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서울 30분 도시’를 향한 교통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잇따라 가시화되면서 수도권 동부의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총 32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까지 7개 광역도로망을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하남 시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사업은 하남과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황산~초이간 도로(4차로)’ 신설이다. 이 도로가 2032년 개통되면 하남 원도심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강동구 천호대로까지 직결하는 연장 노선도 함께 추진된다. 서부권에서는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과 ‘서하남로’ 8차로 확장 사업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33.8km에서 36.4km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객산으로 단절됐던 춘궁동과 천현동을 잇는 '객산터널~국도43호선 도로(4차로)'가 2031년 개통될 경우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부터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4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40인이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을 펼쳤다. 예측을 뛰어넘는 조합과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이 팀 조합은 물론, 대진까지 구성한다. 각 팀은 1970년부터 2010년대 중 심사위원단이 정해준 연대별 명곡으로 대결, 같은 연대를 받은 팀끼리 맞붙는다. 승리 팀은 전원 합격, 그리고 패배 팀은 최소 1명 이상이 탈락한다. 대망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의 포문은 1970년대가 열었다. 첫 무대는 ‘난 너에게’ 75호와 윤종신의 ‘슈퍼 어게인’ 40호로 구성된 ‘맘스온탑’이 장식했다. 1라운드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두 사람은 이장희의 ‘그건 너’를 재해석한 무대로 변화를 꾀했다. 이들의 대결 상대는 ‘이러쿵 저러쿵’ 67호와 탈락 보류에서 추가 합격의 기적을 이룬 17호가 뭉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이정재에게 입덕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2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불꽃 튀는 앙숙 매치가 그려졌다. 오고 가는 유치찬란한 신경전 속에 위정신은 ‘착한형사 강필구’ 정주행을 시작했고, 그대로 강필구에게 빠져들었다. 방송 말미 임현준을 보며 드라마 속 강필구를 떠올린 위정신의 모습은 관계 변화를 기대케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임현준은 영원히 고통받을 흑역사에 몸부림쳤다. 더욱 격렬하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를 거부하던 임현준. 하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대본은 극소수였고 그마저도 형사 역할에 갇혀 있었다. 임현준은 강필구의 한계에 부딪혀 배우로서 변화된 모습을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압도했다. 지난 3일(월), 4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1, 2회에서 서지혜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스포츠은성’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 역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1회에서 화영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전배된 위정신(임지연 분)의 무용담 같은 인사이동 보고서를 보고 “무협지야?”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며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떠들썩한 팀 분위기와 달리 정신의 합류에는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오직 연예계 이슈에만 집중하는 프로다운 면모로 첫인상을 확실히 남겼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서지혜 특유의 도회적 매력과 강단 있는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 2회에서는 첫 취재부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전여빈이 문성근의 복수 플랜을 100% 완수하고 진짜 행복을 찾았다. 지난 4일(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악인 가선영(장윤주 분)을 응징하고 인생 리셋에 성공한 김영란(전여빈 분)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1%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기준) 가선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뜻대로 김영란은 살해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가성그룹 주주총회장에서 터트리며 가선영을 궁지로 몰았다. 여기에 가선우(이창민 분)가 가지고 있던 가선영의 가예림(이다은 분) 살해 영상까지 증거로 제출하면서 가선영은 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목숨을 건 인생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다이나믹 듀오가 힙합을 넘어 K-공연을 대표하는 탄탄한 티켓 파워를 발휘했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의 2025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 서울 공연은 지난 4일 오후 NOL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이후 3분 만에 사흘간 회차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가끔씩 오래 보자'는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7집 수록곡명에서 착안한 브랜드 콘서트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같은 타이틀로 진행된 공연이 초고속 전석 매진과 최고의 관객 만족도를 기록했고, 올해는 전국투어로 스케일을 확장해 12월 20, 21일 부산, 24일 대구, 27일 광주, 내년 1월 23, 24,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다이나믹 듀오는 3년 연속 서울 콘서트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국내 힙합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다이나믹 듀오는 단독 콘서트에서 명곡이 끊이지 않는 셋 리스트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과 교감하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개코와 최자가 보여주는 매력적인 케미스트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맡게 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초기 상담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지상담의 기본 이해 및 초기상담 기법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화성시 바로희망팀) ▲가족문제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화성시가족센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절차(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금융취약계층 지원제도(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등 복지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분야 전문 기관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진행됐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담당자들에게 현장을 이해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확한 상담과 따뜻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시민이 체감하는 화성형 복지’ 실현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친화 근무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창군은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구간 내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군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는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의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 인가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차로는 옹벽 구조물로 인해 좌회전할 수 없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으로,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인근에 있는 물구비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할 경우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기존 옹벽 구조물을 철거하고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하는 교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교차로 개선 공사는 캠핑장 조성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진출입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한 사고 위험을 해소하려는 조치”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봉평면 이장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0시, 내면 고원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2회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상징으로, 2002년부터 매년 교대로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보래령터널 개통을 계기로 형성된 두 지역의 연대 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이장과 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불우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관은 내면이장협의회가 맡았으며, 내면·봉평면 행정복지센터와 봉평면이장협의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내면이장협의회 김진훈 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해 온 두 지역의 마음이 다시금 가까워지는 뜻깊은 날이 됐다”라며, “오늘의 만남은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내면과 봉평이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조성사업’의 준공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군은 문백면 봉죽리 527번지 일원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 1,649㎡ 부지에 5동의 건물을 조성했다. 먼저 송강문학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상시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카페와 휴게공간 △관리사무실 등으로 채워졌다.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은 총 4동으로 구성, 레지던시 또는 관광형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며 △숙박실(3동 9실) △교육체험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부대시설로는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 등이 있으며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와 연결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개관식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5일 음성체육관에서 농협 음성군지부 및 음성농협과 함께 농촌 어르신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읍·소이면·원남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고령층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대소농협 주관으로 대소면 지역에서 처음 운영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음성농협이 주관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홍제그랑프리안경원·충북농협상호금융지원단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기본 건강상담과 도수치료, 치매·우울검사, 영양수액 주사 투여 등 양방 의료지원 서비스를,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는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챙겼고,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창군 봉평면 이장 협의회는 5일 홍천군 내면고원체육공원에서 각 면 이장 협의회와 가족, 기관 사회 단체장,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봉평면-내면 이장 협의회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교류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쌀(10kg) 20포 전달식, 체육행사 등 화합을 다지는 친선 도모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평면과 내면은 행정구역상 인접 지역으로 2010년 보래령 터널이 개통된 이후 거리가 더 가까워졌으며, 2001년부터 교류 행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22번째 지역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강석훈 봉평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단을 중심으로 22년째 이어온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단체 간 친목을 다지고, 나아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활동이 증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창군은 5일 오후 2시,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 진행에 앞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건축사사무소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일정, 설계기준, 기술지원 사항 등이 안내하며 참여업체가 사업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성모 군 허가과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안전관리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겨울철을 앞두고 오산시와 함께 5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전기 콘센트·멀티탭으로 인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경기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오색시장 의용소방대, 오산시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겨울철은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 이에 ▲멀티탭은 적정용량 미만으로 사용 ▲고출력 제품은 가급적 벽면 콘센트 사용 ▲콘센트는 청결하게 유지 등 관리 요령을 오색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전기, 가스, 소방 등 가정용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콘센트·멀티탭뿐만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박근태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 화재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멀티탭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11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 받은 행위(부정수급)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자진신고와 제보*는 온라인이나, 거주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으며, 부정수급 당사자 외에 제3 자도 제보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를 면제하고, 부정수급 처분 횟수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도 감면될 수 있도록 하며, 고용안정사업의 경우에는 지급제한기간을 감경한다. 또한, 부정수급을 제보한 제3자는 신고인 비밀보장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에 해당하면 실업급여·모성보호의 경우 연간 5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를, 고용안정ㆍ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의 경우 연간 3천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30%에 해당하는 신고포상금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특별교육이수 조치를 받은 학생과 정서 회복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 철학자의 길 I-Plato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1:1 동행자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관계 회복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성찰 중심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강화도 일대와 인천학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학생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나를 돌보기 ▲내면의 감정 탐색하기 ▲쉼과 회복하기 ▲새로운 나 발견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를 다짐하는 회복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안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에서 ‘AI 주도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인문학’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도 교육감은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 전반에 스며드는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실천하는 인문적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평생학습 실천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 중심 교육 방향과 공교육의 미래, 지역 기반 교육 혁신 사례 등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사고와 표현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읽걷쓰는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성찰과 행동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지난 4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Age-Tech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성남 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기술과 복지가 융합된 지역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돌봄수요 급증, 복지재정 부담, 인력 부족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Age-Tech)을 성남시 복지정책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민간기업–중간지원조직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가 펼쳐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남시정연구원 권순범 연구위원은 성남의 고령층의 특성과 지역 현황을 기반으로 ‘성남형 Age-Tech 전략 로드맵’과 Age-Tech 실현을 위한 과제를 제안하며 Age-Tech 기술 도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돌봄 현장, 지역 의료, 기술 기업, 중간지원조직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해 정책과 기술,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제언을 이어갔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박준규 과장은 고독사 예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표준임금제 도입의 시급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복지 경기 실현’을 약속하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표준임금제 도입을 제시했으나,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며 현장에서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사회복지사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도민 복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며 “그러나 같은 자격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근무 시설에 따라 임금이 제각각인 현실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호봉제 또한 적용되지 않는 시설이 여전히 많고, 운영 지침이나 시설 규모, 서비스 대상에 따라 임금 체계가 달라 현장 종사자 간 임금 격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가 지급 중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는 월 5만 원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일부 시설만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은 불균형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