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가 29일부터 30일까지 춘천시보건소에서 공무원과 보건‧복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전문가 워크샵(ASIST, 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을 진행한다. 자살예방전문가 워크샵(ASIST)은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이래 전세계 22개국에서 100만 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한 전문화된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위기 개입 태도, 중재를 위한 기술,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김미정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 교육은 참여자들이 자살위기에 놓인 사람을 돕는 데 있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춘천시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 △교육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지역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 기간을 기존 7월에서 6월로 한 달 더 늘린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일찍 시작되고 더 강해지는 경향을 반영,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경로당 냉방비는 최대 33만원까지 지원되며 9월 사용료까지 지원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냉방비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과 세계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춘천시가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2025 세계로 미래로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교류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교류전은 ‘기후변화 대응, 너와 나’를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 10개 도시 어린이들이 참여해 총 80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예술성, 창의성, 주제 표현력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6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저학년부 대상은 춘천 성림초 3학년 이소민 학생의 ‘줄어드는 깨끗한 공기’, 고학년부 대상은 성원초 6학년 서성호 학생의 ‘북극곰을 구해주세요’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연차별 주제를 선정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각국 참가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교류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양한 문화권 아동들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9일 오전 윤일숙 여사와 함께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개 읍면동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85곳을 운영한다. 전체 확정 선거인수는 24만 7,085명이다. 최고령 유권자는 110세 여성과 105세 남성이다. 투·개표 등 선거사무를 위해 총 1,262명이 투입된다. 외부 지원 인력은 총 776명으로, 사전투표사무원 318명과 투표사무원 458명이 포함된다. 일반 시민도 사전투표에 73명, 본 투표에 4명이 참여하며, 읍면동 간사·서기·주민등록담당자·시청 선거담당자 등 78명이 별도로 편성돼 원활한 선거운영을 지원한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선거가 새로운 나라의 도약과 국민 화합을 위한 새로운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투표에 임했다”며 “투표가 민주주의고 나라의 미래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꼭 투표하시길 당부드린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시장이 28일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방문해 식품산업 글로벌화 전략과 지역 기업간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육 시장은 이날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만나 공장 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향후 지역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선도 글로벌기업으로, 원주공장은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 닭갈비를 언급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육 시장은 “불닭볶음면의 성공 사례를 보며 닭갈비의 세계화 가능성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춘천의 대표 향토음식인 닭갈비 역시 K-푸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분야에서 삼양식품과 같은 선도기업과의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삼양식품과 같은 성공적인 K-푸드 기업 사례를 벤치마킹해 닭갈비 등 춘천 지역 향토음식의 표준화, 가공식품화, 해외 홍보 등 다양한 육성정책을 통해 세계화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육 시장은 이날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규헌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8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원주를 찾아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났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원주에서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을 함께 만나 도로, 하천 정비 등 주요 SOC 사업국비 확보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원주지방환경청에 △공지천지구 준설사업(국비 50억 원), △도심 비점오염 저감사업(2개 사업, 국비 71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3개 사업, 국비 18억 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신북 파크골프장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체육시설에 대한 하천점용허가를 건의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는 △춘천 사북 오탄 도로건설(국도56호선)의 적기 추진을 위한 방안을, 북부지방산림청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저지 광역방제 전략 마련과 △의암공원 편입토지 교환 등을 요청했다. 육동한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협조를 구하고, 춘천의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지역에서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면서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 중인 A(90대)씨가 발열 등의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26일 SFTS 양성판정을 받고 이날까지 입원치료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밭일 등의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27일 A씨 거주 인근 마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기피제, 팔토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린 뒤 발열, 설사,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월부터 11월 사이 야외활동 중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고령층은 중증으로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질환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등산 시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내달 말까지 고위험군대상 코로나19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예방접종은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춘천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에서는 4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30명의 사망자가 발생, 태국의 확진자 수도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확산세는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육정미 보건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지난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고독사 예방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 앞서 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돼 3,0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6,000만 원을 투입하고 청년과 중장년 대상을 분리해 연령별 욕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사업으로는 △마음회복 △일상회복 △관계회복 3개 사업으로 사단법인 늘봄청소년에 위탁해 청년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나와 함께 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청년고독사 예방 정책에 대해 안내한다. 이 자리에는 고립 청년을 지원하는 실무자에서 고립 당사자가 된 안예슬 작가와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의 경우,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요 사업으로는 △우리마을 이웃돌보미 △방문심리상담 △집단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이웃돌보미들의 지역 내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병원,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단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추·깨·콩·옥수수·과수 나무 등의 수확 후 잔재물을 직접 농가에 찾아가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올 상반기 사업에는 11개 읍·면·동, 159농가(32ha)에서 약 350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47톤) 실적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정책과와 산림과가 협업해 3인 1조로 총 3개팀을 구성해 신속한 작업을 추진했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대교와 의암호 순환자전거길을 잇는 계단이 30일 개통된다. 그동안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에서 춘천대교를 가기 위해서는 700m를 우회해야 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용객들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교량 접속 계단 2개를 설치, 이번 연결 계단을 통해 춘천대교와 중도 접근성과 이용 효율을 높였다. 시는 계단 외에도 울타리, 경사로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29일까지 마무리한다. 한편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은 사이로248 출렁다리,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카페 명소를 찾는 관광객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철규 시 도로과장은 “춘천대교 계단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하기 좋은 의암호를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춘천시가 아동친화적 돌봄정책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태백시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운영사례와 리모델링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영월군 관계자들도 춘천시 우수 아동돌봄 정책을 직접 살펴봤다. 내달에는 서울 노원구 관계자들도 춘천지역 아동 보호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와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근화동, 퇴계동, 동내면 등 5곳이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도 2곳을 추가 개소한다. 이같은 타 지자체 방문은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아동권리 기반의 정책 운영을 통해 아동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조성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 ‘2025년 보건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춘천시가 조성한 동행정원 ‘호수 조각’을 비롯한 주요 전시정원을 관람했다. 동행정원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초청된 춘천시, 서귀포시, 진주시, 부산시, 정선군 등 5개 지자체가 각 도시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적 메시지를 표현한 정원이다. 춘천시는 ‘호수 조각’ 정원을 조성, 청평사 영지에서 시작된 잔잔한 물결이 하나의 호수로 모여드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아 춘천을 상징하는 호수와 그 위에 반짝이는 윤슬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직접 박람회장을 안내하며, 양 도시간 정원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동행정원 조성은 춘천의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서울시와의 정원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매개로 도시 간 협력과 상호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상중도 일대 18ha 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 풍물야시장이 새로운 이름 ‘춘풍야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올해 야시장은 오는 30일부터 풍물시장 아케이드 설치 구간에서 10월 31일까지 장날(2일·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열린다. 개장식은 내달 9일 오후 6시로 예정됐다. 춘풍야장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닭발·꼬치·모듬전·후라이드치킨 등 먹거리 중심의 27개 매대가 운영되며 점차 매대를 확대해 간다. 내달 9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여성듀오 퀸즈와 돌맹이밴드의 공연, 퍼포머 넘버원의 서커스와 벌룬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있다. 구매 영수증 이벤트와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풍물시장은 춘천 최대 전통시장으로 5일장이 열리고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이용객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풍물야시장을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춘천 풍물야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7주간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차원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교육은 로컬브랜딩 분야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전 과정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시 조직 내 저연차 직원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젊은 행정’ 조직 구조를 반영한 인재육성 방안의 일환이다. 젊은 공직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과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는 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6일 최종 발표회를 통해 우수 성과물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 성과물로 제안된 주요 아이디어로는 △육림극장에 지역커뮤니티 친화 공간 마련 △청년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에 마을형 호텔서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상수도 미보급지역 내 지하수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전 항목에 대해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음용으로 신고된 지하수로 선착순 25가구를 모집한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납, 불소 등 46개 항목이며 검사기관의 수수료는 관정 당 26만 7700원이다. 신청 기한은 내달 30일까지로, 춘천시 수도시설과(250-4717)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신고된 가정용·음용 지하수 관정 수는 440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불안 해소와 물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6.1.) 기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이 2018년 6월 1일 이후,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임차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1·2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기 납부한 이자를 정산 방식으로 지급하는 것이며, 연 3.0%(소득 5천만 원 이하), 연 2.5%(소득 5천만 원 초과 8천만 원 이하)로 최대 2년간, 연 1회 지원된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463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9억 2,600만 원으로 시와 도가 절반씩 분담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해 진행되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 세계 인형극 예술인들의 국제 네트워크가 춘천에 집결했다.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유니마 총회는 유니마 본부 회장단을 비롯해 집행위원, 회원 등 54개국 207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는 춘천세계인형극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30일까지 닷새간 열려 춘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총회 안건은 차기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출, 문화유산위원회 회의, 국제 심포지엄, 전시 및 라운드테이블 등이 올라, 세계 각국 인형극 전문가들과 공연예술의 미래를 모색한다. 카렌 스미스 유니마 국제회장은 “유니마의 역사 속 총회는 늘 인형극 예술을 기념하고 유니마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오랜 우정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관계와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라며 “총회를 헌신적으로 준비해주신 한국 호스트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의 문화, 인형극 예술을 유니마와 나눠 주신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천은 그동안 마임축제, 인형극제 등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6일 중회의실에서 ‘제1차 반부패·청렴 전략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청렴 감수성’(CBTI)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 결과 △청렴 교육 체계화 방안 △청렴 리더십 제고 방안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시책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주요 방향과 영역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오는 7월에도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 회의를 열고 부서별 청렴 시책을 지속 점검하는 등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종합적 진단을 통해 드러난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시민과 직원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청렴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동내면에서 근무하는 홍순모 주무관이 26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80개를 기부했다. 홍순모 주무관은 지난 2015년 만 48세의 나이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있다. 홍 주무관은 평소 성실한 자세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주무관은 올해 ‘제24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순모 주무관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관심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내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최명애 동내면장은 “홍순모 주무관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며 “기부물품은 지역주민들을 돌보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