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미래를 향한 열정, 춘천을 뜨겁게 달구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이 지난 13일 토요일, 춘천 베어스호텔 주차장 내 행사장에서 개최한 2025 춘천시 중학생 진로DAY!가 500여 명의 중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당초 목표했던 참여 인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았는데,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다. 오늘 현장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질문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CSI 과학수사대 부스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였는데 루미놀 혈흔반응, 지문 감식 등 직접 체험해보니 흥미가 생겼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학생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자신도 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청 광장부터 명동까지, 춘천 원도심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한 ‘2025년 춘천 ONE도심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8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가수와 예술단체가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현장에는 미니 방탈출, 포토부스, 부채·LED 전구 만들기 등 체험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존과 플리마켓도 북적이며 원도심에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원도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까지 진행해 소비 촉진 효과를 배가시켰다. 개막식이 열린 12일에는 가수 김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13일에는 존박·치즈·케이시 등이 잇달아 공연해 호반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페스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틀 연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반려문화 축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봄내발자국(國)’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올해 ‘반려동물의 나라 춘천, 봄내발자국(國)’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동시에 시는 사전 친환경 방역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까지 챙겼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유기견 산책 퍼레이드였다. 춘천시 동물보호센터 보호견과 함께한 퍼레이드에는 300개 팀이 참여해 서면 일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었다. 입양자에게 보호견을 직접 인계하는 시간이 마련돼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유기견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입양에 대한 인식이 더 확산되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고향사랑 특정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이벤트를 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특정기부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취약가구 지원을 목표로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등 맞춤형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총 3,000만 원의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면 본격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춘천시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한우세트(15만원 상당), 30명에게는 한돈세트(3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2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돌봄취약가구에 온기를 전하고 기부자는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되는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과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 35억원을 확보했다. 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6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 국고보조금 정부예산안 35억원을 사전 통보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예산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WT 본부 건립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WT 본부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에는 △전시관 △오디토리움 △리셉션홀 △업무공간 △VR 태권도 체험공간 등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20억 원(국비 7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WT는 213개국 회원을 둔 국제기구로 올림픽 정식종목 운영과 세계선수권,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등 메이저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에 WT 본부 유치 역시 상징성이 큰 만큼 민선8기 춘천시는 유치에 사활을 걸고 이전을 확정지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12일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로의 첫 도약을 힘차게 알렸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 비전선포식과 용역최종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달한 씨앗 오브제를 심는 상징적인 세러모니로 시작됐다. 작은 씨앗에 담긴 희망 메시지는 앞으로 정원으로 자라 도시 전체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진행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전체적인 지방정원 공간 구상이 발표됐다. 춘천호수지방정원은 루트 A,B로 나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A코스는 ‘춘천다움’을 소개하는 테마로 첫 진입공간은 웰컴가든과 가든빌리지로 구성해 시민이 축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호수 위 세 개의 섬을 형상화한 ‘플로팅 아일랜드’가 핵심이다. 첫 번째 섬은 ‘숲의 정원’으로 춘천의 숲과 상고대를 연상케 했으며 두 번째 섬인 ‘물의 정원’은 수경시설과 물안개 경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섬은 능선 형태의 마운딩과 곡선형 동선을 짠 ‘산세의 정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코스는 습지와 수변 환경을 활용한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춘천시 청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린 청렴한 춘천’이라는 주제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교육을 음악과 퀴즈 형식을 접목해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데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청렴 관련 퀴즈를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규정과 사례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청렴 스마트 골든벨’과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잔잔한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콘서트’로 진행돼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춘천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 청렴감수성(CBTI) 진단 △ 전 직원 청렴 자가학습 △ 전 부서 청렴 리더제 △ 청렴 숏폼 영상 공모전 등 다채로운 청렴 정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직원 스스로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가 11일 오후 KBS춘천 공개홀에서 개최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유족이 직접 전하는 수기 발표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춘천경찰서·춘천소방서·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한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는 자살예방의 단호한 의지를 담아냈다. 또 팝페라와 첼로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춘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시민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우리가 나눈 위로와 희망의 순간들이 누군가의 삶을 지켜내는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춘천시평생학습관은 23일, 25일 오후 4시, 5층 대강당에서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JTBC 방송 ‘이혼숙려캠프’, KBS 라디오 ‘조정식의 FM대행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통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초청, ‘빛나는 가족, 힘 있는 가족을 위한 핵심기술 1, 2, 3!’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구독자 76만 명의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운영하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AI시대의 앎과 삶’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문학, 교육철학을 아우르는 미래사회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강연 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학습동아리 ‘시노리아’와 ‘춘천클래식기타앙상블’의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쌓아온 평생학습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선착순 2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연에는 수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지난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 경쟁력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해외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은 스킵 하승연을 비롯해 김수진, 김혜린, 양태이, 박서진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승준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여자컬링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STU SELL OAKVILLE TRNKATD 대회에 출전해 24개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은 지난 2023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온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은 최근 국가대표선발전(여자부·믹스더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ELITE8 UISEONG 2024에서는 우승을, 강릉 인비테이셔널과 ELITE8 UISEONG 2025에서는 나란히 3위를 기록하며 굵직한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대표 여성농업인 ‘봄마지’팀이 지난 10일 열린 ‘2025년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서 열정파트너상(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역량을 높이고 안전 수칙 준수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여성 농업인 20개팀이 참가해 △보행관리기 휴립·멀칭 △반자동 정식기 배추 정식 △트레일러 부착 트랙터 ‘ㄷ’자 코스 주행 등 3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발휘했다. ‘봄마지’ 팀은 기계 숙련도·작업 완성도·안전수칙 준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역량을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영농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10일 환경공원 소각시설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제고 방안 합동회의를 열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분리배출, 수집·운반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폐기물협회, 수집·운반업체, 대형사업장, 춘천도시공사, 시 관계 부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소각효율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1일 처리용량 170톤 규모의 소각시설 1기를 운영 중이지만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실제 처리량은 하루 130여 톤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처리되지 못한 생활폐기물은 전량 매립되고 있으며, 매립장 사용 연한 단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속·쇠뭉치, 재활용품 등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소각시설로 반입되는 문제점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매립 및 소각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소각시설과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늘리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데이비스컵’이 9월 12일, 13일 춘천에서 개최된다. ‘데이비스컵’은 남자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 정상급 대회다.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예선 경기 ‘월드그룹 I’ 홈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엔트리로는 정현(국내랭킹 2위)을 비롯하여 신산희(1위), 권순우(5위), 박의성(7위), 남지성(13위) 등 선수가 소집되어 2일부터 춘천 송암 테니스장에서 현지 훈련을 시작했다. 카자흐스탄 대표팀은 7일 춘천에 도착, 현지 적응 중이며 부블릭(세계랭킹 24위), 셰브첸코(91위), 주카예브(191위), 스카토브(192위), 폽코(237위) 등이 출전 예정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명승부를 송암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직접 보게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인 12일 오후 1시부터 단식 경기 2회, 2일차인 13일 오전 11시부터 복식 경기 1회, 단식 경기 2회가 순서대로 개최된다. 2일차 마지막 단식 경기는 경기 결과에 따라 생략될 수 있다. 2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9일 송곡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춘천시 대학연합축제’에서 춘천시장과 대학 총장들이 함께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특별무대는 송곡대 왕덕양 총장, 한림성심대 문영식 총장, 송곡대 교수진이 연주자로 참여하고, 육동한 시장이 직접 보컬을 맡아 무대를 꾸몄다. 이색 조합의 무대는 현장을 찾은 학생과 시민 1천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육 시장은 공연 직후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춘천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었다”며 “대학과 지역이 힘을 모아 교육도시 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한림성심대 등 춘천지역 대학이 공동 주관해 체육경기, 퍼레이드,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원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춘천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춘천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정원 관리 기본 소양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수목 이해와 중요성 △병해충 이론 및 실습 △수목 전정 실습 등 생활 속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8주간 진행되고 30명이 참여한다. 수료생에게는 심화과정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정원 전문 관리 인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앞으로 추진될 지방정원·국가정원 관리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초·심화과정 수료생은 60여 명에 이른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관장 최인영)이 오는 27일 ‘독서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후면 잔디마당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책 너머 AI(인공지능)를 읽을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는 드론 축구, AI 오목 로봇, 로봇 축구, 3D펜 체험, VR 체험, 디지털 타투 등 총 6가지 AI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팀을 구성해 대결하거나 자유롭게 체험하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넓힐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벌룬 매직 코믹 쇼 공연과 AI 시대에 걸맞은 청소년의 사고방식과 준비 전략을 소개하는 AI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AI 관련 도서 전시, AI 드로잉 전시, 볼록거울 인생네컷,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의 관광 트렌드가 머무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올해 내‧외국인 숙박 관광객 3,714명을 유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2명)보다 약 8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외국인(1,225명)의 경우 전년 동기(349명) 대비 251% 증가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은 여행사가 춘천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을 모집해 지역 내 숙박·식음·체험 소비를 유도할 경우 시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내국인·외국인, 수학여행, 취약계층 등 관광객 유형과 숙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는 당일 관광, 숙박 관광을 모두 합쳐 총 7,455명이 이 사업을 통해 춘천을 찾았고 시가 여행사에 지급한 지원금은 1억 400만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금의 5배에 달하는 소비 효과를 이끌어냈다. 지급된 지원금은 1억 400만원 수준이지만 여행사 지출 증빙을 분석한 결과 약 5억 1,100만원이 지역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춘천시가 2025년 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가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춘천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이 가결됐으나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 상정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지난 7월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료 부족으로 부결됐다. 시는 이후 자료를 보완해 다시 안건을 제출했지만 일사부재의 원칙 적용 여부를 두고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후보자 변동이 없어 동일한 안건”이라고 주장했고 다른 의원들은 “자료 부족 사유가 해소된 만큼 동일 안건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기행위는 표결 끝에 4대 3으로 가결했으나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아 위원회 출범까지 시일이 더 필요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민고충처리위원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출신 전직 고위공직자, 변호사, 교수, 시민사회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했다. 총 20명의 지원자 가운데 전문성과 소통 능력, 추진력 등을 평가해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5명을 선정했다.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 후평산단에 도서 기반의 복합문화센터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춘천시는 후평 일반산업단지 내 후석로440번길 37 일원에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2023년 11월 착공 이후 막바지 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어 도서와 전시물을 배치하고 조례를 제정해 운영 기반을 갖춘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책과 전시, 공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거점으로 꾸며진다. 후평산단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 2,500권 규모의 북카페형 쉼터, 지역 디자이너·메이커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라이브러리, 다목적 홀과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교양강좌, 책꾸러미 순회대출, 예술공연 제공과 함께 시민 대상 평생교육, 전시·공연, 어린이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또한 지역 작가·단체와의 협업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통·반장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전에 나선다. 석사동은 10일 동네 9개 통, 2,01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 가운데 1인 가구가 1,413세대에 달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촘촘한 발굴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석사동은 이날부터 통·반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통·반장이 첫 발견자가 돼 신속하게 행정에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사회보장 제도 밖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장기간 집 안 불빛이 없는 세대, 쓰레기 방치, 공과금 체납 고지서가 쌓인 가구, 이웃과의 연락 두절 등 다양한 징후를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쓰레기 집 청소, 정신건강센터 연계,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은 물론, 민간 자원 후원까지 맞춤형 지원을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