 내세워 미국과 연합해 나치 독일과 싸워 승리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940년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뒤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그는 뛰어난 호소력을 가진 리더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차 대전 후인 1948년 처칠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처칠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아주 짧은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지만 청중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 이는 처칠의 그 정신이 전쟁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이상일 시장은 강조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1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지형지물이 다른 파나마 운하를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에 포기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는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거나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과거의 방식을 고집했다가 실패한 사례로 평가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마차 업자들의 눈치를 보며 ‘붉은 깃발법’이라는 나쁜 규제법을 만든 영국이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미국에 빼앗긴 사례는 지금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면서 "국회에서 지나친 규제법을 많이 만들었고, 현재 너무도 많은 규제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데, 그 법과 법안들이 나라와 산업의 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전문가, 언론 등이 냉철히 분석하고 국민에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체스판 위에서 아무리 달려도 같은 자리에 있는 앨리스에게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달려야 하고, 다른데로 가고 싶으면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충고한다. 리더는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성과 관찰력, 상상력을 발휘해 세상을 바꾼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예로 르네 마그리트, 주세페 아르침볼도,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들도 보여줬다. 그는 “담배 파이프를 그린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빛의 제국’이라는 작품에는 낮과 밤이 한 폭에 담겼다”면서 “마그리트의 작품들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물음표를 찍도록 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게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역발상과 상상력으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이중그림’을 그렸다”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아르침볼도의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억의 지속’이라는 제목의 작품에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 등도 창의력으로 기발한 작품들을 남겼다”며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움을 제시한 예술가들처럼 관찰력, 상상력을 발휘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 여러 점을 보여주면서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사람들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를 늘 염두에 두며 겸손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 바니타스 정물화를 집에 많이 걸어두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이 소개한 작품은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 등이다. 이 시장은 또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는 해골을 이용해서 백금 주형을 뜬 다음 다이아몬드 8601개를 박아서 작품을 만들었다. 현대적 감각의 바니타스 작품으로, 제작비가 200억원이나 들었다. 그런데 이 작품은 1년 뒤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마치면서 “리더는 자신의 조직의 미래와 관련해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시도하고 도전해 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결단력과 끈기를 지니는 게 좋다고 본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024년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22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는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정자동 소재)에서 기존 인플루엔자보다 치명률이 높은 ‘판(Pan)’24 인플루엔자‘라는 가상의 신종 생물테러 감염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별 역할극과 시뮬레이션을 시연해 개인보호복 착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 결과, 지자체 역량이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감염병 모의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경기도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유관기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20일 오후 4시20분 성남산업진흥원,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이재영 성남시청소년재단 사업본부장, 전선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지식재산 특화 도시를 위한 정책 개발과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남산업진흥원(성남특허센터)을 통해 성남시민 누구나 변리사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허 출원비를 보조하는 등 지식재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대한변리사회와 협력하여 지식재산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각각 청소년, 청년, 여성, 은퇴 후 시니어 등 중점 타깃 대상의 교육생 모집, 강좌 운영, 홍보 등을 담당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중소기업 특허출원 1위 도시로, 지식재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시민을 잠재적 창업자로 보고, 지식재산 교육, 전문가 멘토링, 특허 권리화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4 성남시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한 학생의 고민에 신 시장은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며, “앞으로 무엇을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우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선택이 잘못됐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라고 조언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정한 어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어른이자 성공한 인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야탑고, 태원고, 성일고, 송림고 등 4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박강균과 구혜리의 진행으로 약 1시간가량 유쾌하고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교수의 진로 특강과 버추얼 아이돌 RE레볼루션의 축하공연이 열려 학생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19일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로컬리브랜딩 사업 ‘병점우리, 숙성의시간’의 우수 레시피 시상식을 개최했다. ‘병점우리, 숙성의시간’ 사업은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병점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기존 지역 상인 대상 컨설팅으로 병점지역만의 메뉴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차별화된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는 관내 요리 분야 전공 청년 10명과 병점지역 상인 10명이 참여해 청년과 상인이 팀을 이뤄, 지난 7월부터 요리 전공 청년들의 전문 기술과 트렌드 감각을 십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했다. 개발된 레시피는 ▲화성약밥(병점당카페) ▲청년동태탕(명가동태탕) ▲파베초콜릿(바이덴카페) ▲청년알탕(어부와명태) ▲올복쟁반(부영아구탕) ▲마라소고기덮밥(쌍둥이우육면) ▲카놀리&블루베리갸또(카페인병점) ▲안선생 간쫄면(안선생 손만두) ▲청년비빔국수 ▲갈비맛닭발 등이다. 개발된 레시피는 공동체성 확보와 주민친화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맛 평가단 30명이 직접 심사했으며, 최우수상은 안선생 간쫄면이, 우수상은 마라소고기덮밥과 청년동태탕이 차지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레시피는 각 업체에서 실제로 신메뉴로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병점지역만의 특화된 먹거리 개발이 병점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청년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8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양서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사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진선 군수가 학교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고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 군수는 어린 시절 일화 등 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이야기를 시작으로 “꿈을 크게 갖고 항상 준비하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평의 관광명소, 특산물 등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이 안정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성남시에서 좀 더 앞서가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지역 소상공인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소상공인 발전 유공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수지구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 ‘Dankook Apple Debate; DAD’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학생들의 토론을 지켜보고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Dankook Apple Debate; DAD’는 사회 이슈에 대한 탐구 및 토론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생각이 다른 이들의 견해를 존중하는 것을 학생들이 지향하도록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를 맞았다. 1회는 지난 2022년 5월에 열렸다. 을해 대회 심사위원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재헌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김덕하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총학생회장이 맡았으며,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 100여 명이 참관했다. 올해는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 유효 한가?’를 주제로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제비뽑기로 찬반을 정한 뒤 토론에 임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 석좌교수로 3년 간 정치, 행정, 저널리즘에 대해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학생들과 소통하던 시절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오늘 이렇게 토론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영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제에 대한 이해력, 발언의 논리적 구성과 설득력 발휘, 공방 과정에서의 순발력, 태도의 차분함ㆍ진지함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고 흥미롭게 토론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찬성하는 팀에선 최저임금이 근로자 생활 수준을 높이고 소득 불평등 해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최저임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러 국가의 사례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분석한 논문 등을 근거로 들어 저소득 노동자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대하는 팀에선 과도하게 책정된 최저임금이 고용주의 부담으로 돌아가 내수 위주의 한국 경제체제에선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최저임금 상승이 실질적으로 저소득 노동자보다 중산층과 상위층에 더 큰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소득 지원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참여한 팀들은 상대팀의 주장에 반박하거나 질문하며 한 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대회 우승은 반대를 주장한 팀이 차지했다. 이 시장은 “제가 대학에 다녔을 때에는 이같은 진지한 토론배틀이 없었는데, 오늘 토론을 잘 진행한 두 팀과 이를 경청하는 플로어의 학생 여러분을 보면서 다시 대학생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정 주제가 주어진 토론이었던 만큼 전공의 차이나 관련 지식의 습득을 위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한 팀이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토론의 바른 태도에선 양팀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두 팀 모두 잘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대회가 끝난 후 이 시장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 석좌교수 재직 시절 기억에 남는 제자나 일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천안 캠퍼스에서 강의하던 시절 강의를 듣는 학생과 버스 안에서 자주 마주쳐서 친해졌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학생은 기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진지하게 물어 수업 후 차를 마시면서 제가 중앙일보 기자가 된 스토리나, 기자 시절의 여러 경험담을 알려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금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과 비교해 지금은 사회 변화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학생들 각자의 꿈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활동을 권유할 수는 없다. 제 경우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음악도 좋아했고 문학과 그림도 좋아했는데, 학생 여러분들이 전공을 잘 살리면서도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키우고 그에 대해서도 천착해 보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될 단국대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점이나 어떤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 시장은 “관찰력, 상상력을 키우고, 상상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설사 그 도전이 실패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문을 두드린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많이 성숙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승리했던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고 하면서 'never'란 말을 일곱번 쓰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의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을 텐데 연설에 감동을 느낀 청중들은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며 "여러분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도 이렇게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도 산하기관과 도내 기업에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활동과 재난심리 지원활동,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정왕대로 233번길 19-1)에서 ‘시흥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 내일센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아폴로산업, 대흥사, ㈜볼코리아 등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총 80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컨설팅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창업동아리 6곳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커피차가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창업지원정책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인ㆍ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해 기획한 행사인 만큼,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복회 화성시지회가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남양읍 소재 화성시 보훈회관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추도사와 추모사, 헌화 및 헌작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1항쟁부터 제암리 참변 등 항일 만세 운동을 상기하며,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순국선열·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백만 특례시에 걸맞은 일류보훈 화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15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캐리비안캠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한부모·조손 가정을 위한 ‘별빛 소통’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7가족(총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모교육,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부모교육을 받은 한 참가자는 “강사님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법과 소통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캠프파이어도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하늘의 별을 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을 보니 프로그램을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4일 철산동 상업지구와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시험 후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유해업소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술·담배 판매업소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봉섭 회장은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신명나는 우리 전통가락인 농악공연을 선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 2024’ 축제에 참석, 한국 전통 농악공연 및 광주시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UAE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한국 전통공연 분야를 맡아 열두발 놀이, 버나놀이, 버꾸춤 등 농악 공연을 통해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는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광주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남한산성 배경 포토존, 전통악기 체험, 전통복장 착용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준비한 홍보물품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세계 속에 광주시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광주시 대표단은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에서 류제승 대사와 이용희 UAE 한국문화원장, 김재현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 문화예술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 대사는 “기성세대의 얼에 요즘세대의 창의력이 더해진 K-문화가 명실상부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이라며 “한류문화의 세계적인 전파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료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 문화예술의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는 광주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출장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향후 타 국가와의 문화교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24 UN 청소년 환경총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폐회사에서 “디지털 시대의 발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라며, “이번 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기후 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국내외 청소년대표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와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주제 강연, 청소년대표단의 액션플랜 발표, UN SDGs 단체 퍼포먼스, 평가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UN 청소년 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단법인 에코나우가 주최했으며, ‘기후 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대한민국, 미국,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대표단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액션플랜을 마련했으며, 폐회식에서 이를 발표하며 총회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저녁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김대건 신부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상연한 창작 뮤지컬 ‘김대건’을 관람했다.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시성(諡聖)은 가톨릭에서 순교한 자들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을 기리기 위해 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시성된 성인은 교회 성인 명부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축일이 제정되며, 이름은 신자들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지난 교황 바오로 2세 때인 지난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뮤지컬 ‘김대건(박경희 극본/ 미하엘 슈타우다허 작곡/민복기 연출)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천주교가 박해받던 시기에 순교를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고자 한 김대건 신부의 길을 살펴봄으로써,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자는 의도로 제작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용인 공연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2차례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14일 공연 관람 전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 최주봉 서울가톨릭연극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주교는 “오는 2027년 8월에 가톨릭 로마교황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 대교구가 주관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열리는 데 세계적 행사인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회를 개최해 얻는 경제효과도 12조원이 넘는 걸로 추산되고, 2027년 수원교구의 사전 행사도 4박5일에 걸쳐 치러지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은이성지가 있는 용인특례시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원 근거를 잘 마련해 주면 좋겠고, 용인도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로마에서 대회용 십자가가 들어오는데 용인에는 12월 21일과 28일 용인성당과 은이성지에 십자가가 방문할 계획이고 내년 2월에는 세계청년대회 공식 발대식이 있다"며 이상일 시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지난해 잼버리 대회 때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00여 명의 대원을 받아 그들이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도왔던 경험이 있다”며 “세계청년대회에는 각국에서 1백만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텐데 국격과 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대회 성공을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가톨릭교회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의 국제 단계의 행사다. 평소에는 교구 단계로 지역교회에서 진행되지만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 대규모 국제 종교 행사로 열린다. 오는 2027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선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규 인력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2개 기업을 ‘2024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5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12개 기업 대표 및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고용우수기업과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청년 고용우수기업 7개사와 일반 고용우수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엑소시스템즈 ▲하마랩 ▲아세테크 ▲와드 ▲윈텍 ▲헤리트 ▲인프랩이며,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지티지메디칼 ▲피지벤처스 ▲엠마헬스케어 ▲와이즈에이아이 ▲길구조안전진단이 포함됐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취업박람회 참여 기회 제공,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서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 유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늘푸른오스카빌’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중·고등학교 신설과 학생 배치 ▲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설 진행 상황 ▲마을버스 노선 신설 ▲맨발길 조성 ▲도로 위 공동주택 진입 안내 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이 시장은 처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이행을 주문했고, 기관 간 논의나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처인·기흥·수지구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각각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고 고충이나 불편을 덜어드리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시청과 가까운 이곳 입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도울 수 있는 건 돕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늘푸른오스카빌’에 입주하는 이민경씨는 처인구 역삼동 지역에 있는 중학교의 과밀문제를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역삼도시개발 문제와 맞물려 고등학교 신설계획이 잡혀있지만 조합원 간 분쟁으로 일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삼가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인삼계고에 시가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고교 신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김주환씨의 공동주택 인근 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은 26개의 ‘맨발길’을 새로 조성하는 일을 해왔고, 시민의 반응도 좋은 만큼 내년에도 위치의 적정성과 예산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맨발길을 만들 생각인데 말씀하신 공원을 관련부서 직원으로 하여금 살펴보고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입주민 박서원씨는 “시청에서 기흥 방향에 좌회전 차로에서 ‘늘푸른오스카빌’ 진입할 수 있는데 좌회전 구간이 두 개인 탓에 잘못된 길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해당 차로 바닥에 안내글자를 써주면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진입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 안내 멘트에 ‘늘푸른오스카빌’이란 말도 넣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동석한 시 관계자들에게 올해 안에 좌회전 차로 바닥에 이 아파트와 삼가초등학교 진입로를 알리는 표식을 하도록 검토하라고 했고, 이곳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정류장 안내도 입주민 건의대로 하라고 했다. 입주민들의 질문은 진입로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인근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에 관한 것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진출입로는 원래 역삼지구 개발과 함께 개설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역삼지구 조합원들 간 다툼으로 도로 개설이 요원한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서 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협의해서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했고, 비용은 아파트를 지은 쪽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며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 진출입로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앞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환경 개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 ‘늘푸른오스카빌’ 입주민들은 이상일 시장의 시정운영 방안과 시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입주민 김정곤씨는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으로 삼가초등학교 운동장에 그늘이 생겨 겨울에는 운동장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그런데 시의 도움으로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가 삼가초에 25억원을 지원받아 체육관을 설립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지금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야탑동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8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올해 초 착공해 건립 중인 ‘희망대 복지관’ 안에 시각장애인 쉼터가 조성된다”라며,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관내 시각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장애인 복지증진 분야 유공 표창,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을 상징하며,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3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해 남양호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호는 지난 2020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화성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역할을 분담하여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6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이하, 서프콘 코리아 2024)’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나노 재료 표면 기술과 분해성 폴리머의 재료 및 필름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접착 기술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제6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는 (사)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 서울대학교 접착솔루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학술ㆍ교육, 행사, 제품ㆍ기술거래, 인적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와 시흥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서프콘 코리아 2024’는 6개 분야, 10개 세션, 42개 강연의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며, 비즈세션으로는 비즈니스 교류회, 무역상담회, 기술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전시회, 포스터전, 산업시찰·여행이 있다. 부대행사인 테크아트 전시회는 비구상적 자연주의 화풍으로 알려진 중견급 화가 차정숙 화백의 작품 ‘내 마음의 노래’가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차 화백은 2023년 4월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시작해 지난 6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인전을 마지막으로 경기권 순회 전시를 마쳤으며, 현재는 국회의사당 소통관 외 2곳에 500호 2점, 100호 연작 5점을 전시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흥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마이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시흥시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홍보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이곳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 변경 등을 시에 신청했으며 시는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용인르네상스 자원봉사 김장대첩’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나눌 김장 김치를 만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용인시 산악연맹, 상상마을 봉사단 등 지역 내 20여개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김장 김치 10.7톤을 만들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오늘 봉사자 여러분들이 만든 김장 김치에는 이웃을 위한 사랑이 마음이 담겨 있어 이 김치는 ‘사랑의 김치’가 아닐까 싶다”며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준 봉사자와 행사를 지원한 단체‧기관에 감사하다. 그 따뜻한 마음이 김치를 전달받는 분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070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들어간 김장 비용은 하나드림교회,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은혜샘물교회, 용인사랑 라이온스클럽 등이 후원한 3356만원으로 충당했다. 여기에는 센터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790만원도 포함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및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돼 오는 16일부터 다산아트홀에서 우수 공연 5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 단체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연 시장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연은 △동화 발레 ‘헨젤과 그레텔’(11월 16일) △스피리또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베토벤 X 클림트’(11월 22일) △연극 ‘이기동 체육관’(11월 24일) △뮤지컬 ‘배니싱’(12월 14일) △연극 ‘헤비메탈 걸스’(12월 20일~12월 21일) 등 총 5편으로 다산아트홀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공연 유통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수지구청에서 59명의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 시장은 4일 처인구 지역, 5일 기흥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시장은 12일 간담회에서 수지구 공동주택 현안에 대해 단지별로 이야기를 듣고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처인구와 기흥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지역별·단지별 사정도 다르고 당면한 과제도 다양한데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을 알수 있게 됐고, 건의 사항 일부는 해결책도 마련해 드려서 의미있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든 건의 사항을 즉각 처리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이나 시의 공직자들이 여러분의 고충, 불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해법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싶다“며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16개 단지로부터 30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받았다. 건의 내용으로는 단지별 현안 8건, 도시·건설 분야 3건, 도로·교통 분야 10건, 안전보건환경분야 9건 등이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 서대원 동천디이스트 입주자대표는 ”수지구 동천로 75 인근 도로가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서 인도에 차량이 불법 주차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며칠전에도 근처 건널목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며 ”인도 주차금지, 속도제한 등 주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고 소식에 안타깝다. 취임 후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민 안전 문제로 많은 부분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안을 경찰과도 협의해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광수 수지건영 입주자대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우리 수지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는데, 거의 무산될 뻔한 사업을 시장님이 경기남부광역철도로 확장시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기대가 많다”며 “경기도에서 이 사업을 뒤로 미뤄서 시장님이 도지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고 하는데 이 사업을 꼭 실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등 4개 시 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약 체결을 했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성 검토 결과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이 사업 하나만으로 13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 김 지사는 3개 사업을 통해 49만명이 혜택을 받는 자기사업을 우선시해서 4개 도시 시장과의 협약정신을 지키라고 어제 강력히 따졌으며, 수지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복 성남마을 벽산첼시빌2 입주자대표는 거주 아파트 사례를 소개하며 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아파트에서 성서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진입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시와 꾸준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예산을 확보해 내년도에 길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 개선 등을 시에 요구하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22년도에 ‘투명페트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의 지속적인 관심이 뒷받침된 결과라 생각한다. 꾸준히 애써준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의 갈등과 관리주체의 횡령·비리 등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문제점도 거론됐다. 김동원 주택국장은 ”아파트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시에 요청하면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감사 결과에 대해 아파트로 통보해주고 있으나 관리주체가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감사결과에 대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입주민들이 관리상황에 대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운영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보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시 관계자들이 연구해 보라”고 당부했다. 정다애 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저희 아파트는 조건부 허가를 받아 입주하게 됐는데 시공업체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거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에 대해 시에서 강제할 수는 없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규정 등을 살펴 도움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도록 하겠으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시공사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엄격하게 관리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버스 배차 간격 조정 요청, 버스 증차, 마을버스 전기차 교체 등 대중교통 문제에 관한 건의가 여러 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데 속시원히 곧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버스 운전기사 충원 문제로 버스 증차가 어려운데, 시에서는 내년에 마을버스 기사님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해 배차 간격을 20% 정도 줄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민 눈높이를 충족 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지만 시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파트 보조금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취임 후 1.5배를 올려 지원하고 있고, 예산 사정이 나아지면 좀 더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입주자대표 간담회 사전 건의사항으로 제출된 건의 사항 30건 중 완료됐거나 처리중인 안건은 12건이며, 검토중인 안건은 16건, 법적 문제 등으로 처리가 불가능한 안건은 2건이다. 시는 진행 상황에 대해 입주자 대표에게 서면을 전달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제기된 건은 추가 응답키로 했다. 이 시장은 ”긴 적극적으로 간담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3개구 공동주택의 여러 사정과 현안을 좀 더 알게 됐고, 앞으로 시가 더 소통해서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10월 30일 기준으로 599단지, 28만 7179세대가 거주 중이며, 수지구에는 용인 전체 단지 수 대비 37.1%에 해당하는 222단지, 11만 2069세대(전체 대비 39.0%)가 거주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4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를 초청해 성과 공유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 내 1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은 체험활동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보완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내년에 운영할 프로그램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설문지 작성 위주에서 벗어나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한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신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12일 ‘제2회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기업들의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재학 수출기업협의회 회장 및 수출기업협의회 회원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작년에 실시한 제1회 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전시회 참가 지원이 건의됐으며, 2024년 화성시 예산에 반영돼 6개 기업이 지난 7월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정재학 회장은 건의사항 예산반영에 대한 감사와 반도체전시회에서 거둔 수출성과를 공유하며 미국대선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중국 리스크에 대응차원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김’, ‘김밥’등 K-Food가 유행함에 따라 식품 및 소비재 분야 전시회 참가를 통해 ‘마음다해 김’등 우수한 관내 식품의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학 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화성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미국 대선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속에 오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더욱 힘을 얻고 수출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어려운 외부환경에서도 수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흙(土)자를 아라비아 숫자로 표현한 11월 11일에 매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손임성 부시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농업인대상 시상과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화성시의회 의장표창 3명과 국회의원 표창 8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농어촌공사화성수원지사장 등 총 49명이 수상했다. 농업인 대상에는 ▲서신면 김영복(경종분야) ▲송산면 박용국(축산분야) ▲송산면 윤영순(과수․화훼분야) ▲장안면 김진태(채소․특작분야) ▲매송면 이미순(여성농업인분야) ▲장안면 배석진(청년농업인분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 농업인에는 봉담읍 백종관 씨, 우정읍 남성우 씨, 향남읍 성일모 씨 등이 수상했다. 화성시농업인단체협의회 이상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화성시 농업인들은 103만 시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임성 부시장은 정명근 시장의 기념사를 대신 낭독하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화성시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는 이상기후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 후에는 햇살드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식이 진행돼 농업인들과 내빈들이 함께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 햇살마당에서는 농업인 한마음 행사가 열려, 농업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5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3,177억 원이 증액된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미래 전략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증액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확장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미래세대의 선택을 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는 경제도시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으나 앞으로의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내일이면 특례시 출범 50일 전”이라며, “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며 예산안을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프로농구, 프로당구 등 실내스포츠 열기로 고양특례시가 뜨거워지고 있다.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4-2025 프로농구리그에서 상위권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여 농구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당구(PBA)투어는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PBA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치열한 승부와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PBA 투어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실력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고양소노아레나,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훌륭한 실내외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인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각종 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위치”라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협력관계 구축으로 프로농구, 프로당구(PBA), e스포츠(컴퓨터 게임) 등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균형 잡힌 공수전력 확보…5승 2패(리그 2위)로 쾌조의 출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4-25 KCC 프로농구리그에서 현재 7경기 5승 2패(리그 2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24-25 프로농구리그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각각 54경기를 소화한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프로농구리그(KBL)에서 고양 데이원이 제명되자, 선수단 해체와 지역연고 상실 위기가 발생했다. 이에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고양시민과 농구팬들의 열망을 반영하여 선수단과 지역연고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새로운 10구단으로 창단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올해 자유계약(FA), 외국인 선수 영입,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 잡힌 전력을 갖췄다. 고양 소노는 경기당 득점, 스틸, 3점슛, 자유투·야투성공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양궁농구로 불릴 만큼 장점이었던 3점 슛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도 한층 강화되어 공격과 수비, 내외곽의 짜임새가 좋아지면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양 소노 이정현 선수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1.4 득점(3위), 6.9 어시스트(2위), 2.9 스틸(1위), 2.9 3점슛(2위) 등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도 선수는 이정현과 함께 게임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정현의 경기운영 부담을 줄였고 경기당 5.5 어시스트(5위)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가 자주 교체되어 팀 전력이 불안정해지는 요소로 작용했으나, 올해는 앨런 윌리엄스가 경기당 평균 19.9 득점(5위), 12.6 리바운드(2위)의 강력한 모습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장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희재, 최승욱, 임동섭, 김영훈도 투지 넘치는 경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홈구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는 경기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조명과 경기장 바닥 매트를 교체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관람객들이 현장감을 느끼고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경기장 양쪽 끝 좌석(엔드라인석)과 탁자석(테이블석)을 새롭게 배치했다. 경기장 1층과 2층 사이 벽면에는 가로 전광판을 설치해 선수기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고, 눈으로 보고 육성과 몸으로 함께하는 응원도 도입했다.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 프로당구 직관 인기 지난해 7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이 마련되어 프로당구 전용구장 시대가 열렸으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피비에이(PBA) 투어는 2019년 출범한 국내 여섯 번째 프로스포츠이며 대한프로당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당구대회다. 흔히 3쿠션이라고 부르는 종목으로, 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3개의 공으로 하는 캐롬 3구 경기로 진행한다. 2024-2025 피비에이(PBA) 투어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PBA, LPBA 투어, 팀리그를 진행한다. PBA·LPBA는 월드챔피언십까지 9차례 투어경기를 진행하고. 팀리그는 9개 팀이 5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40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은 904.1㎡ (약 274평) 규모로 메인경기장 당구대 2개, 보조경기장 당구대 6개, 촬영시설, 관람석 240여석 규모를 갖췄다.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예선경기뿐만 아니라 방송중계와 관중이 모이는 주요 경기까지 한 장소에서 소화할 수 있다. 팬들은 스포츠전문채널 TV 중계에서 경기를 볼 수 있고 경기장을 방문해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전용구장은 PBA 투어 출범 초기부터 숙원사업이었다. 대관료가 대회진행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여러 경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예선경기 공간확보, 방송장비, 중계차, 관람석, 주차 등 부수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전용구장 출범으로 한층 안정적인 프로당구리그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에서는 연중 250일 이상의 프로경기가 열리며 고양시민입장료 20% 할인, 원 포인트 레슨 등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7일 역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경안로25번길 37)에서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29번째 소통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릴레이가 열린 역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은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파발마 센터가 조성되는 공간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대표 역3통장 엄흔영)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 및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소통하기 시간으로 소통릴레이를 이어갔다.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최초 계획수립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여건 변화로 2023년 8월 자체 사업 추진으로 전환하고 같은 해 10월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수립했으며 2024년 8월 12일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소통릴레이에서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강한 활성화 의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이 예전의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경안시장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사회간접자본을 투자하는 개발사업 구상안을 홍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6일 경기도와 함께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의 도시, 도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안’은 경기도의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시가 도에 요청한 도로분야 사업은 ▲국지도84호선 연장(용인~여주) ▲지방도 318호선(고매~이동)이다. 철도분야 사업은 ▲동탄~청주공항, 반도체선(동탄~부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광주~남사)다. 또,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두창교~청미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해왔다”며 “용인은 지난 5월 1일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고, 이 사업을 구체화해 실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군별 건의 사업에 대해 11월까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오후 4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 제2공영주차장(이동노동자 쉼터 옆)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소모품 교체 행사’를 연다. 배달라이더 등 이륜차 이용 종사자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성남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유), 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오토바이 정비사 10명이 이륜차의 동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소음 정도, 배기가스 저감 장치 상태 등을 점검해 준다.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은 무료로 교체한다. 필요하면 핫팩, 귀마개 등 겨울철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자가 점검과 고장 발생 때 긴급조치 방법도 알려준다. 이륜차 점검을 받으려면 행사 당일 현장으로 가면 된다. 이날 점검 장소 옆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2020년 5월 개소)는 택배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 교사 등이 휴식을 취하고, 노동 관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202㎡ 규모에 상담실, 휴게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여 명이 이용한다. 성남시는 모란 제2공영주차장 외에 야탑역(3번 출구 쪽) 광장에 간이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달 말엔 수진역(4번 출구 쪽), 정자역(4번 출구 쪽)에 추가 설치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11월 12일부터 특별전 '인천 자동차 40년- 마이카로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부평에서 운영된 새나라자동차,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의 40년의 역사를 조명한다. 새나라자동차는 1962년 부평에 현대식 컨베이어벨트 공장을 지어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부품을 들여와 자동차를 조립, 생산했으나 2년 만에 문을 닫았다. 이후 소형버스 생산으로 유명했던 신진자동차가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했으며, 1963년 정부의 자동차공업일원화 정책에 따라 자동차를 독점 생산하게 되어 승용차 신성호를 선보였다. 신진자동차는 1966년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기술제휴를 맺고 코로나, 크라운, 퍼블리카를 생산했다. 특히 영어단어‘퍼블릭(Public)’과 ‘카(Car)’를 합친 이름의 소형차인 퍼블리카는 예쁜 모습에 연비가 좋은 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본격적인 자가용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신진자동차는 1972년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부품수입이 중단되자 그 대안으로 미국 지엠(GM)자동차와 합작해 지엠(GM)코리아가 됐다. 이후 1976년 새한자동차로 사명을 바꾸고 제미니, 로얄디젤, 맵시, 로얄프린스 등을 생산했다. 새한자동차는 지엠(GM) 본사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어 고유모델의 개발에 힘을 쏟을 수 없었다. 대우자동차가 1978년 새한자동차의 산업은행 지분을 인수하면서 독자적인 기술개발의 길이 열렸다. 1982년 12월 지엠(GM)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대우는 1983년 새한자동차의 상호를 대우자동차로 변경했다. 2년간의 개발 끝에 1986년 선보인 월드카 르망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고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에스페로를 출시하고, 1996~1997년에는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3개 차종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전성기가 이어졌다. 또한 1991년 국민경차 티코와 1998년 마티즈를 출시해 국내 경차 문화를 선도했다. 그러나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의 영향으로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자동차 부문이 매각됐고, 이제는 한국지엠(GM)이 그 자리를 잇고 있다. '인천 자동차 40년' 전시는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2월까지 열리며, 1층 로비에는 신진자동차의 코로나, 크라운, 퍼블리카가 전시되고 있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신은미 시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자동차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11월 7일부터 4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아시안(태평양) 베테랑 유니온 탁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안베테랑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탁구협회와 성남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남녀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7일 남녀 연령대별 단체전 예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8일에는 단체전 결승이 진행되며, 9일과 10일에는 개인 단식 경기가 펼쳐진다. 7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참석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이번 국제대회는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더욱 화합하고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24년 광주시 이·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방세환 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 박주일 광주시 이·통장 협의회장 및 각 읍면동 이·통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주 도시인 원주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원주시 명소인 소금산그랜드밸리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이병준 강사의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이‧통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만찬 시간에는 읍면동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일 이·통장 협의회장은 “이번 이·통장 워크숍이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애쓰신 이‧통장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민 대표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지난 4일 성남시청에서 승강기 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2024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남시, 성남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와 관리주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사고사례, 예방 대책,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으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는 고장으로 승강기가 멈춰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고, 신고부터 신속한 상황 전파, 초기 대응, 119구조대 출동 구조 활동까지의 과정을 연출하여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명원 기후에너지과장은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과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이 다양한 유형의 승강기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승강기 안전 관리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성남시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가 5일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과 체결했다. KTR은 시험, 인증, 기술 분야의 국가대표격 기관이다.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이고, 국내 최대인 3,500개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 지정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5년간 시흥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에 따른 경기서남부 거점 플랫폼 구축 및 시흥바이오메디컬연구소(가칭) 입주 협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기관으로 선도기업 지원 협력 ▲바이오클러스터 조성ㆍ연계, 바이오 인력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이미 공모 과정부터 국내외 유수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밝혀온 곳이다. 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연구-생산-유통 ‘원스톱’ 시스템에 주목하며 현재도 많은 기업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KTR을 비롯해 많은 기관과의 협약 체계를 구축해 국내 특화단지 내 최고 수준의 지원 역량을 확보하며 입주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2조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내달에는 경기도-인천시와 추진단을 구성하는 동시에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연구개발(R·D) 3-1부지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 1위 바이오클러스터 시흥으로 도약의 첫발을 뗀 것”이라며 “연내 공급될 배곧지구의 잔여 부지에 국내외 유수 바이오 기업과 시험ㆍ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향후 대한민국을 넘어 보스턴, 캠브리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글로벌 비전 실현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5일 용주사와 함께 송년제야행사 타종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용주사 관음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화성시 송년제야행사 개최 시 용주사에서 타종식 진행 ▲기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협력이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화성시 송년제야행사의 타종식을 행사장 가까이 위치한 용주사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용주사는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사찰로 국보 제120호 용주사 동종, 보물 제1942호 용주사 대웅보전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으며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용주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화성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됐다”며, “용주사와 함께하는 송년제야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연말연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7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 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참가기업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출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지난 7월 베트남 바이어 155개사 대상으로 관내 15개사가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약 242만불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온라인 상담 후 매칭 가능성이 높은 7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해 2차 현지 파견상담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현지 상담은 하노이,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이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해 총 31개사 바이어와 수출상담 570만불, MOU 3건, 83만불의 수출계약실적을 달성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주식회사 아로마빌커피 노지훈 팀장은 “온라인 상담을 통해 1차로 바이어를 검증할 수 있었고 바이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남으로써 가시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참가함으로써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실적을 낼수 있는 사업”이라며“특히,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11월 1일부터 임시로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4일 용인공영버스터미널 현장(처인구 중부대로 1486)을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 거주 중인 처인구 주민들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버스 승강장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공간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버스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소를 둘러보고, 여성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별도의 공간을 남성 숙소와 명확하게 분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쾌적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준공을 앞둔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이 적극 의견을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새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이 시장과 함께 둘러본 시민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처인구 주민 A씨는 “안전에 대한 우려와 노후한 시설로 도시 미관에 악영향을 미쳤던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최신식 시설과 모습을 보면서 마치 해외 선진국에 온 기분을 느꼈다”며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주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994년 건립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평가받아 시설 보완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 계획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2018년 ‘제3차 용인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8월 예산 1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2023년 6월 기전에 운영 중인 터미널을 철거해 임시터미널을 운영했다. 현재 임시 개통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터미널에는 쾌적한 실내 공간 조성을 위해 중층 구조로 설계했고, 외부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임시 운영하면서 과거 사용한 임시터미널을 철거하고, 주변 도로의 포장 공사와 전기버스를 위한 전기차충전시설을 마련했다. 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용인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버스터미널의 위탁업체가 선정되면 상가에 입점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 중이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수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후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