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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화성특례시, 시민 10명 중 7명 “AI 선도도시 도약 바람직”… 교통·안전 분야 우선 기대

화성특례시, 시민 10명 중 7명 “AI 선도도시 도약 바람직”… 교통·안전 분야 우선 기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 시민은 시의 ‘AI 선도도시’추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특례시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화성특례시 AI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기초조사'에서 응답자의 71.2%가‘AI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집계됐다.‘보통이다’는 24.4%,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4.4%에 그쳤다고 밝혔다. AI 기술의 우선 도입 분야로는 ‘교통’이 48.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안전’이 36.9%로 뒤를 이었고, ‘보건·의료’는 23.1%,‘행정·민원’은 2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AI 기술이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는 0.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AI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정책·서비스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향후 AI 기반 도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초조사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행복한 AI 기본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AI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대규모 투자·네트워킹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AI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MARS 2026 투자유치 컨퍼런스’와 AI 박람회 ‘MARS 2026’를 연계 개최해 정책·기술·산업을 연결하는 미래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AI와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분야에서 시민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약 1개월간 만 18세 이상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방식으로 시민의견 수렴 및 데이터 분석이 수행 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 전통시장 현장서 새해 민생 챙긴다

화재 피해 점포 복구 상황 점검 · 온누리상품권 사용 독려

인천시 유정복 시장, 전통시장 현장서 새해 민생 챙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새해를 맞아 1월 2일 오전 미추홀구 신기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장 경기와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살피는 한편, 지난해 말 발생한 화재 이후 시장 전반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운영 여건과 물가 흐름을 살폈다. 특히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점포를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물가안정 캠페인에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정육·생선구이·전·한과·떡 등 새해맞이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행사 종료 후 지역 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 시장은 신기시장 상인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매출 여건과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 관광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민관 협력으로 2026년 양평 관광 도약 기반 마련

양평군, 관광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0일 블룸비스타에서 ‘2026 양평 관광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광전략위원회, 축제추진위원회, 헬스투어센터 등 양평 관광을 이끄는 주요 주체들과 관광과가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전략위원회 위원장은 “관광은 이제 개별 사업이 아닌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적인 과정”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양평 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축제는 관광의 얼굴이자 주민과 방문객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축제를 통해 양평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헬스투어센터 국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양평 헬스투어가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2026년을 향해 관광전략위원회와 축제추진위원회,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한 단계 도약하는 헬스투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관광과장은 “관광전략위원회, 축제추진위원회, 헬스투어센터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행정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에서 “제가 현장을 다니며 자주 하는 말이 ‘관광’이다”라며 “남한강 조명, 남한강 테라스, 양강섬 출렁다리, 두물머리 국가정원, 걷기 좋은 양근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큰 성과는 주민들 스스로 관광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양평 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양평 관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6년 관광환경 트렌드와 변화와 중앙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공유(하동원 박사) △2025년 양평 관광 주요 성과 및 2026년 관광과 주요 사업 소개 △자유토론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관광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신년사] 신상진 성남시장 신년사

[2026년 신년사] 신상진 성남시장 신년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드넓은 대지를 힘차게 질주하는 적토마의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저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초심을 마음에 다시 새깁니다.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그 다짐처럼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무너진 ‘공정’을 다시 세우고 미래를 위한 ‘혁신’을 싹틔우는 치열한 여정이었습니다. 특히, 공정의 가치를 바로잡아 반칙과 특권이 없는 투명한 미래를 준비해왔습니다. 최근,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장동 일당이 취득한 부당 이득을 환수하기 위해 검찰 추징보전액보다 1,216억 원 더 많은 총 5,673억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빠르게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가압류 신청 14건 중 12건을 받아들여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을 인용했고 우리 시의 정당한 조치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가압류를 넘어 ‘민사소송’ 및 ‘배당무효확인소송’ 승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부당 이득을 남김없이 환수해 정의와 상식이 흐르는 도시 성남을 완성하겠습니다. 밖으로는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안으로는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2022년 4등급보다 2단계를 끌어올렸습니다. 우리 시가 투명한 행정으로 탈바꿈했음을 증명한 성과입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남의 개발 역사를 새롭게 쓰겠습니다. 대장동과 같은 부패와 특권의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1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합니다. 공공은 확정 이익만, 초과 이익은 민간이 가져간 대장동과 달리 백현마이스는 민간은 확정 이익을, 추가 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하여 개발의 성과가 시민 모두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정의로운 개발로 정직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축구장 30개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4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허브이자 성남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을 구체화하여 10만 개 일자리와 220조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AI와 스마트기술 기반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성남의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넓히겠습니다. 분당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분당 선도지구 4곳은 5개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 세대 정비 물량을 확정 지었으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비행안전구역이 새롭게 바뀌고 지표면 높이 산정 기준이 개정되면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맞서기 위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정부의 ‘3중 규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성남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를 반드시 끊어내겠습니다. 1기 노후 신도시 중 최초로 분당에 설치한 ‘재건축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도지구는 현재의 2배에 달하는 2만 163세대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개소한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주민 소통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주민이 입안 요청하는 생활권계획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도심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열원 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꼭 이뤄내겠습니다. 편리한 교통망 확충으로 주거 혁신을 완성하겠습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을 비롯한 4개 도시철도 사업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어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길이 열렸습니다. 교통은 도시의 혈관이자 최고의 생활 복지입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BC값 1.03을 확보하며 경제성이 한층 향상되었습니다. 이제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되면 모란과 판교는 더 촘촘히 연결되어, 상권과 산업, 생활권 전반의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판교 제2․3 테크노밸리와 대장동의 교통난을 해소할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하겠습니다.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하는 ‘위례삼동선’ 광역철도망 사업과 도촌․야탑역 및 월곶~판교선 판교동 추가 역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려하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산들마을 통과’ 및 ‘서판교 연결도로’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대응하겠습니다. 철도사업은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실행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만성적 교통체증을 개선하겠습니다.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 내실 있는 개혁으로 재정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습니다. 올해 1월,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지방채 1,120억 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채무 제로’ 도시를 완성합니다. 절감으로 마련한 재정 여력은 오롯이 시민의 안전과 복지, 도시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5년은 우리 시가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힘차게 도약한 원년이었습니다.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고 권위인 살기 좋은 도시상 ‘리브컴 어워즈’에서 기술․솔루션 분야 은상을 수상해 성남의 혁신 기술이 세계의 표준임을 입증했습니다. ‘솔로몬의 선택’은 누적 509쌍의 커플을 탄생시키고예정을 포함, 혼인 13건, 출산 3건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가 주목하는 저출산 극복의 우수사례가 되었습니다. 30년 가까이 방치된 채 폐쇄됐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은‘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었고, 거리 곳곳에 가로쓰레기통 2천여 개, 벤치 3천 5백여 개를 설치해 걷기 좋은 거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이어 ‘대상포진’과 ‘A형 간염’ ‘백일해’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성남시 무료 예방접종 4종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정자교 보도교 붕괴 사고 이후 탄천 교량 18개소에 대해 보수․보강을 신속히 완료했고 탄천은 3년 연속 범람 없는 안전지대를 넘어 수달이 서식하는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도시의 행정 역량과 생활 경쟁력이 단단해졌다는 것은 2024년보다 3계단 오른 8위를 기록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가 증명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가 쌓아 올린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한 활주로였습니다. 2026년에는 그동안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고 “세계의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을 완성하겠습니다. 성남의 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AI 기반의 초일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총 151억 원 규모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조성하여중소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팹리스 기업이 설계, 검증,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단 1센티미터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고정밀 데이터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도로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후조치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하겠습니다. 2월에는 도심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합니다. 모란역과 하이테크밸리, 판교제2테크노밸리 구간을 시범 운영하여 시민의 일상 곳곳에 혁신의 숨결을 불어넣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AI 인력이 총집결하게 될 ‘카이스트 성남 AI 교육연구시설’도 판교동에 8층 규모로 건립되어세계적인 수준의 AI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누리는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올해 ‘성남시 복지재단’이 출범합니다.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적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남시만의 복지 실현 전문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설레는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을 20만원씩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해님달님놀이터’를 13개소 더 확충하겠습니다. 100세 이상 어르신께는 ‘장수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며 공공예식장 ‘솔로몬 웨딩뜰’을 운영하여 예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출발을 돕겠습니다. 문화와 체육은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입니다. ‘야구전용구장’이 올 하반기에 역사적인 첫 삽을 뜹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산성공원 숲속커뮤니티센터’,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며 스포츠와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시민의 일상에 선물하겠습니다. 도심 속 유휴부지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판교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와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에는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문화체육시설 등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겠습니다. ‘삼평동 이황초 부지’와 ‘판교 봇들저류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깊이 있게 수렴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찾겠습니다. 시민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챙기는 ‘생활 밀착 행정’에 깊이를 더하겠습니다. 행정의 디테일이 명품 도시의 차이를 만듭니다.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를 대폭 확충하고 초등학생 안전을 위해 ‘SOS 성남벨’을 보급하겠습니다.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에 이어, 물빛정원 앞에도 ‘구미 보도교’를 설치하여 탄천을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이동 동선을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작은 차이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명품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앞에서 늘 낮은 자세로 임하고,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를 대원칙으로 삼아 책임지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 지난 3년 반의 여정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언제나 현장에서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3천여 공직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앞장서서 개척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저와 3천여 공직자는 적토마처럼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丙午年 새해 아침 성남시장 신상진

2025년 성과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다…남양주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종무식 개최

2025년 성과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다…남양주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종무식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 축하공연 △시장 송년사 △우수 공무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을 함께 완주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연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은 ‘Joy to the World’와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야’를 선보이며,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종무식의 막을 열었다. 주광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남양주가 미래를 향한 방향을 분명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시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주 시장은 2025년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디지털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남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라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더 또렷하게 완성한 해이기도 하다”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와 공렴 정신을 행정·교육·복지·도시 전반에 녹여낸 결과,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어 “남양주에 산다는 사실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민의 일상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남양주를 향해 우리는 이미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도 ‘시민이 행복하면 남양주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시민 곁에서 흔들림 없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열과 도약을 상징하는 병오년을 맞아, 미래형 자족도시 남양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송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6년 1월 2일 현충탑 및 다산 정약용 묘역 참배로 새해 일정을 시작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자족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무식을 통해 본격적인 새해 시정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최고조 주한 가나 공화국 대사 화성특례시 방문, 상생 교류 첫걸음

최고조 주한 가나 공화국 대사 화성특례시 방문, 상생 교류 첫걸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31일 최고조 주한 가나 공화국 대사의 방문을 맞아 환담을 나누고, 상생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나와 화성특례시 간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산업 및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위한 첫걸음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은 높은 인구 성장률과 자원 중심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우리 시도 농어촌이 공존하고 문화와 산업 발전이 무궁무진한 대한민국 축소판이다”고 강조했다. 최고조 대사는 2025년 7월 주한 대사로 임명됐으며, 2015년 결제 솔루션 기업 ‘페이 스위치(PaySwitch)’를 설립해 은행, 기업,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한 그는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가나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는 약 3,028만 명, 면적은 238,539㎢로 대한민국의 1.1배 규모다. 주요 종교는 기독교(71.3%)와 이슬람교(19.9%)이며, GDP는 약 766억 달러(1인당 GDP 2,240달러)다. 금, 원유, 코코아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향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지방이전론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총리가 정부 차원 공식 입장 표명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흔드는 건 나라 망치겠다는 것” 강조

“용인 반도체 지방이전론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총리가 정부 차원 공식 입장 표명해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방해하려는 일부 지역, 일부 여권의 정치인과 일부 행정부 인사의 움직임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통해 논란과 혼란을 종식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어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등의 발언으로 지방 이전론이 촉발된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리를 요구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잘 진행되는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에 일부 장관이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개인의 생각인가, 여론 떠보기인가, 그냥 선거를 의식한 정치용 발언인가?”라고 물은 뒤 중앙정부 행정의 신뢰를 위해 대통령과 총리가 나서서 정부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정 운영을 책임질 여권 일각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 나오면 나올수록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그 두 기업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개, 15기가와트 수준이라서,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지금이라도 지역으로,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안호영 의원은 김 장관 발언과 관련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이 국가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정부 주무장관이 확인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2월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을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섰고, 여당 공조세력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의 한 국회의원은 얼마 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정부 승인 취소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제기한 만큼 혼란·혼선을 속히 종식시키는 중앙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기자회견 취지다. 이 시장은 특히 12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혼란이 초래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핵심인사 등 기업인을 만나 "경기도지사 시절 왜 그랬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쪽지방으로 눈을 돌려 균형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침묵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태도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반도체가 정치의 소용돌이에 빠져 혼선과 혼란이 생기고, 용인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김동연 지사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라며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제 전문가로서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와 무게를 잘 알고 계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라고 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를 향해 “정부·여당의 눈치만 보지 말고 경기도민과 용인특례시민의 눈치를 보시기 바란다”며 “김동연 지사의 계속되는 침묵은 용인특례시민과 경기도민을 외면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현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그동안 해당 지방정부와 단 한 차례의 회의도 가진 적이 없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가산단 조성 관련 회의를 수차례 열고 중앙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무엇을 도와야 할지 지방정부의 의견을 들었던 전 정부와 대조가 된다”고 지적한 뒤 “2023년 계획이 발표된 15개 국가산단의 조성을 점검하는 회의를 중앙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서 각 지방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방정부의 의견과 입장을 들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명이 12월 3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해 왔다"고 한 말은 틀린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현 정부가 한 일이 아니고, 전 정부가 한 일”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외부에서 아무리 흔들더라도 용인특례시는 흔들림 없이 갈 길을 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내년에도 해야 할 일들을 척척 잘 진행하겠다.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며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용인특례시민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단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전은 말도 안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두 초대형 반도체 산단의 사업이 진척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전은 말이 안되고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팹(Fab)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올해 12월 30일 기준 산업단지 조성 공정률은 70.6%이며, 내년 하반기엔 97.9%에 도달할 것”이라며 “기반시설 공정률은 12월 30일 기준 용수공급시설 중 공업용수는 92.7% 생활용수는 92.5%, 전력공급시설 공정률은 97.1%”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4기의 생산라인(팹) 가운데 먼저 지어지고 있는 제1기 팹의 절반이 2027년 3월 완공돼 5월에 시범가동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입주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이 이뤄졌다. 부지 예비타당조사 면제, 각종 영향평가 신속처리 등을 통해 통상 4년 6개월 걸리는 정부승인을 1년 9개월만에 받은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보상에 필요한 절차가 진행돼 지난 12월 22일부터 토지소유자들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가 시작됐다. 이후 보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의 사업들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에 6기의 생산라인(팹)을 건설하는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19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투자할 기업이 다른 곳이 아닌 ‘용인’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서류상의 계획이 아니다. 이미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됐고, 앞에서 이야기 한 대로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했다. 기업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용인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려고 하고, 이미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세워 상당 부분 진행해 온 만큼 이전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런 상황인데도 이전을 시도한다면 반도체 산업은 물론이고 국가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기에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비롯한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계획도 다시 수립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면서 “몇 년을 소비해야 하는 이 일을 기존에 하던 일을 팽개치고 다른 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것은 반도체도, 나라도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여당에 주 52시간제 철폐 요구 이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이라며 산단 이전 시도 자체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중국·대만·일본 등 반도체 강국이 분초를 다투며 속도전을 벌이는 시기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나라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생태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반도체 산단을 다시 조성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 나라 산업 중 경쟁력을 가진 몇 개 남지 않은 중추 산업을 죽이자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전략 프로젝트”라면서 “미국, 중국, 유럽, 대만, 일본 등 주요 국가와 반도체 패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에서 입법권을 쥐고 있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주 52시간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중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하는 ‘996근무제’까지 시행하며 반도체와 AI 등의 첨단산업기술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대만의 TSMC에서는 주 70시간 이상 일하면서 반도체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면서 ”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우리가 밀리면 나라의 미래는 암담해질 것“이라며 기술 연구개발 분야만큼은 경직된 주 52시간제 규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제발 눈을 나라 밖으로 돌려 경쟁국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시기 바란다. 국내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그들의 걱정, 불안감을 청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52시간제 규제를 없애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다른 지역 반도체 산단도, 다른 첨단산업 관련 산단도 살게 된다고도 했다. ■용인특례시의 지리적 이점과 시정의 경쟁력 강조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이 지닌 지리적 강점과 함께 국가적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진행해 온 노력과 성과 등을 제시하며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에 대한 의지와 시정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고도화된 인력, 초정밀 기반시설이 촘촘히 연결돼야 하는 산업이다. 용인은 ‘집적화를 통한 경제효과(Agglomeration Economies)’를 전국에서 가장 잘 낼 수 있는 곳“이라며 “반도체 단지가 있는 기흥·화성·평택(삼성전자)-이천(SK하이닉스)-판교(팹리스)의 정중앙에 용인이 있기 때문에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들은 기존의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기업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반도체 생태계로는 하나나 다름 없는 화성, 평택, 성남 등 인근 도시들의 발전도 저해될 것”이라고 했다. 국가산단 이전 논란은 용인만이 아니라 경기 남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경고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관련 인재들의 거주 인프라는 물론 교통·교육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용인이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천조 원에 육박하는 반도체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 모두에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최대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관련 기업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의 적극행정이 진행돼 왔음을 밝혔다. 실제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전부터 인수위에 ‘반도체클러스터TF’를 설치해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고 ‘시간이 곧 보조금’임을 강조하며 주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시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중앙정부나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기업에 사전컨설팅까지 제공하며 인허가 심의를 앞당기도록 힘썼다. 이를 통해 2023년 3월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후 산단계획 승인까지 통상 4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1년 9개월로 줄여 기록을 세웠다. 시는 또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세 곳을 2023년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도록 했기 때문에 관련법에 의해 이곳 용적률이 상향조정되게 됐다는 내용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이런 노력으로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3복층 생산라인(팹)을 건설할 수 있게 됐고, 클린룸 면적을 1.5배로 늘렸다. 이로 인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한 SK하이닉스 투자 규모가 122조원에서 600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견에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가 용적률을 올려받을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놔두고 새만금 등 다른 곳으로 가겠는가”라며 “이런 내용과 현실을 모르는 이들이, 반도체 세계의 국제흐름도 모르는 이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떠드는 이야기에 용인특례시와 시민이 흔들릴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시는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1기팹 허가 과정에서 건축허가TF를 가동해 사전컨설팅과 통합심의를 하는 등 최대한 신속히 진행했고, SK측은 상생 차원에서 4500억원 규모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주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해 수용지역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비과세 혜택 축소 방지 등을 이끌어 냈다고 했다. 그리고 이주자택지와 이주기업 전용산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공익사업으로 협의매수 또는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5% 상향됐고, 과세기간 감면 한도도 확대됐다. 이 시장은 지난 12월 28일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가산단 수용지역의 이주민과 이주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구축, 도로·철도망 조기 구축 등도 요청했다. 시는 반도체 산단 주변 교통망 확충에도 힘써 2024년 국도45호선 8차로 확장과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끌어냈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반도체고속도로는 지난 10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지역엔 “반도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하라” 조언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방해할 경우 기업의 투자를 수년 동안 지연시켜 반도체 산업 위기는 물론 국가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비롯한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계획도 다시 수립해야 하는 문제를 수반한다”고 지적하며 “몇 년을 소비해야 하는 이 일을 기존에 하던 일을 팽개치고 한다는 것은 반도체도, 나라도 망치자는 것밖에 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또 “다른 지역엔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에 신규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며 “무엇보다 투자할 기업이 투자 매력을 느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월 16일 OBS뉴스에 출연해서도 국가산단 이전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다른 지역이 용인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가져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지역엔)그 지역에 맞는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되는 1천조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이 일에 브레이크가 걸리면 우리의 반도체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며, 나라의 미래는 암담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남시, 공정과 혁신 기반의 2026년 청사진 제시

시민 이익 우선하는 정의로운 개발로 정직한 발전 이룰 것

성남시, 공정과 혁신 기반의 2026년 청사진 제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정의로운 개발로 정직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 반이 ‘공정과 혁신’을 위한 여정이었다고 회고하며, 202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대장동 부당 이득 환수와 정의로운 개발’을 꼽았다. 신 시장은 “법원으로부터 5,173억 원 규모 가압류·가처분 인용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하며, “본안 소송 승소에 총력을 다해 부당 이득을 남김없이 환수하고 정의와 상식이 흐르는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1월 중 실시계획인가로 시작되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민간이 초과 이익을 독식했던 대장동 사례와 달리 민간은 확정 이익만 갖고 추가 이익은 시가 환수하는 구조임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의 성과가 특정 세력이 아닌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정의로운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균형 발전 로드맵도 제시했다. 분당은 선도지구를 현재의 2배에 달하는 2만여 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키고,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도심은 주민이 입안 요청하는 생활권계획 재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재산권 보호를 가로막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불합리한 ‘3중 규제’ 해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통망 확충에도 시의 역량이 집중된다. 성남의 대동맥이 될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삼동선 광역철도망 구축과 도촌·야탑역 및 월곶~판교선 판교동 추가 역 신설 등에 노력하며 촘촘한 교통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시는 이번 1월 중 지방채 1,120억 원을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전액 조기 상환함으로써 ‘채무 제로’ 도시를 달성한다. 절감한 재정 여력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미래 산업에 재투자한다. 신 시장은 또한 시민 누구나 누리는 두터운 복지도 강조했다. 올해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 전문 기관인 ‘성남시 복지재단’이 출범하며 아울러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20만 원 지원 ▲맞벌이 가정을 위한 ‘해님달님놀이터’ 13개소 확충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 축하금’ 50만 원 지원 ▲공공예식장 ‘솔로몬 웨딩뜰’ 등 시민 체감형 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신 시장의 신년사에는 특히 ‘AI 기반의 초일류 스마트도시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에도 무게가 실렸다. 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를 10만 일자리와 220조 원 대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며,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및 팹리스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영과 AI 도로관리 플랫폼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혁신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대상 수상 등으로 성남의 혁신 기술이 세계의 표준임을 입증했다”라며, “2026년에도 적토마처럼 쉼 없이 달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남양주시, ‘수도권 동북부 경제거점’ 본격 시동

120만㎡ 규모,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2026년 토지 공급 및 착공 돌입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남양주시, ‘수도권 동북부 경제거점’ 본격 시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핵심 자족 시설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12월 3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베드타운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적된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 약 120만㎡(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시는 이곳을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바이오·의료기기 등 지식 기반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도기업(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교통 접근성 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GTX-B 노선, 지하철 9호선, 경춘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강남권 20분대, 여의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기업을 위해 부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다양한 행정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토지 공급과 단지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유니버스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신한금융그룹의 AI인피니티센터 등 굵직한 IT 인프라 투자가 확정돼 산업생태계 대전환에 탄력이 붙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 중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중장기 기업 유치 전략을 체계화하고, 3월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같은 달 중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투자매력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업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남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엔진”이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 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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