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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주차난 해결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 남동산단 현장 점검

총 258억 투입해 지하 2층 379면 규모 조성·주차 수급률 33.3% → 81.6%로 개선

“주차난 해결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 남동산단 현장 점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7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동근린공원 지하에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산단 내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남동근린공원 부지로 연면적 11,693.84㎡ 규모의 지하 2층 주차장(379명)이 조성된다.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1%에 달한다. 총 258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0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사업 반경 500m 이내 주차 수급률이 33.3%에 불과하고 총 784대 중 551대가 불법주차 상태로 확인됨에 따라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 연면적 11,693㎡, 지하 2층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 2만 1천㎡ 규모의 공원 조성 ▲ 2만 7천㎡의 녹지 정비 ▲ 도로환경 개선(보행환경 정비, 쉼터 및 버스쉘터 설치 등)이 포함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원·녹지·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환경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노후 이미지를 탈피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261면에서 640면으로 주차 공간이 확대되며, 주차 수급률도 33.3%에서 81.6%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인접 상업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의 산업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주차난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은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원·녹지·도로환경 정비 등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상혁 선수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획득 축하 전화

우상혁 선수, 올 시즌 최고 기록과 같은 2m34 넘으며 은메달 획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상혁 선수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획득 축하 전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16일 저녁에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기록한 지난해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우 선수는 올해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나, 지난달 종아리 근막 손상이란 부상을 당해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우 선수는 세계 최고선수들이 겨루는 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우 선수는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보유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상일 시장은 우 선수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부상으로 발목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에 나간 걸로 아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감동적"이라며 “늘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대회 때마다 대한민국과 용인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딴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 시민들의 응원과 성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계속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3년 1월 용인특례시청 소속으로 이적한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내 시즌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구미 아시아선수권, 로마·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국제대회 7연승을 달성해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우상혁 선수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축제’에서 팬 사인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용인시청 소속 유규민 선수는 17일 오후 7시 5분부터 열리는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하며, 결선은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숲이 거대한 영화관으로… 성남페스티벌 19일 화려한 개막

‘시네 포레스트: 동화’ 개막공연·게임축제·드론쇼 등 10일간 펼쳐지는 미래 기술‧문화의 향연

도심 숲이 거대한 영화관으로… 성남페스티벌 19일 화려한 개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의 가을밤, 숲 전체가 거대한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숲을 스크린 삼은 다채로운 영상은 바람과 나무에 미래를 그려내고, 오케스트라와 1천여 명 시민합창단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가을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다.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인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감싸 열린극장으로 변모시키는 이번 미디어 심포니 공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시민들과 만난다. 축제는 분당중앙공원을 시작으로 판교, 분당구청 잔디광장, 희망대근린공원 등 성남 전역으로 이어진다. 9월 19일과 20일 판교역 광장에서는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만화·애니메이션 행사, 성남청년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져 판교 일대를 게임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든다. 성남 소재 게임 기업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9월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하늘도 축제의 무대가 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수천 대 드론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 ‘2025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은 9월 21일과 28일 저녁 7시, 각각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열린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에 이어, 21일에는 1500대, 28일에는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3000대 드론이 성남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백마누리’ 개관식 개최

지상 1층, 연면적 445.78㎡ 규모…북카페형 라운지·공유 오피스 등 갖춰

고양시,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백마누리’ 개관식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 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마누리(일산동구 고풍로43번길 34-4)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 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하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시에서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마누리’는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백마교 아래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45.78㎡ 규모로 조성됐고, 북카페형 라운지, 다목적 회의실, 공유 오피스를 갖춘 시설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민간 위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설 운영을 맡음으로써 주민의 자율성과 주체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성안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영 계획 보고에서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마누리는 오늘 개관 이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관 등 시설 이용 문의는 백마누리로 가능하다.

인천시, 맥아더장군재단과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학술·문화교류 등 공동 추진 합의

인천시, 맥아더장군재단과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6일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조셉 레인즈 주니어(Joseph Reynes Jr.) 재단 대표이사(Executive Director)와 시청에서 환담을 나누고, 레인즈 대표로부터 맥아더 장군의 유일한 아들인 아서 맥아더 4세(Arthur MacArthur IV)가 보낸 친서를 전달받았다. 양측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공동 발굴·추진 ▲한·미 동맹 강화 및 자유·평화 수호 기여를 위한 민관 프로그램 개발·교류 ▲학술·문화·교육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62년에 설립된 맥아더장군재단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신념인 ‘의무, 명예, 조국’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MacArthur Memorial)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숭고한 이념으로 결집한 8개국 연합군이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도시”이며 “특히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용기와 전략은 오늘날 한반도 평화의 토대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기억의 계승자로서 이 소중한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나라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세계 여러 자유민주주의 도시들과 손잡고 평화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본다면 민주주의가 굳건히 정착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낄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인천시와 재단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정복 시장을 공식 초청해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성과 완수 위해 남양주시, 2026년 투자사업 본격 점검

민선 8기 성과 완수 위해 남양주시, 2026년 투자사업 본격 점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6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첫날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부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등 핵심 정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해당 실·국·단·소장이 참석해 부서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재원 부족에 따른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업은 △민선8기 내 완료 예정 사업 △공약 및 현안 중심 중점사업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발굴 사업 △2026년 신규·증액 사업 등이다. 시는 시급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을 고려해 사업을 우선 반영하는 동시에 불요불급한 세출을 조정하고,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수혜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날은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미래 정책 연구 기반 마련에 대해 보고했다. 환경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자원회수시설 및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 △마석근린공원 조성 △소하천 정비사업 등 핵심 환경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00만 인구 시대를 대비한 폐기물 처리, 수소에너지 활용, 친수 공간 확충을 위한 전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성과를 구체화하고, 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는 목표다. 또한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2026년 예산편성과 주요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공약, 현안 등 중점 추진 사업의 속도감을 제고하고, 시민 수혜 확대를 위해 내년도 추진계획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국제 우호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

신 시장 “기업 간 투자 유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할 것”

성남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국제 우호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단장 야첵 수트릭 시장)이 국제 우호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 체결을 위해 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등 8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양 도시 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양 도시의 경제 실무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사장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간 ‘경제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정보통신(IT) 분야의 자원이 시너지효과를 내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은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은 지역 내 HD현대, LIG 넥스원 등 정보통신(IT) 기업들의 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성남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의회도 방문해 의회 차원의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지난해 11월 7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도시다. 전체 면적 292㎢에 인구는 70만여 명이다. LG전자가 2006년 브로츠와프시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LG디스플레이·이노텍·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협력사가 입주해 ‘LG타운’이 조성돼 있다. 브로츠와프시엔 400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조아용 맛집과 함께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 체험 부스 운영…즐길거리와 유익한 정보 전달

용인특례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조아용 맛집과 함께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역내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참여하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체험과 교육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선보이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와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소개하는 홍보ZONE을 마련한다. 또, 식중독 예방과 원산지 톺아보기 전시회 등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는 식품안전ZONE,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체험교육ZONE 등 다양한 테마별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조아용 맛집과 홍보부스,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코트에서 주문 후 제공받은 다회용 접시를 이용해 취식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7월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개최 결과 선정된 어린이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서 열리는 식품산업 박람회에는 '조아용' 맛집과 우수한 제조업소 등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과 제조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식품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식을 비롯해 체험과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구하는 '행정 어벤져스'가 떴다!…화성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채무자 위해 부서 칸막이 허물고 통합 지원 이끌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원팀 적극행정’으로 채무자 빚·생계비·주거 한 번에 해결…문제 해결 위해 행정복지센터,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총출동

시민 구하는 '행정 어벤져스'가 떴다!…화성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채무자 위해 부서 칸막이 허물고 통합 지원 이끌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우리 가족은 끝났다”…어두운 절망 속에서 찾아온 작은 희망 화성특례시 동탄에 거주하는 40대 A씨 가족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딸이 큰 심리적 충격을 겪으면서 가족의 삶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렸다. 딸은 불안정한 상태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부모는 생업을 포기한 채 돌봄에 매달려야 했다.소득이 없어 카드 돌려막기에 의존하다가 빚이 4,100만 원까지 불어났고 A씨의 남편은 1억 원이 넘는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가족 7명이 함께 사는 집은 월세조차 내기 어려웠고 빚 독촉 전화는 가족의 숨통을 조여왔다. 그러나 화성특례시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원팀 적극행정’은 이 가족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냈다. 채무자 A씨 위해 화성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포함한 ‘화성시 원팀’ 가동 부서·기관 칸막이 없앤 화성특례시의 ‘원팀 적극행정’ A씨의 사연은 동탄 소재 행정복지센터의 공무원을 통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로 연계됐다. 센터 소속 상담원은 전문성과 그간의 상담 경험으로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A씨의 가족이 단순 채무 문제가 아닌 주거·고용·건강·심리·가족 문제까지 얽힌 초위기 가구임을 즉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센터가 총괄을 맡고, 화성특례시의 ‘원팀’이 즉시 가동됐다. ▲화성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채무조정을 통해 빚 독촉을 중단시키고, 남편의 개인회생 변제금에 대해 법원에 납부유예를 요청해 절차 폐지위기를 막았다. ▲동탄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며 생활 불안을 해소했다.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체납된 공과금을 해결했고, 어울림종합복지관은 월세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왔다. 기관의 전문적인 도움이 하나로 이어지자, A씨 가족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는데,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우리를 위한 안전망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함을 기억하며 봉사와 기부로 사회에 되돌리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작년 개소 후 화성특례시 복지서비스와 총 66건 연계 달성 이렇듯 채무자 입장에서 화성특례시의 ‘원팀 적극행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이 되고 있다. 주거·고용·건강·심리·가족 문제까지 한꺼번에 짓누르는 상황에서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채무자의 행정 피로감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 이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채무 상담에 그치지 않고 위기 가구가 필요로 하는 화성특례시 복지망과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왔다. 센터 개소 이후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66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으며, 긴급생계비·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 가구의 생활 기반을 지켜냈다. 이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채무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일상과 주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2024년 법원, 신용회복위원회, 자살예방센터와의 연계 129건 기록…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통합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 부각돼 이와 함께,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법원 채무조정, 신용회복위원회, 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샌터는 같은 기간 동안 ▲법원 채무조정 연계 71건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65건 ▲자살예방센터 연계 5건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부채 문제 해결을 넘어 정신적·사회적 회복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지원을 실현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4년에는 총 129건의 연계 사례가 있었고 ▲2025년에는 4월 기준 73건이 진행되는 등 월평균 18건의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센터가 채무 문제해결을 넘어,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진섭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장 “서류 너머에 있는 한 사람의 삶을 보는 것이 역할…전문성 바탕으로 시민 재기 돕겠다” 송진섭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장은 “우리의 역할은 서류 너머에 있는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바라보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기어이 길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상담을 통해 시민의 재기를 돕고 나아가 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도시가 화성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추진, 2회 추경 3,714억원 규모 확정

화성특례시,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3,714억 원 확정… 총예산 4조 원 돌파

화성시,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추진, 2회 추경 3,714억원 규모 확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3,714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 603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아울러, 지난 8월 22일 승인된 일반구 설치에 따라 구청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예산도 반영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1,496억 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위해 18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청 체제 준비 및 사무공간 확보 예산 125억 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로·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설 대비를 위해 ▲시도1호선 토지보상비 30억 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 원 ▲소하천 정비 43억 원 등 총 224억 원이 투입된다. 제설자재 확보 및 제설작업 등 ▲설해대책에도 132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 원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 5천만 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 원 등 총 179억 원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에는 ▲출산지원금 22억 원 ▲무상급식 24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 2,500만 원 등 총 90억 원이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 6천만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 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 2,500만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 원 등 총 106억 원이 편성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 출범 격려

민·관 협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 참여 주민에게 검진권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 출범 격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9월 12일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건강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 자원봉사자, 지역 동아리, 주민 대표, 동 행정복지센터나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네트워크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건강 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건강한 나, 건강한 이웃, 건강한 갈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는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 조직으로, 건강 지도자와 자조 모임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 운동, 영양, 구강, 재활 등 분야별 건강 활동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기관이 연계해 다양한 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주민에게는 명품 건강 가꾸기 종합 검진권(7종) 등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가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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