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어제(22일) 오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와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이 해외 출장 중이던 지난 5월 15일 이성권 경제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시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하여 과거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침해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는 형제복지원 수용 피해자들이 지금까지 생활고에 시달려온 만큼,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사례 등을 참고하여 유사한 수준의 위로금과 생계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하고, 지원방법 등 세부기준을 정해서 추후 안내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의료원을 통해 시행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부산시 관내의 병원과 협의하여 지정병원을 권역별로 추가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진상규명 조사와 피해지원체계 강화를 위해서 전담팀 구성 또는 인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시의회·시교육청·시경찰청·16개 구‧군과 함께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실·국장, 시교육청, 시경찰청, 16개 구·군 부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통학로 합동전담팀(TF)’을 구성하고 2차례 회의를 거쳐 구·군 부단체장 책임하에 구·군(교통·안전부서), 교육지청, 관할 경찰서, 학부모, 전문가가 참가하는 ‘구·군 현장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294개 기관, 421명이 참여하여 어린이보호구역 853개소 전역에 대하여 안전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실태조사 결과, 정비예산으로 총 1,2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비가 시급한 고위험 통학로에 대해서는 가용예산 150억 원을 우선 긴급 투입해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립한 이번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은 ❶인프라 구축, ❷통학로 확보, ❸고위험 통학로 집중관리, ❹헙업체계·제도개선, 총 4개 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인프라 구축 분야 우선, 불법주정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 종합대책'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와 태풍,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과 관련한 전국 피해양상을 보면 호우·태풍은 주로 시간당 강우량 10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증가했으며, 특히 부산을 직접 통과했던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폭염 취약시간 대 실외작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부산시는 '인명피해 제로(ZERO)'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저지대 및 지하공간 침수피해 집중 대응, 폭염 취약계층 중점 관리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호우·태풍 주요대책으로는 ▲ 침수위험정보 등 대시민 정보 제공 서비스인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전국 최초) ▲ 맨홀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 설치 등 신규사업 추진 ▲ 방재시설 성능 기준인 '방재성능목표' 상향(1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22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21세기 세계적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만나는 ‘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 안전 등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안건 총 8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근거 법령 마련 등 제도 개선 협조 요청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적극 협조 ▲부전도서관 임시 개관을 위한 놀이마루 일부 사용 협조 등 3건을 제안하고 부산시교육청의 협조를 구한다. 부산교육청은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 운영 요청 ▲학생인성교육원 “건강 숲 치유길”조성 ▲(가칭)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부지 지원 협조 ▲아침 체인지(體仁智) 및 생활체육 천국도시 연계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공조 요청 등 5건을 부산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스카우트 국제행사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약 170개국에서 만 14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과 성인 지도자 약 4만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전 세계 미래 주역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를 대표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스카우트 청소년 100여 명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유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0일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부산시 대표 참가자 발대식에서 유명 과학 강사 이선호(34세) 씨를 초청해 ‘세계박람회가 이끌 발전과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한 과학적 역량’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생활 속 걷기실천 '매월 11일, 워킹데이'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월 11일, 워킹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부산 상징물(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광안대교(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 축제’와 연계해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11일, 워킹데이’, ‘걷기수칙 3․3․3*’ 등 집중 홍보하고 생활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만큼 시정 현안 사항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부산 관광 특화 걷기 여행길 ‘욜로(YOLO) 갈맷길 10선’ 홍보도 병행해 시정 공감대 형성 등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구․군과 함께 다채로운 걷기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면서 걷다 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9일)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 전반에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시작됐다.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캠페인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음 주자로 부산의 교육을 책임지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과 변정석 부산시약사회 회장을 지목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소년 마약중독은 뇌 발달이나 의존성에서 성인보다 그 폐해가 특히 심각해, 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두 분께 캠페인 동참을 요청한다”라며, “우리시는 최근 마약류 중독이 계층을 가리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부산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수목원 입구에서 '만남의 광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과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동아재능기부봉사단 공연 ▲ 감사패 수여 ▲ 기념사 ▲ 축사 ▲ 제막식 ▲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을 알리는 '만남의 광장'은 미래에셋(회장 박현주)이 해운대수목원에 기부한 10억 원으로 조성한 약 3천여㎡ 규모의 기부 숲이다. 해운대수목원에서 진행된 단일 기부사업 중에서는 최고 금액이 투입됐다. 미래에셋은 과거 석대쓰레기매립장으로 운영됐던 곳이 부산시민의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 해운대수목원에 더욱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8월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시는 이러한 기부의 상징성을 더하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조경기술사인 정영선 서안 대표에게 '만남의 광장' 공간구상과 디자인을 맡겨 더욱 의미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만남의 광장'에는 주요 수종으로 모감주나무 90여 그루가 식재됐는데 모감주나무는 초여름에 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2일까지 2023년 부산 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 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부산 시민들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으로 ▲근현대로 한정하고 ▲기선정 부산미래유산 및 기존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공모는 5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공모신청서를 전자우편(b-heritage@naver.com)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 이벤트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50명 이내)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연구용역 및 전문가 추천 유산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후보로 선정되고, ‘부산광역시 미래유산보존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부산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미래유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후보 모집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내일(13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13호에서 ‘부산 100인의 아빠단 7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3~7세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7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번 7기는 자치구(부산진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 육아아빠단 활동자를 제외하고 총 103명이 선발됐는데, 이는 100인의 아빠단 참여 희망자가 많아서 이뤄진 예외적인 경우다. 이날 발대식은 7기 아빠단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7기 소개 ▲축하인사(6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미니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랑발대식을 주제로 아빠단 참여가정, 형제자매 등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아빠단 활동을 처음 하는 아빠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무궁화 꽃이 피었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주거 안정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세피해지원 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은 부산시 건축주택국 산하 실무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전담팀을 통해 피해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임차인 보호 지원은 물론 단속강화, 실태조사, 피해자 심리상담 및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 및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군과 협력하여 민간전문가와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 피해 실태조사 및 법률서비스 지원은 물론 피해 확인에 따른 긴급주거지원,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지원책을 확대 마련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신설된 전세피해지원 전담팀을 통해 피해자 지원정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4월 부산도시공사 본사 1층에 개소해 법률상담 및 행정지원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변호사·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올해 21주년을 맞은 '2023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오는 7월 3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2003년부터 세계의 건축가와 학생들이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매년 개최돼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7월 3일 오후 8시 라이브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건축워크숍 누리집 및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 관련 특강, 작품지도, 작품평가, 작품제출,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 주제는 ‘Sense of Place(장소 감각)’이다. 참가자들은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지에 포함된 ‘부산역 조차장’과 ‘부산진역 컨테이너야드(CY)’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장소이자 지역의 역사성·정체성이 담긴 북항의 랜드마크로 계획하고,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지와 동구 수정산 체육공원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공간인 ‘수정축’의 도시 가로 건축계획을 통해 북항의 발전 방향을 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토론회는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 요건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배준구 경성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송효진 성결대학교 교수, 안소동 보좌관(이달곤 국회의원 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난달 4월 27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고자 15일 부산시청에서 제2차 토론회, 연이어 이달 24일에는 진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제3차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각 계의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이 그 해법이 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부산 시내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 수입 수산물 업체 총 1,310곳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등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각 구·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명예감시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행위 등 원산지표시법 준수 여부며, 중점 점검품목은 수입물량, 주요 수입국, 위반실적 등을 고려해 ▲ 활참돔 ▲ 활가비리 ▲ 활우렁쉥이다. 아울러, 시는 특별점검과 병행해 오는 7월 1일부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으로 ▲ 가리비 ▲ 방어 ▲ 우렁쉥이 ▲ 부세 ▲ 전복 등 5개 품목이 추가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Political Partie, ICAPP)’가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 협의체 기구로 세계평화와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 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난 5월 1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의사결정기구) 본회의에서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이뤄졌다. 이는 국제기구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결정한 것으로, 이 지지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성명서’에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향해'라는 주제로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환영하며, 각 정부에 지지를 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오늘(3일)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지정 고시했다고 전했다. 금융 관련 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는 부산으로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결정 취지로, 이번 이전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2005년 '공공기관지방이전계획(건설교통부고시 제2005-204호)'의 잔류기관에 포함된 한국산업은행은 수도권 잔류기관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2022년 1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공약 채택, 2022년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 지난 4월 3일 금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로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 제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심의․의결 등을 거쳐 오늘 ‘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됐다. 부산시는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가 실질적인 이전을 위한 첫발로, 향후 이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서울에 상응하는 한 축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이자 시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3일) 오전 10시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 30명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Ministry of the Interior and Kingdom Relations) 공무원들은 한국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의 선진행정 시스템을 배우고자 지난 4월 22일 방한했으며, 5월 3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을 방문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서유럽권에서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이래로, 양국 관계 격상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공무원, 관광객 등의 부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부산을 찾은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그린스마트 시티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의 강점을 고려,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서한을 통해 방문목적을 전한 바 있다.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들은 지난 4월 30일 부산에 도착해 에코델타시티 등을 방문했으며, 한국과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늘 오전 부산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청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원도심 지역(중, 동, 서, 영도구) 관광지를 발굴․홍보하고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1기 참가자를 오는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 달 살아보니, 살기 좋은 부산’을 주제로 부산에 체류하면서 부산의 매력을 경험해 보기를 원하는 만 19세 이상 타 시도 거주자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부산의 원도심 지역 이곳저곳 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매력과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1건 이상 게시하는 등 ‘부산관광 홍보 대사’로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 간 네트워킹 및 스타트업 멘토링, 모닝플로깅, 원데이클래스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류 기간 다채로운 경험 및 부산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좋은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35팀(팀당 1~2명)을 모집해 1기(6월, 15팀)와 2기(9~10월, 20팀)로 나눠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최소 4박부터 최대 29박의 기간 동안 숙박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해수부 등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앙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국제금융 허브 도시 구축 등 부산의 백년대계를 이끌 현안들이 중앙정부의 공감과 지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돼야 하는 만큼 이번 설명회 준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시 주요 간부들이 국비 확보 등 시정 주요 현안과 관련한 각 부처의 주요 인사에게 직접 연락하고 찾아가 초청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설명회 참석을 적극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주요 공무원 1백여 명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부산시도 이에 화답하고자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송복철 경제특별보좌관, 주요 실·국·본부장 20여 명 및 관련 직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초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예정)에서 '202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WIN’은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해인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2번째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부산은 2010년 8월 벡스코에서 개최한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 각 나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한인 여성 지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개회식 ▲기조연설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서 개최하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유치지지 기반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