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7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문을 연다. 체험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감 중심으로 개편됐다. 손에 닿으면 빛과 소리가 퍼지는 ‘소리빛 놀이터’, 몸을 움직이면 영상과 사운드가 따라오는 ‘꼼지락 놀이터’, 증강현실(AR) 기술을 더한 실내 스포츠 ‘디딤 놀이터’, 굽이진 길을 걸으며 감각을 깨우는 ‘꼬불꼬불 산책길’, 온몸을 써서 오르는 ‘쑥쑥 클라이밍’ 등 공간마다 오감과 몸을 깨우는 놀이가 기다린다. 이러한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각통합, 신체 균형 발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은 우두하리길 21에 자리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몰입도와 실생활 연계성을 높여 건강교육 효과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주최한 교육특구 축제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체감형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시가 지난 3년간 교육도시로서 추진한 교육특구 지정과 생애 주기별 교육 등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춘천형 교육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AI와 고전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틀간 총 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첫날인 5일 본행사에서는 △교육발전 유공자 3인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육동한 시장의 미래교육 비전 발표 △‘AI 시대, 춘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육동한 시장은 발표를 통해 “춘천은 돌봄부터 평생교육까지 시민 모두가 다양한 배움과 진로를 찾는 학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교육·취업·정주가 선순환하는 도시 모델을 춘천시가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박정수 교육도시위원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을 앞둔 지역 고등학생을 위해 12~13일 이틀간 ‘1:1 맞춤형 대학 입시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희망 대학에 맞춘 전문 상담 프로그램으로 강원진학지원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참가 인원은 일자별 100명씩 총 200명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높은 관심으로 사전 접수는 마감된 상태로 대기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취소 인원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가 이뤄질 수 있다. 참여 학생은 컨설팅 당일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수능 성적표 등 상담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G1방송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2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는 ‘대학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가 열려 수시 지원 전략에 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독서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이 서비스 대상은 △임산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대상 인증을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도 택배 기사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제도로 별도 비용 없이 진행된다. 장애인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책나래' 누리집을 통한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은 1인당 최대 6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임산부·노인·다문화가족 2주 △장애인 4주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택배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도서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생애 초기 독서 경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거나 접근이 어려워 책과 멀어진 시민들에게 이번 서비스가 독서의 즐거움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책을 곁에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4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5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회 운영을 함께할 자원봉사자와 지원 인력 100여 명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직무별 실무 교육을 받고 에어돔 내부를 둘러보며 대피훈련 등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등록센터, 종합안내센터, 물자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자 지원을 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도시 춘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춘천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열린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최근 높아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 내 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9월까지를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간’으로 정해 운영되며, 춘천도시공사 전 직원을 비롯해 (△춘천미래동행재단 △춘천문화재단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춘천시 산하 총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한 합동교육을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 체크 리스트 배포 및 실태 점검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는 ‘스팸메일 모의훈련’도 병행한다. 이 훈련은 실제 악성 이메일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 메일을 통해 직원들이 스팸메일을 인지하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해당 솔루션은 ‘춘천도시공사에서 자체 개발’하여 전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춘천시 산하 7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교육도시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춘천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교육 시스템 구축 △우리봄내동동 △원도심+학교 연계 프로그램 △Great Books 도입 등 춘천형 교육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춘천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래교육 비전 선포…AI·고전 기반 교육모델 제시 5일 오후 1시 30분, 본행사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생성형 AI ‘챗춘천’과 미래교육에 대해 대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AI 시대, 춘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정수 교육도시위원장(이화여대 부총장), 김홍래 춘천교대 교수, 함영빈 춘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과 연계한 ‘Great Books 프로그램’ 시연도 진행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춘천시 사회복지사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춘천시지회가 주최한 자리로 춘천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선 유공자 표창 수여와 고(故) 박재호 관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육동한 시장은 축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지역을 지탱하는 따뜻한 힘”이라며 “시에서도 복지현장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며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통 제례문화 ‘사직제(社稷祭)’가 4일 춘천 낙원문화공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국가무형문화재 사직대제보존회 주최로 육동한 춘천시장이 초헌관으로,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과 박동엽 춘천농협조합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제례에 참여해 진행됐다. 행사는 제관행렬을 시작으로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료 순으로 이어졌으며 시민 100여 명이 함께 지켜보며 지역의 전통을 기렸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캠프페이지, 도시의 전환과 기억’을 주제로 역사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캠프페이지의 변화 과정을 되짚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계획과 함께 춘천 도심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미국 독립기념일 (7월 4일) 에 맞춰 개막돼 캠프페이지 반환과 도시재생을 둘러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에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류종수 전 시장, 20년 전 미군 기념품 춘천시에 기증 ‘눈길’ 전시 개막식이 열린 이날 류종수 전 춘천시장은 지난 2005년 캠프페이지 반환 당시 미군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를 시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념품은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담긴 감사패로, 당시 캠프페이지 부대장이었던 세실 C. 벨 중령이 류 전 시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20년간 류 전 시장이 개인적으로 보관해온 자료로 캠프페이지 반환의 의미와 주한미군과의 우호적 관계를 상징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류 전 시장은 “축하의 함성이 울려 퍼지던 당시의 희망이 다시 캠프페이지에 되살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소년 콘서트’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초·중학교 5개교, 총 8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입체낭독극’ 형식의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북토크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배우의 생동감 있는 낭독과 연기,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극’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 콘서트는 ‘순례주택’, ‘장군이네 떡집’, ‘호랭떡집’, ‘할머니의 용궁여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창작도서를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내며 학생들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까지 남춘천여중, 신동초, 후평중, 근화초 등 4개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9월에는 동부초에서 마지막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한 낭독이 아니라 배우의 연기와 무대 연출이 결합돼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추진 중인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3일 예천군 관계자들이 춘천 다회용기 세척 시스템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북지방환경청, 지난 2월에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도 춘천지역 다회용기 지원사업 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다회용기 사용 실적 △수거·세척 시스템 운영 △참여기관(강원대·한림대 등) 협력 체계 △시민 수용성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는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시는 그간 지역 장례식장과 대학교, 카페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보급 및 회수·세척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경우 작년부터 460만여 개의 일회용 식기를 대체, 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며 자원순환 분야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임상열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회용기 확산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친환경 자원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3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했다.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의 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전국 거점 지역을 순회하는 현장형 상담 제도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등 8명이 참여해 생활법률, 행정, 산업 등 18개 분야의 고충과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8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상담 현장에서는 폐쇄된 미군부대 캠프 페이지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의 행정 절차와 계획 수립 관련 어려움을 비롯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제재방안과 민원처리 예외 조항 신설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참전명예수당의 배우자 승계 방안 마련, 광역 단위의 영아전담보호시설 확충과 기존 양육시설의 신생아 보호 기능 확대,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임시보호 가정 확대 지원 등 신생아 보호 인프라와 관련된 정책 제안도 접수됐다. 이 외에도 축구전용경기장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무더위를 날릴 여름 물놀이 축제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송암스포츠타운 특설 경기장에서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푸드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져 도심 속 피서지를 연출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8시에 열리고 이어 오후 9시에는 호수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날 하루는 전 구간이 무료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호수드론 라이트쇼는 개막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의암호 수변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7.5) △국제태권도대회(7.12) △춘천재즈페스타(10.11) △닭갈비막국수축제(10.18) △춘천시민의 날(11.8)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물놀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푸드존은 평일 오후 9시,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일반 1만 원, 춘천시민은 8천 원으로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혜택도 있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열리는 ‘강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지역 수도권 인구 유출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춘천ICT벤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수‘2025 춘천시 인구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오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개최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서는 ‘인구정책실험도시:인구전환기, 춘천의 질문’을 주제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정책토론을 이어갔다. 정책토론에서는 △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설치 및 정책분석 연계 △전략산업과 창업을 연계한 청년인구 유입 △호수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 △대학도시 춘천의 특성을 살린 인구유입과 중‧장기적 도시기반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실무자와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시의 인구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실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동부·서부·남부·제일시장과 지하도상가 상점가 등 5곳에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대피와 생명 보호를 위해 방연마스크를 설치,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보호구함은 7개 방연마스크는 총 130개로 상권별 이용자 수와 유동인구, 건물 구조 등을 고려해 배분했다. 마스크는 15분 이상 사용 가능한 방진·방독 필터와 빠른 착용이 가능한 ‘Easy 오픈캡’ 구조를 갖췄으며 KS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화재 시 불길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명 피해 우려도 크다”며 “이번 마스크 비치가 상인과 시민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인문학 여정이 춘천에서 시작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청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틈새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틈새의 인문학’에선 생태와 예술, 존재와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함께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여름과 가을로 나뉘어 7~8월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인문학’이, 9~11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인문학’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사회혁신센터 입주단체인 ‘커먼즈 파트너스’가 기획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느린소리, 창작집단 지구별여행자, 다른길연구소, 나풀나풀 협동조합, 호호방문진료센터 등 5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의 삶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사회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청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사회혁신센터 도시브랜드팀으로 하면 된다. 박정환 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7월, 춘천이 태권도로 다시 뜨거워진다. 춘천시는 오는 7일부터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두 대회의 공동 환영식은 7월 8일 오후 5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선수단, 시민 1,700여 명이 참석하며, MBN ‘위대한 쇼 태권’ 출연팀과 춘천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7일부터 13일까지, 3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해 △월드컵팀챔피언십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오픈챌린지 등 국제급 경연을 펼친다. 이후 15일부터 20일까지는 45개국 2,000여 명이 출전하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WT 공인 G2등급 겨루기와 품새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경기가 함께 열려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단순 경기대회를 넘어 춘천 문화·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96억 원(국비 8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해 보건의료 R&D 인프라와 연구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전국 9개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가운데 단 5개 병원만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대병원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대병원은 멀티오믹스 분석,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구축, 치매 등 난치질환 진단 연구 등 지역 특화 정밀의료 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과도 연계돼 산·학·연·병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7년간 본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대병원이 지역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대영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제55대 의장이 올해 처음으로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춘천시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의장은 앞서 2월에도 200만 원을 기부해 올해 총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시청 1층 ‘나눔‧기부의 전당’에 김 의장의 명패를 등재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500만 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를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등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대영 의장은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춘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 1일 기준 1억 3,5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000만 원 증가한 수치로 약 13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른 모금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홍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