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1일 오후 2시 KBS춘천 공개홀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민의 생명존중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유족의 수기 발표와 그간의 활동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춘천경찰서·춘천소방서·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긴다. 팝페라와 첼로 등 음악공연도 열려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를 지지하고 보듬는 사회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신한은행 공공형 배달플랫폼 ‘땡겨요’ 운영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개발하고 운영중인 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이익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입점료, 광고료 등이 없다. 중개수수료도 시장 평균보다 훨씬 낮은 2%의 수수료로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과 지역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함께 땡겨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든 핵심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도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원으로 27배 증가(2,617%)했다. 특히 지역화폐 결제액이 565만 9,000원에서 2억6,290만3,000원으로 46배 늘어났다. 이는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땡겨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체감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 캠프페이지가 5일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쇠퇴한 원도심이 춘천의 성장과 청년의 희망을 담는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쇠퇴도심 재생 프로젝트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도시재생특별법’에 근거해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쇠퇴한 도심에 산업·상업·복지 기능을 집약해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 주택도시기금(출자·융자·보증) 지원, 통합심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 등 강력한 재정·행정 지원을 통해 쇠퇴지역을 국가 차원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근화동 198 일원) 부지 중 일부 12만㎡ 규모에 시민공원과 함께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 대형 복합스튜디오,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외부 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역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와 춘천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특별자치도대회가 지난 2~4일 춘천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농업인 71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웅재 도연합회장은 “농업은 가격 폭락, 인력난, 이상기후 등 위기 속에 있지만 식량안보와 기술 변화의 대전환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농업인의 권익을 지키고 농촌에 늘 봄이 깃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호 춘천시연합회장은 “춘천에서 처음 열린 이번 도대회가 농촌의 미래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정착을 위해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농가에는 △축산악취개선사업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축산물) 20% 추가 지원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현장점검을 통해 사후 관리가 이뤄지며 우수 농가에는 추가적인 조경·시설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9일 북산면 소재 산란계 농가인 ‘푸른농장(대표 최병철)’을 대상으로 춘천시 최초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현장심사를 실시한다. 시는 푸른농장이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면 춘천시 최초의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을 선도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심사에서는 축산환경관리원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분뇨 자원화(퇴비·액비 활용) △사육밀도 및 동물복지 수준 △지역사회 상생 노력 등을 중점적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열세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9월경 출판, 도서관, 서점 등과 협력해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책과 연관된 공연, 체험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여는 독서문화축제다. 시는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에 따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1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김포에서 개최된다. 도내에서는 강릉(2016년), 원주(2022년)에 이은 세 번째 개최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내년 9월 ‘책의 물결, 춘천산책(冊)’을 주제로 공지천, 김유정문학촌, 석사근린공원에서 전시와 체험, 공연, 학술 프로그램 등 책과 연관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의 출판업·서점·도서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추진 중인 ‘더나은 원도심+ 학교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원도심 학교에 대한 학구광역화 실시도 예정돼 있어 학생 유입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효제초와 동춘천초를 중심으로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효제초는 △영어 특화학교 만들기 △원어민과 1:1 화상영어 △영어 늘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동춘천초는 △AI 특화학교 만들기 △ICT기반 스마트 학습실 구축 △승마‧빙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신도심 집중 현상으로 위기를 겪어온 원도심 교육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다. 그 결과 효제초는 전년 대비 신입생 수와 학급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1학년이 11명으로 1개 학급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5명으로 늘어 2학급으로 편성됐다. 동춘천초 역시 취학률이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예정 아동 32명 중 21명이 입학해 66%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29명 중 22명이 입학해 취학률이 76%로 높아졌다. 시는 원도심 학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AI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논의하는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 세미나에 참석, AI 기반 지방정부 전환 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사단법인 지방시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에는 정부기관, 자치단체, 학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지방정부 전환 전략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AI 지방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을 주제로 박기관 상지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김용운 건국대 교수, 배일권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 국장, 정민기 세종특별시 AI특보와 함께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세션에서는 ‘사람 중심의 AI, 지방을 바꾼다’를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간다. 육 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춘천시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 △AI·IoT 기반 시민 체감형 서비스 △AI 정책추진단 출범 등을 소개하면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해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 △온의·삼천지구 신설학교 개교 전 학생 분산 배치 △원도심 학교 활성화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우선,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구 조정이 진행된다. 오는 2026년 8월 입주 예정인 삼천동 소재 레이크시티아이파크 단지 학생들은 남춘천초 과밀 문제로 인해, 온의·삼천지구 내 신설학교 개교 전까지 한시적으로 남부초등학교로 배정된다. 또한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동면 만천리 금호어울림더퍼스트 단지는 만천초등학교로 학구가 지정된다. 또한, 남춘천초 과밀학급 해소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효제초와 동춘천초 통학구역도 확대된다. 두 학교는 기존 학구에 남춘천초 통학 구역을 학구광역화로 조정하여 특정 학교로 학생이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원도심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초 서천분교장이 폐지됨에 따라 서천리·백양리·방하리 학생들은 본교인 남산초로 통합 배정된다. 춘천교육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춘천시 주요 신규·계속사업 예산 927억 원이 반영됐다. 춘천시는 공모 중인 사업과 연례적으로 지원되는 국비까지 합산해 약 5,90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453억 원 확보에 이어 내년에는 6,000억 원 돌파라는 도전적 목표 달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규사업은 모두 14건으로 국비 총 724억 원 중 내년도 예산에 90억 원이 반영됐으며 나머지는 연차별로 지원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국비 총 100억, 내년 4억 지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총 26억, 내년 6억 〃) △그린바이오산업 소재 산업화 시설 구축(〃 총 49억, 내년 2억 〃)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총 231억, 내년 4억 〃) △퇴계창촌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총 80억, 내년 25억 〃)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은 39건, 837억 원이 편성됐다. 한편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제2경춘국도는 올해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하며 내년도 국비 810억 원이 반영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에도 1,696억 원이 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강원대(총장 정재연), (사)한국주민자자치학회(회장 전상직)와 함께 ‘주민자치사 양성 과정’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총 15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총 18강으로 강원대 행정대학원에서 홍형득 교수의 주민자치론 수업 등 대학원 과정(15강)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특강 과정(3강)이 운영되며 마지막에는 자격검정 과정이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준전문가 수준의 주민자치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춘천시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사)한국주민자치학회에서 부여하는 주민자치사 3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과정에는 주민자치위원 21명이 사전 신청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는 시청 자치행정과(033-250-3238)로 문의할 수 있다. 손대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주민자치사 양성 과정이 지역 내 자치실천 리더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현안을 발굴·해결하는 주민자치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춘천지역자활센터가 강원도내 유일 도농복합형 부문 최우수기관(상위 10%)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성과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센터는 인센티브 2,000만 원과 특화사업 우수기관 인센티브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과평가는 전국 228곳(도시형 111곳, 도농복합형 53곳, 농촌형 64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등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자원순환 체계 도입과 탄소배출 절감을 실천하는 ‘업사이클 춘천’ △폐신문지 쇼핑백 제작·판매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종이공방·석사동공방’ △시설관리, 급식보조, 행정업무, 양곡배송 등 현장 근로 경험을 제공하는 ‘일손나눔’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카페 및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민의 마음이 정원으로, 정원이 도시로 스며든다’ 춘천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이 12일 비전선포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춘천시는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비전선포식과 용역최종보고회를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춘천 정원도시 조성의 출발점이자 이후 다양한 체험과 전시, 착공식으로 이어지는 연속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기도 하다. 행사는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씨앗 오브제를 심는 세레모니로 비전 선포식의 포문을 연다. 이어 ‘춘천시 호수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종합계획이 공유된다. 비전선포식 당일부터 1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나만의 꽃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정원 씨앗 키우기 키트 △정원 엽서·씨앗 카드 만들기 △프리저보드 플라워 캘리 엽서 만들기 등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운영하는 ‘반려식물 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이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 사업이 계획단계에서 본격 실행단계에 돌입한다. 춘천시는 지난 3일 ‘바이오테크 이노밸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PFV) 설립 등기가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 PFV는 지난 4월 출범한 ‘바이오테크 이노밸리 자산관리 주식회사’(AMC)에 이은 후속 단계로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AMC가 참여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시와 강원도는 지방재정투자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사업승인 시점에 맞춰 PFV에 출자할 예정이다. 향후 단지 공사를 맡게 될 건설사(CI)와 전략적 투자자(SI)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수립된 통합개발계획(안)이 수일 내로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올해 하반기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어 2026년 하반기 최종 사업승인 고시를 목표로 사업의 본궤도 안착에 나선다. 이번 PFV 설립을 통해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계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을 맞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The show must go on.” 춘천시가 3일 강원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춘천 홈경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준태 부시장 주재로 ‘ACL 홈경기 대응전략 회의’를 열고 체육시설, 안전, 교통, 환경정비, 도로, 관광, 자치행정, 홍보 등 각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구단 운영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중심을 잡고 시민 편익과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있다. 경기장 시설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의 LED 조명 교체공사를 완료했고 천연잔디 전문 관리 용역을 통해 ACL 기간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선수대기실 리모델링도 경기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전도 강화한다. 시는 경기 전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경기 전후 도로·환경 정비를 강화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평일 저녁에는 16번 시내버스를 4대 증차하고 주·정차 질서 지도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송암 에어돔 옆 공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춘천시 홍보에도 나선다. 외부 관중과 해외 원정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한 주요 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보고방식과 참여방식을 대폭 혁신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 육동한 시장은 3일 첫 회의를 열고 보좌기관‧기획행정국, 평생교육원, 춘천도시공사의 내년도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첫날 보고회에서 기획행정국은 △핵심사업 예산 확보 △공공기관 이전 유치△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등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평생교육원은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와 북부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춘천도시공사는 △체육시설 중장기 관리 로드맵 등을 보고했다. 보고 안건은 역점사업과 개선사업, 신규제안사업으로 구성돼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보완점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 발굴에도 중점을 뒀다. 그간 성과로는 △민원콜센터 구축,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구성 △역대 최다 국비 확보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 △평생학습 기반 구축 △독서문화시설 공간 조성 △도시공사 경영효율화 등이 소개됐다. 이번 보고회는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국소 단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바꾼 것이 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45%를 기록,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용산정수장은 1980년 건설 이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신북읍 용산리에서 신북읍 지내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전면 재건설과 함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새롭게 도입한다. 새롭게 태어날 용산정수장은 하루 3만 톤의 수돗물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존 정수 방식에 오존 처리와 활성탄 흡착 공정을 더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맛과 냄새 유발 물질은 물론 미량의 유해물질까지 제거헤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810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지난 2023년 7월 착공한 뒤 현재 공정률은 약 45%를 기록하고 있으며 착수정·혼화지·관리동·정수지·활성탄흡착지 등 주요 시설이 공사 중이다. 시는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마쳐 내년 9월부터 12월까지 종합 시운전을 거친 뒤 1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춘천 동남권 복합복지센터(가칭)건립과 공지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우선 8억 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2년 연속 특수상황지역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인 42억 4000만 원도 추가로 확보해 주민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더욱 견인하게 됐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균형발전사업으로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80%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동남권 복합복지센터는 동내면 학곡리에 조성하는 것으로 노인복지관·평생학습센터·스마트도서관·북카페·돌봄센터 등을 한데 모아 주민들의 문화·복지 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46억 원(국비 100억·시비 146억)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하수처리시설 수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후 수질분석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하수처리는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수질분석이 필수적이다. 시는 하수운영과 공정분석실에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분석장비 1대를 교체하고 성능 보완을 위한 총유기탄소(TOC) 분석장비 1대를 구입했다. 이번 장비 확충으로 수질검사 능력이 대폭 향상, BOD 분석능력은 기존 대비 300%, TOC 분석능력은 40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법정 수질검사를 외부 의뢰 대신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돼 연간 15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분석능력 향상으로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증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더불어 북한강 수계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