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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 전용 공장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시대 연다"

기아 PBV 공장 준공 및 기공식 개최...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상징적 기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 전용 공장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시대 연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도시, 화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차 PBV 전용 공장인 중형 PBV 제4공장(EVO Plant East)의 준공과 대형 PBV 제5공장(EVO Plant West)의 기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아 PV5의 본격 양산 개시와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준석 국회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정·관계 및 산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준공된 EVO Plant East 시설을 직접 방문해 조립 라인을 시찰하고 송호성 기아 사장의 PBV 전략 발표를 청취한 뒤, EVO Plant East에서 생산되는 PV5 차량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수출항 ‘(가칭)화성항’ 신설을 건의했다. 이는 포화상태인 평택·당진항의 물류난을 해결함으로써 기아를 비롯해 국가 주력 사업인 자동차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 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기아는 화성 EVO Plant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Plant West 등의 조성을 위해 30만 375㎡의 부지(약 9만 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 원을 투입한다. 준공된 East 공장은 9만 9,976㎡(약 3만 243평)의 부지에 건설됐으며, ▲패신저 ▲카고 ▲샤시캡 ▲WAV(휠체어용 차량) 등 PV5를 연간 10만 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EVO Plant West 공장은 13만 6,671㎡(약 4만1,343평)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며, 2027년 6월 PV7와 PV9 양산을 목표로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RE100 실현 정책’에 부응해, 오토랜드 화성 내 장기 방치된 국유지 347,645㎡(10만 5천 평)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등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준공에는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신속한 인허가 지원 체계, 기업 친화 행정이 든든한 기반이 됐다. 시는 기업 투자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기반시설 확충, 교통인프라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첨단 제조, 모빌리티 서비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가 결합된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성장과 시민 생활이 함께 진화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ASM 혁신제조센터, ASML 화성캠퍼스 조성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벨트 ▲기아 PBV 전용공장을 핵심 거점으로 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남부권 중심의 K-바이오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내년에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 높이는 데 주력”

14일 시정연설서 밝혀…2026년도 예산안 5.57% 늘어난 3조 5,174억 원 편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내년에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 높이는 데 주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내년에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계속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이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세출 재구조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2025년 본예산 대비 1,856억 원(5.57%) 증액한 3조 5,17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 복지 예산 1,149억 원(9.3%) 증가 부문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복지 예산의 경우 2025년보다 1,149억 원(9.3%) 늘린 1조 3,399억 원을 편성했는데 생활 공감형 복지서비스사업과 다양한 노인 돌봄 인프라 사업,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교통과 물류 예산은 5,261억 원을 책정했는데, 보개원삼로를 완성하는 등 지역의 병목구간을 신속히 개통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예술·관광·체육 예산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안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확대, 문화예술 도시 사업 추진 등에 주안점을 두어 5.1% 증가한 1,143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시정운영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에 주력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제품 국산화와 조기 상용화를 돕고,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도체고등학교를 2027년 3월 개교한 뒤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주민과 이주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해 도로망 확충 등 기반시설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동탄-부발) 신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강선 연장과 함께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그래서 둘 중 하나는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기 팹(Fab)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선 공공기여 사업에도 신경을 써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센터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산단 배후도시와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해 하이테크형 주거지를 확보하고, 교육·문화·체육 등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미리부터 챙기겠다”면서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에는 교통 허브, 호텔·컨벤션 시설 건립을 통한 MICE 산업 토대를 닦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보고 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민 출퇴근 편의성 올리는 일에도 주력 이상일 시장은 기존 시가지의 철도망 연결과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 여건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광교연장’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규모 택지나 시경계 지역은 노선을 신설하고, 배차시간 조정과 좌석예약제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겠다”면서 “마평동과 모현읍 등 교통취약지역은 수요응답형 버스를 신규 운영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지중앙공원 등 3개구에 대표공원 조성 지역별 대표공원 조성과 맨발길 확충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으로 27년 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기흥호수공원은 수변산책로 개설과 하상 정비를 통하여 시민 여가활동공간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이동저수지는 둘레길 하상과 수변산책로를 정비하고, 문화와 힐링이 어우러지는 처인구 대표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맨발길은 올해 연말까지 60곳이 되는데, 내년에도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계속 조성하겠다고 했다. 품격 높은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지속해서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를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마케팅도 잘해서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문화의 날’ 정례화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립박물관 유물조사 등을 통해 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건 신부 석상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이 가능하게 된 포은아트홀 외부광장엔 스마트 관광도시 거점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미디어 외벽 조명과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생활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데, 내년 초 용천초 학교복합시설이 준공되면 시가 수영장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는 것이다. 23개월간 중단됐던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은 내년 12월 준공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 점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고, LH, GH와 협력하여 청년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키로 했다.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2026년 시행 추진 이 시장은 복지 부문에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도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확대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적극적 예우를 실현하고,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여 노인 돌봄을 강화”하겠다며 “AI와 함께하는 영유아 놀이터 조성으로 단순 돌봄이 아닌 학습권까지 다각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민선7기 때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를 지금까지 17곳 지정했다”며 “내년에도 지정 확대를 통해 골목 상권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에 더해 내년에 상권활성화센터를 출범해 소상공인과 상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역북지구, 구갈상점가, 수지구청 상권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해 “내년에 용인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처음 개최해 용인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팜앤포레스트는 27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반도체 생산에 맞춰 1단계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교통망 구축 등 큰 진전 이뤄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의 여러 곳 모습이 바뀌는 등 우리 용인특례시는 발전과 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말로 그간의 성과를 압축해 설명했다. 단일도시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선 지난 2월 1기 팹을 착공하여 27년 상반기에 1단계 클린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플랫폼시티 사업은 지난 3월 1-2공구를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17만㎡ 규모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 이곳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이 시장은 “올해 8월, 경강선 연장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갔다.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수도권, 그리고 청주 공항 등 충청권까지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며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와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는 얼마 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고, 남용인IC는 올 연말 개통된다”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도 지난해 말 국토부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8년 말이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이에 맞춰 지방도 318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임시 개통하고, 내년에 6차로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교육 분야 예산 투자 경기도 1위 이 시장은 “교육 분야 예산 투자는 경기도 1위이며, 학교 앞 승하차 베이 설치 등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말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투자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취임 후 총 39회에 걸쳐 191개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고, 91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 안동·괴산·울릉·화순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스페인 세비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 부문도 업그레이드해 시의 위상과 품격을 높였다. 이 시장은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인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29개 캐릭터가 함께 했다”며 “(제2회) 대학연극제는 올해 79개 대학팀이 참여하여 대학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용인FC 프로축구단의 창단을 선언하고, 내년 K리그2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날아올라 올해 국제대회 7차례 우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이란 값진 성과를 일궈냈고, SERI PAK WITH 용인과 기흥국민체육센터도 개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좋은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체육 부문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인구정책과 관련해 출산과 임신 지원은 물론이고 아동과 교육 정책, 청년 자립지원과 노인을 위한 정책 등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양시,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개최…국가계획 반영 촉구 한 뜻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등…시민들 ‘촉구 건의문’ 낭독

안양시,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개최…국가계획 반영 촉구 한 뜻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국책연구기관 자문가, 안양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및 추진 경과 설명과 시민 건의문 낭독, 전문가 자문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먼저, 문영숙 안양시 철도기획팀장은 기술성·경제성·정책성 등을 고려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안양시는 관내 주요 개발사업에 시너지를 더하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안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들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건의문 낭독도 이어졌다. 시민대표 김의중 씨는 “안양권 철도사업이 동서남북으로 구축된다면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서울 주요 거점과의 통행시간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수도권·지방광역권 GTX를 우선 검토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시민대표 나현정 씨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이 이번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5년을 더 기다려야하고 반영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57만 안양시민의 간곡한 염원과 뜻을 모아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철도·교통·도시 분야 총 7명의 전문가 자문과 시민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한 철도 전문가는 “안양권 철도사업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및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또, “위례과천선 연장은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개선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서울서부선 연장은 관악산의 지리적인 장벽으로 1시간 이상 우회하고 있는 통행시간을 대폭 줄이는 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의 큰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 “시와 시민들의 추진 의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고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사업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및 민자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지속 추진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건의사업을 검토 중이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에 국가계획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경유하여 KTX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을 경유하여 평촌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지난해 11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상부에 상업·업무·주거·녹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 인덕원만 정차가 예정된 월판선 KTX(이음)을 안양역에 추가 정차시키고자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정차를 요청했다.

양평군,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 개최

양평군,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국수리 397-2번지 일원에서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서면 동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며,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5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샤워실, 창고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헬스장, 요가실, 탈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지역 복지와 여가, 건강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양서면 기관·단체장님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서면 균형 발전을 위해 국수리 일원 도로를 확장·정비하고, 국수생활체육공원 하천변에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분만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진선 양평군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분만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및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와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관내 분만 가능 산부인과 부재로 산모의 불안 및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안전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 12개소(병원 2개소, 의원 10개소)와 협약을 맺고, 출산 관련 임상교육의 인적·기술적 지원, 분만 및 진료의뢰 환자 편의 제공, 임산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31개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 집중적인 산모와 신생아 진료로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는 2009년 2월 개원 이래 양평 지역 임신·출산 진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역 의료 연계가 기대된다. 세 기관은 양평군 지역사회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환자 진료 및 분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진료(분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 임산부 응급상황 시 24시간 진료의뢰·회송 체계 구축 및 행정적 지원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치료 지원 등을 상호 지원·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 산모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산모·신생아 돌봄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고위험 산모나 미숙아의 경우 종합병원과 지역 진료기관 간 신속한 연계를 통해 출산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민의 출산 관련 진료비(비급여) 감면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료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통합적 출산 지원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산모 신생아 진료지원 강화 및 의료비 감면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13,389명 수험생에 '자신감' 전달

13일 수능일 아침 수험생에게 힘찬 응원…“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13,389명 수험생에 '자신감' 전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필수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유지하길 응원했다. 또한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동환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미담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은 오후 8시 25분까지 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라며“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께서도 소음을 줄이고 조용한 시험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특례시,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ONE-STOP 행정지원팀 신설, 네덜란드 본사 방문 등 화성특례시 적극 행보 결실

화성특례시,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2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하며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날 준공식은 동탄 송동 일원에 조성된 ASML 화성 캠퍼스 A동에서 개최됐으며,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이사 등 임직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 Reuse&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화성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장비 유지보수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4년 7월 대규모 투자기업들의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하고, ASML의 각종 인허가·입지·애로사항 관련 절차를 사실상 전담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준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속적인 신뢰 구축과 교류를 이어왔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은 화성과 ASML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ASML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화성특례시의 산업 역량이 결합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허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캠퍼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공돼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이를 계기로 화성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ASML 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주요 협력 기업, 소재·장비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 화성’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6월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투자유치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해 화성 국제테마파크(스타베이시티) 추진, 유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에 힘쓰고 있다.

양평군, 2026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 선정

양평군, 2026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 선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을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예산은 △군정참여형 제안사업 5억 8,800만 원(15건) △지역참여형 제안사업 34억 원(96건)으로 총 39억 8,800만 원(111건)이며, 이는 2026년 양평군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군정참여형 30건, 지역참여형 168건 등 총 198건을 접수했다. 제안된 사업은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 안전 확보를 위한 공익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및 복리증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 및 읍·면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11월 3일 열린 ‘2025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11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양평군은 예산학교 운영과 제안사업 공모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왔으며, 군민들은 집중공모 외에도 양평군청 누리집(알림마당 ' 주민참여예산제)을 통해 상시로 제안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농업인의 자긍심 되새겨

남양주시,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농업인의 자긍심 되새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 3명과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단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반려식물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경진대회도 열렸다. 송제헌 남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업이고 농업인은 국가 안보의 파수꾼”이라며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100만 메가시티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화성특례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햇살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을 뜻하는 ‘토(土)’자가 두 번 겹친 ‘토월토일(土月土日)’을 숫자로 풀어 11월 11일로 정한 법정기념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농촌지도자 화성시연합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농업인의 날 행사로, 농업인이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주도한 농업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농악 축하공연, 농업인 대상 시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등이 진행됐다. 농업인 대상은 ▲경종분야 장안면 신정일 ▲축산분야 송산면 방준환 ▲과수·화훼분야 비봉면 김택수 ▲채소·특작분야 서신면 홍미숙 ▲여성농업인분야 우정읍 이순원 ▲청년농업인분야 송산면 황용훈 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오후에는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농업인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농업기술센터 주차장과 본관 로비에서는 농기계 및 농업기술 성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화성 농업의 든든한 뿌리”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위해 화성특례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대표 첨단박람회,‘RAD KOREA WEEK 2025’ 성황리에 막 내려

4개 전시·6만여 명 관람… 첨단기술 선도도시 고양 위상 확립

고양시 대표 첨단박람회,‘RAD KOREA WEEK 2025’ 성황리에 막 내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기술 융합 전시회 ‘RAD KOREA WEEK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로봇·AI·드론·UAM·디지털미디어 등 미래 핵심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박람회로, 4개 전시회 600여 개 기업·기관이 1,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로보월드(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고양시 주최) ▲디지털미디어테크쇼(고양시,경기도 주최) ▲디지털퓨처쇼(경기도 주최) 등 총 4개 대형 전시가 동시에 개최돼 산업 간 경계를 허문 융합 기술의 장을 마련했다. 로봇, 인공지능, 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며‘기술이 삶이 되는 도시, 고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산업 전문가와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첨단기술 산업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미래기술 전시가 함께 운영돼 첨단기술의 대중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고양특례시가 주최한 ‘2025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서는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카카오 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도심항공(UAM), 자율비행, 국방 무인이동체 등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면서, 도심 과밀화 해소를 위한 새로운 차세대 교통수단인 항공모빌리티로 관람객들에게 열띤 성원과 각광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고양시는 드론·UAM 실증 기반을 포함해 로봇, AI, 디지털 산업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 고양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RAD KOREA WEEK 2025를 계기로, 고양이 미래 모빌리티 실증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RAD KOREA WEEK'를 매년 정례화해 첨단기술 산업 융합의 거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킨텍스 인근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증을 위한 전용 부지를 조성하고,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시민 체험형 기술행사 확대 등을 통해‘대한민국 미래기술 수도 고양’으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시, 제40회 시민의 날 맞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본격 시작

백경현 구리시장, 8호선 3개 역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구리시, 제40회 시민의 날 맞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본격 시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11월 10일 구리역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이다.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리시는 구리역을 시작으로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에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10일 구리역을 시작으로 11월 24일(월) 구리역 ▲11월 13일(목), 27일(목) 장자호수공원역 ▲11월 17일(월), 25일(화) 동구릉역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진행 방식은 사전에 각 역사 내에 설치된 QR코드와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행사 당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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