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미래 춘천의 모습이 유럽에서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춘천시가 7박 9일간의 스위스·이탈리아 현장 벤치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춘천의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 구체적 청사진을 완성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이탈리아의 기관 등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관광, 문화와 미식을 연계한 지속가능 모델’의 실현 방안을 집중 탐구했다. 소양강댐, 친환경 에너지와 관광의 조화로 재탄생 소양강댐의 혁신적 미래는 스위스 그랑데디상스 댐에서 발견했다. 세계 7번째 높이, 스위스 전체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거대한 댐에서 내부 투어, 케이블카, 하이킹 코스, 짚라인 등을 통해 에너지 생산과 관광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소양강댐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혁신적 전환점을 제시했다. 소양호 둘레길 개통에 맞춰 댐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친환경 에너지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RE100 실현 가속화 - 민관협력 성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유년기부터 사각지대 없는 정원교육을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한다. 시는 30일부터 강원명진학교와 춘천교대부설초교에서 ‘봄내 꿈나무 정원사’ 양성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오감교육으로 구성됐다. △ 정원 이야기 나누기 △미니 화분 만들기 △계절 꽃을 활용한 요리 체험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정원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흥미를 유도한다. 교육은 2개월간 진행되고 두 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운영 학교를 확대해 현재 조성 중인 상중도 ‘국립정원소재센터’ 및 지방정원과 연계한 현장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찍부터 정원 문화를 접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며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정원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이번 위문은 복지시설 83곳에는 양곡, 지역아동센터 31개소에 닭갈비, 보훈단체 12개소에 수제 김이 전달되며, 취약계층 1,244명에게 1인당 5만원의 명절위로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물품은 규모와 특성에 맞게 차등 지원한다. 오는 2일 육동한 시장도 석사동 춘천시립양로원과 춘천시립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절이 오히려 외롭고 힘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겨울은 철새 유입과 낮은 기온으로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져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 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축방역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 △신동면 팔미리 거점세척소독시설 24시간 가동 △이동통제 및 가금농장 초소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우두온수지와 한계울마을회관 인근 도로를 포함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구역을 집중 관리하고,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시는 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22일부터 적용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가축전염병 농장 유입 위험이 큰 시기”라며 “농가와 관련 업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올해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성장과 도약의 새 동력인 AI 시대를 맞아 ‘AI 대전환’을 선포하고 산업·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춘천ICT벤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춘천시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1부 ‘비전 선포식’에서는 춘천이 ‘전국 최고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밝힌다. 핵심 전략은 △AI와 함께하는 든든한 산업 △희망찬 교육 △따뜻한 행정 등 3대 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춘천의 AI 정책을 이끌 ‘춘천 AI 혁신 거버넌스’가 공식 출범한다. 산업·교육·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자 컨트롤타워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AI 정책을 설계·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2부에서는 ‘AI+춘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포럼을 연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했던 최양희 한림대 총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맡고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도시: 춘천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활쓰레기 문제를 예방하고,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연휴 쓰레기 절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과 수거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춘천시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운동 단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외식업중앙회 춘천지부, 주택관리사협회, 상업경영인연합회, 생활폐기물협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명절 특성상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 홍보 강화와 현장 관리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연휴기간 배출 금지일10월 4일~5일, 7일~8일)을 철저히 지켜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고, 연휴 종료 후에는 쓰레기를 한 번에 몰아내기보다 여러 차례 분산 배출할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또한, 상업지구와 주거지역에서 자생단체가 함께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10월 1일로 예정됐던 ‘춘천호수지방정원 시민과 함께하는 출발식’의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 출발식은 의암호와 상중도의 자연을 품은 친환경 정원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알리는 자리로 준비됐다. 하지만 최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관계기관 현장답사가 새롭게 진행되면서 시는 보다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안전성을 높여 완성도 있는 지방정원을 만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정원 전문기관과 자문위원, 시민과 꾸준히 협의하며 호수지방정원 구상을 구체화해왔으며, 출발식을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정원도시 춘천’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 시는 이번 일정 조정을 통해 아쉬움은 있지만 더 충실히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아쉬움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춘천호수지방정원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자 도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추석 연휴 춘천으로 놀러 오세요.” 춘천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대표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 대상은 △춘천사이로248 △삼악산 관광지 △구곡폭포 관광지 △청평사 관광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이다. 특히 구곡폭포, 삼악산, 청평사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되며 춘천사이로248은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연휴 중 일부 단축 운영되며(10~18시), 7일은 휴장한다. 한편 시는 연휴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주요 관광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추억이 만나는 시간,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이 다음달 열린다. 춘천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5년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춘천 대표 가족 참여형 축제 행사인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개막식은 어린이를 위한 축사 없는 개막식으로 참여형 퍼포먼스와 마칭밴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이은결 스페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베리와 함께하는 헬로카봇 싱어롱쇼, 애니메이션 상영회, 버스킹 공연, 다함께 그리는 컬러링북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강원콘텐츠코리아랩·강원메타버스지원센터·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 시립도서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고 전시도 볼 수 있다. 일정 및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무대 공연 입장권은 29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유럽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이탈리아 파르마시청에서 미켈레 구에라 시장과 만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 최초의 유럽 자매도시 협약으로 춘천시는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정평이 난 파르마시와 앞으로 문화·교육·미식·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북미 중심으로 이뤄진 춘천의 국제 교류 범위를 유럽까지 넓히는 전환점이다. 시는 파르마시와 교류를 통해 ‘춘천형 글로벌 미식관광 모델’을 비롯해 청년·문화 중심의 국제협력을 이어간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춘천국제마임축제와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을 상호 교차 초청해 시민과 예술인 교류를 확대하고 양 도시 예술단체의 공동 공연과 전시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청년 분야에서는 강원대–파르마대 교환학생과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청년 스타트업 교류로 미래세대 중심의 협력 모델을 만든다. △미식 분야로는 춘천 닭갈비·막국수와 파르마 프로슈토·치즈를 앞세운 공동 미식행사와 브랜드 홍보를 통해 글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감기걸린 물고기, 그림책에서 무대까지’라는 주제로 유아 언어발달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그림책 '감기걸린 물고기'의 저자 박정섭 작가의 특강과 봄봄유치원 주영선 교사의 동극 수업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그림책의 언어적 가치와 창의적 언어활동, 음악과의 융합 등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 수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춘천교육지원청의 책임장학 운영 방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배운 지도 방법을 수업에 적용하고, 책임장학 과정에서 다시 성장하는 ‘연수-수업-책임장학’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연수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교사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진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교사 전문성 강화와 유아 언어발달을 동시에 실현하는 실질적 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24일 휠체어농구 직장운동경기부 ‘춘천 타이거즈’에 일본 국가대표 출신 후지모토 리오(Reo Fujimoto)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후지모토 레오(41세)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부터 2020년 도쿄 패럴림픽까지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한 세계적 수준의 센터다. 특히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은메달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후지모토 선수는 오는 27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부터 공식 출전한다. 춘천 타이거즈는 이번 영입으로 취약했던 센터 포지션을 보강하고 전술적 균형을 맞춰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춘천타이거즈는 리그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달리는 가운데 경기력 상승과 함께 후반기 우승 경쟁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광호 단장은 “세계 무대 경험을 가진 선수가 합류하면서 팀의 전술적 안정감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후반기 리그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우승 가능성도 한층 커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민이 국제협력의 주역으로 나선다. 춘천시는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2025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을 창단해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파견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처음 시도하는 시민 참여형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국제개발협력(ODA)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활동하며 글로벌 감각과 연대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외 협력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작은 도서관 개설·교육 봉사로 국제연대 실현 봉사단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아디스아바바 현지 학교에서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작은 도서관’을 개설해 아동·청소년의 학습권을 지원하고, 독서지도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는 춘천시 관계자, KOICA 인턴,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관계자와 함께 시민 5명이 동참한다. 센터는 항공료와 체재비 전액을 지원하며, 춘천시는 도서와 기자재 등 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을 연다. 오는 27일에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우리 집’을 주제로 강의를 여는 가운데 참여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지난달에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이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로 강의를 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의 다양한 고민상담이 이어졌다. 지난달부터 열린 하반기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부모 및 양육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 대화법, 사춘기, 영어공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강의를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5회 운영한다. 춘천시립도서관의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지난 2020년부터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 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회의 특강이 열려 1,983명이 특강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12월 부모성장교육 신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가을철 도심 악취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가로수 은행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구역은 공지로·백령로 등 40개 노선, 암그루 은행나무 2,361그루다. 1권역(공지로 외 13개 노선)과 2권역(백령로 외 25개 노선)으로 나눠 통행량이 많은 구간부터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수확한다. 매년 반복돼온 악취·도로 오염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수확한 은행 열매는 시민에게 무료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청 녹지정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가능하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는 불허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낙과 열매를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도록 지정 구역을 마련하고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채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장을 정리하지 않거나 가로수를 훼손할 경우 ‘춘천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원인자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다. 시는 10월 1일 오후 3시, 상중도 지방정원 부지(중도동 256번지)에서 ‘춘천호수지방정원 시민과 함께하는 출발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비전선포식에서 시민이 심은 씨앗이 화분으로 자라 무대에 오르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정원도시의 여정을 함께 시작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호수지방정원은 의암호와 상중도의 물과 섬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 주도의 참여와 인위적 요소 최소화를 목표로 구상됐다. 무엇보다 의암호 수자원과 상중도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물·산세·습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정원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년여간 정원 전문기관과 자문위원,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간 구상을 완성하고 문화재·환경 문제 등 난제도 면밀히 검토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 출발식은 이러한 긴 준비 과정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첫 결실이자 정원도시 춘천으로 향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출발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 매출액이 27배나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어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는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 원으로 27배(2,617%)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추석을 앞두고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시는 25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행 기술 저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대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춘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대가 새 학기를 맞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매력을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국립박물관, 붕어섬 에코투어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저녁에는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춘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한 유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춘천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제46회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과 봉의산 순의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빛나라 소양’ 주제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춘천충의제와 흥겨운 길놀이 퍼레이드, 강원 고유의 민속 공연과 청소년·어린이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제 첫날인 27일 봉의산 순의비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춘천 충의제가 열린다. 이어 도청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는 취타대, 농악대, 태권도 시범단,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시청광장에서는 이날 11시 30분 개회식을 비롯해 용신굿, 우두 천렵놀이, 춘천 모심는 소리, 횡성 회다지 소리, 외바퀴 수레싸움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발굴·복원 공연이 이어지며 잊혀가는 민속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밖에도 시청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풍성하다.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짚풀공예, 민속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