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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최대호 안양시장, 유망 청년기업 방문 격려

“안양의 미래 이끌 청년기업 활성화 중요…적극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 유망 청년기업 방문 격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교육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포인블랙을 방문해 임지환 대표와 면담했다. 포인블랙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약 10억원, 직원 16명 규모다. 이 업체는 지난 2022년 안양에 300평 규모의 ‘크리에이터타운’을 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 강연장, 영상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인블랙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임 대표에게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타 업체와의 차별화와 독창성, 창의성을 갖춰야한다”고 조언하며 “관내 기업 중에서도 특히 안양의 미래를 이끌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되면 모현읍 교통 편의성 크게 좋아질 것"

25일 처인구 모현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되면 모현읍 교통 편의성 크게 좋아질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용인 처인구 모현읍과 경기도 의왕ㆍ광주시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가 완성되면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강원도 원주~강원,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2시간 가량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상,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모현읍 현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ㆍ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왕~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고속도로의 총길이는 32㎞이며,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 설치와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중 안성~용인~구리를 잇는 72.2㎞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고 모현에 북용인IC도 설치된다"면서 "내년 12월에는 원삼면에 이 고속도로의 ‘남용인IC’가 개통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지면 송문리에 ‘동용인IC’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모현읍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의 상습 정체 구간을 거치지 않고 서울과 의정부, 포천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현읍에는 32곳의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추진 중으로, 시는 도로개설에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도 설명했다.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모현읍 일산리 일원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위해 시가 올해 이 지역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지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307억원을 확보했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돈에 시비를 보태서 모두 4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우수관, 배수로, 배수문 신설과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사는 2027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경안천 산책로 조성과 왕산리에 있는 편백숲을 정비해 맨발길을 조성 중이며, 임도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맨발길과 연결하는 공사를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모현읍 갈담리 ‘갈담생태숲 조성 사업’의 경우 올해 9월 완공돼 시로 관리 주체가 이관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밝혔다. ‘갈담생태숲’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에게는 공원기능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모현읍의 용인삼계고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 학교에 백암면 백암고와 함께 선정돼 특목고ㆍ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두 학교에는 앞으로 5년 간 모두 10억원의 정부지원이 각각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림교의 하부 공터 부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피클볼장,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등의 체육 시설을 올해 6월 완공해 8월부터 개방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질의응답에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코코도르(주)의 정연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연재 대표는 “세계 각국에 디퓨져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15년 전부터 모현읍에 입주해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주변의 기업들은 오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문제로 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하수관로 연결을 시가 지원한다면 모현읍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일 시장은 “실무진으로부터 공공하수관로 설치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추가경정 예산 시기에 맞춰 사업비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 등 기업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지원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지난 2년 간 용인의 발즨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상일 시장이 일을 열심히 잘해 왔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발전, 교통망 확충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검토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한한 속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하는 일이 매우 힘들고 정신적 피로감도 크지만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우수 아이디어 7건 선정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제안 ‘최우수’

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우수 아이디어 7건 선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4.15~5.31)해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아이디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남시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데이터와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주정차 발생 예상 지역을 추정하고 해당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소속 정재일씨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시민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불법주정차 분야에서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고심한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성남시의 저상버스 우선 도입 노선 제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등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4개) 수상 아이디어는 ‘범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경사지 자전거 리프트 설치구역 연구’, ‘성남시 공영주차장 확보 입지 선정’, ‘성남시 1인가구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최적화 입지 선정’ 등이다. 시는 공모에 응한 42개의 아이디어에 대해 담당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및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 팀은 성남시장 명의의 상장과 최우수상(1) 200만원, 우수상(2) 각 100만원, 장려상(4)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제2기 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민‧관 협력 자문기구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화성시, 제2기 균형발전위원회 구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는 화성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제2기 위원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약 2년간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점검·평가,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기용 기업투자실장 등 당연직 위원과 정책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 위원 대상 위촉장 수여와 공동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또한, 화성시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1차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 수립 연구의 중간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제1차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은 화성시 균형발전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이날 위원들은 화성시 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 권역별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자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는 제1차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기본계획에 담길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전략과 과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화성 어디에서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백암면 주민과 지역 현안 논의

16일 포곡읍 시작으로 처인구 지역 주민과 소통 시작 … 2년간 이룬 성과·발전상 등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백암면 주민과 지역 현안 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가 이룬 굵직한 성과들과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을 포함해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각종 인허가ㆍ기반 시설 확충ㆍ기업지원 등과 관련해 정부의 큰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기 때문에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까지 일사천리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를 시작했다”며 “용인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도시 공간을 재편하는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규모 예산으로 대형 사업들을 하고 있는 백암면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리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은 시비 747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데 오는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숙박시설 등이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이곳에 지역 농축산물 판매 시설, 백암 외식 타운 등도 넣고 해서 백암면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백암초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를 통해 국비 87억원을 확보했고 시비도 200억원 가량 들여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상대적으로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한 백암 주민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에 적극 건의했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고와 포곡읍의 용인삼계고는 교육부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로 선정돼 큰 경사를 맞았다"며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각각 1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는 데 자율형 공립고는 특목고ㆍ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의 교육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체육관 건립(국·도비 14억원 시비 6.2억원 투입), 장평초는 다목적 강당 증축(국·도비 9억원, 시비 9억원 투입)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 역시 지난해 교육부에 지원을 요청한 결과”라며 “백봉초 학교 입구에는 시 예산으로 승하차 베이도 설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두 곳 학교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매년 각각 3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두 학교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교육 프로그램이 뛰어나 타지역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이사를 오는 사례도 있다. 이 시장은 “백암면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진행중인 곳으로 주민 공동 이용 시설과 목욕탕을 갖춘 ‘늘품은 향유센터’를 조성하고 백암민속5일장이 열리는 공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백암면 근창리 백암리 일원은 지난 2021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행안부 재해예방 공모로 국·도비 365원을 확보, 총 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우수관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하천 정비 등의 개선을 통해 침수 피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암면 주민들은 경로당 지원 확대, 청미천 하전정비와 산책로 조성, 백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퇴근 시간 Y버스 확대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늘품은 향유센터’ 내 조성하는 목욕탕 면적 확장 등을 요청했다. 장덕진 노인회장은 “경로당 운영비는 올해부터 경로당 이용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있지만 쌀은 모든 경로당이 매월 1포씩을 지원받고 있다”며 “규모가 크고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은 운영에 어려움이 크니 쌀도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어르신 10분 계신 곳과 100분 계신 곳에 동일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올해부터 차등 지원하고 있다”며 “쌀 역시 주신 말씀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해당 부서는 쌀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지시했다. 백성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암이 용인의 최남단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다른 지역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라며 “시내로 가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출퇴근 시간 운영하는 ‘Y버스’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유병관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Y버스는 출근 시간대 2대, 퇴근 시간대 1대를 운영했는데 8월 1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모두 2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이 원하는 만큼 버스를 증차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에서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도 하고 있고 내년에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예산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요청에 대해선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많은 주민이 만족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3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겠다고 했고, ‘늘품은 향유센터’ 내 목욕탕 확장 설치 요청에 대해선 목욕탕 공간을 더 늘릴 수 있는지 연구하고 불편함 없이 시설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용인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을 갖고 일해 왔고, 다양한 성과를 통해 처인구 발전의 기틀을 닦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서 불편한 사안들을 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복지안전망 '찾지단' 네트워크 강화…지역교회와 맞손

만나교회 복지코디, 위기 가구 찾아내 제도권 안 보호 연계

성남시, 복지안전망 '찾지단' 네트워크 강화…지역교회와 맞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위기가구를 찾아서 지원하고 돌보는 단체인 ‘찾지단(2709명)’의 복지안전망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 교회와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병삼 만나교회(분당구 야탑동)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위기 이웃 발굴과 적극 제보 ▲‘우리 동네 찾지단’ 활동 참여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32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복지 정보 부재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도록 연계한다. 성남시는 의뢰받은 위기 가구 구성원과 상담을 진행해 각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단체명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위기가구 4055가구를 찾아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 737건, 이웃돕기 후원 성품 4397건을 연계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1821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과 우호교류 증진 방안 논의

신 시장 “관내 기업 베트남 진출 모색해 나갈 것”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과 우호교류 증진 방안 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와 우호협약도시인 베트남 타잉화성이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4명의 대표단(단장 도민뚜안 인민위원장)을 꾸려 24일 시청을 방문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2층 율동관에서 도민뚜안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은 성남시의 정보통신(IT) 산업에 관심을 보여 스마트시티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IT기술분야의 발전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기업 수 1622개, 종사자 수 7만5751명)의 선진 기반 시설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타잉화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코스모 뷰티쇼(7.25)에 성남기업 8개사 참가, 성남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8.5~9)에 베트남 중·고교생 7명 참가 등 경제,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베트남 타잉화성은 인구 366만명에 면적 1만1116㎢(성남의 78배)의 대도시이다. 섬유, 설비, 목재 등을 생산하는 레몬공단, 빔썬공단, 람선공단, 황룽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극동건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다. 한국전력이 2022년 8월 화력발전소를 건립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젝트(2023년도 6월~)가 추진 중이다. 성남시와는 2013년 4월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양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2014~2018)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시,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기업에 최대 500만원 지원

오는 8월 5일까지 11개사 신청받아…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

성남시,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기업에 최대 500만원 지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가 관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2024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하반기(7월~12월)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약 140억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과거 지원사업 수혜 여부,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및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 참가비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뒤 성남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관련 제출 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업체는 8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를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및 개별참가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과제 논의

23일 국장단회의에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과제 논의

화성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과제 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후반기 새롭게 추진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장단회의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등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각 분야별 신규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정 성과를 만들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일반구 설치 ▲산업안전 대책 강화 ▲인공지능 도입 행정서비스 구축 ▲에코팜랜드 조성 ▲문화시설 기반 구축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철도교통망, 도로망 구축 추진 ▲보타닉가든 화성 확대 추진 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반구 설치를 우선 추진하겠다”며, “이외에도 20조 투자 유치 달성, 화성형 저출생 대책 추진,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도시 건설 등 화성시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계획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일방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개장식 및 '경안FE-STA' 성황리 개최

광주시,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개장식 및 '경안FE-STA' 성황리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9일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개장식 및 ‘경안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를 연계한 경쟁력 있고 자생력 있는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안FE-STA’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와 연계해 광주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소개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안시장 ‘어제와 오늘’ 사진전, 떡메치기, 팝업스토어, 맥주 축제, 전통 혼례 체험, 경안 거리 노래방, 버스킹 공연, 게릴라 레크레이션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콜린 세계관악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100여 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맥주 축제에 참여했으며 프랑스 공연팀과 버스킹 공연팀의 즉석 잼 공연은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디자인, 콘텐츠, 문화경영, 시장경쟁력사업 등 과업을 성실히 수행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경안시장이 단순하게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정이 넘쳐나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경안시장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행복을 주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넘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원삼·양지 주민과 소통간담회 개최

이 시장, '용인의 변화와 미래’ 주제로 2년간 변화 설명하고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 밝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원삼·양지 주민과 소통간담회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읍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 활용과 도시 공간구조 재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원삼면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내년 3월 SK하이닉스 Fab 1기 공사를 시작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5월 반도체클러스터에서부터 국도 17호선 가재월리 사거리 1.88km 구간 보개원삼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가 4차로로 개통되기 전까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시작과 종점 100m 구간에 대해선 내년부터 3차로로 운영하기로 했고, 국도 17호선 양지~평창 3.3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안성~구리 구간이 올해 말 개통되는데 남용인(원삼)IC를 내년 말 차질 없이 오픈하도록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원삼면 두창초등학교 진입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왕복 2차로 개설과 보행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목신리 1만1705㎡ 부지에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3면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11월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속도를 내고, 원삼중 급식소 건립을 위해 교육부ㆍ경기교육청ㆍ시 예산 23억원을 확보한 만큼 급식소 공사가 신속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 시장에 용담저수지 유원지화,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시도 17호선 원삼면사무소~원삼사거리 도로 확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확대, 도시가스 공급,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담저수지를 유원지로 개발하려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시에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 개발 여건 등을 검토해 보겠다”며 “용담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관리청인 농어촌공사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행보를 이어갔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지면 여건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지난해 시가 8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고 양지향교에 대해서는 시가 예산 5억6000만원으로 명륜당 보수 등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양지면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8866번 노선을 신설해 7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며 “양지면은 양지IC와 국도42호선, 국도 17호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로 교통량이 많은 반면 도로망은 충분히 확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로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장단기 계획을 마련해 현재 26곳에 대해 도로확장 및 신설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문리 일원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국도 17호선 양지~평창사거리 3.08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사거리~원삼 가재월사거리 4.2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양지면 주민들은 읍 승격, 양지 경유하는 철도 노선 구축, 종합복지센터건립, 해밀도서관 열람실 평일 저녁· 주말 운영, 주민자치센터 수영장 시설 근무 인력 확충, 보건지소 운영 확대 등을 요청했다. 주민 이경옥 씨는 “양지면 인구가 2만명이 넘었고, 주민들도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읍 승격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인데 언제쯤 읍으로 승격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의 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추진한다면 1년 뒤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청년 대표로 참석한 방인배 씨는 “양지면에서 마땅히 공부할 공간을 찾기가 힘들고 카페를 이용하려면 부담이 너무 크다”며 “양지해밀도서관 열람실을 야간에도 운영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예전에 야간 열람실을 운영했는데 이용자가 적어 밤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인력 증원, 예산 확보 문제가 있으므로 담당 부서와 논의하고 이용자도 분석해 야간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한 다음 가능하다면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도 검토해 달라”며 “추가 운영과 관련한 인력은 용인형 일자리나 청년 일자리를 통해 충원할 수 있는지도 연구해 보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규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자치센터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이 1560명에 달하는데 센터 기관실 근로자는 2명뿐이라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며 “노후 시설을 개선하려 해도 인력이 부족으로 어려운 실정인 만큼 근무자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정해놓은 기준인건비가 있고, 초과하면 패널티가 붙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용인은 인구도 늘고 계속 성장하는 도시이므로 기준인건비 상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긍정적 답변을 들은 바 있다"며 "내년에 기준인건비가 상향조정되면 양지면 수영장에 추가로 인력 1명을 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자 시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다”며 “오늘 건의해 주신 내용들 가운데 지금 당장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것들은 중장기 과업으로 삼고 계속 해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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