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26일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군·서제주군)안에 대한 숙의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26일에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목적과 과정, 개편 모형과 구역, 모형과 구역의 연계검토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 후 질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분임별로 최종 후보대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행정체제 모형과 구역에 대해 최종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숙의토론회 시 도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용역진에서 그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조속히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 콘텐츠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네 번째 순서로 도내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11시 40분 W360에서 제주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정의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제주형 콘텐츠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연결과 융합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지식정보, 게임 등 다양한 도내 콘텐츠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애로점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제주 출신 뮤지션인 이레 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업 소개, 2024년도 제주도 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공유,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제주 소재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는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정은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내 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텐츠기업 대표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대 공동의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제주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및 도 일원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을 진행한다.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삼은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교류하는 해외 도시의 청년들이 모여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13개국 25개 도시의 청년 및 제주청년 등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세션 및 토론, 라운드 테이블, 정책 제안서 작성 및 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원도심 투어, 제주문화 탐방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24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1층 질문도서관에서 열린 제주국제청년포럼 개막식은 밴드 이강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포럼 및 참가도시 소개 영상 상영, 제주공공외교프렌즈 위촉식, 제주대학교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2023제주국제청년포럼 준비위원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4명의 숙련기술인에게 24일 명장 증서와 명장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은 제과·제빵 분야 채점석, 도자공예 분야 강승철, 자동차 정비 분야 이창열, 섬유가공 분야 조순애 씨 등 4명이다. 이들은 각 분야 숙련기술 발전 외에도 청소년 진로특강,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근무장소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 이날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진행된 명장 증서 수여식에는 대를 이어 가업을 잇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기술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명장 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각 직종별 최고의 명장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4일 ㈜제주매일이 주최한 제24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청정 제주바다환경보전을 위해 활약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3시 호텔난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희현 부지사는 대상인 평대어촌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금상 김녕어촌계, 위미2어촌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모슬포수협 분회에는 제주도지사상을 전달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바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돌아보며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주요사업의 2024년도 국비 증액을 위해 공조 체계를 갖춰 국회 설득에 나서는 등 막판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국비확보단 공동단장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은 지난 20일에 이어 23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직접 제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예산 세출 구조조정으로 세입예산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회가 이달 말까지 증액 및 감액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심의과정에서 삭감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날 제주 국비확보단은 송언석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시작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및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가며 현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3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주최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제주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경찰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도 제주 곳곳을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이며 행복한 제주만들기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 농어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고민하고 협력해 내년도 정책을 구상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3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소관부서인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분야의 12월 주요 추진정책과 현안업무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2024년 도의회 예산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2023년 예산집행 마무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행정사무감사 대응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23일) 도의회 상임위에서 2024년 예산 계수 조정이 있고, 다음주 예결위 심사가 예정된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도 이월사업 및 집행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이 부진한 사업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성과 문화정책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세계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문화의 역할을 논의의 장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문화, 미래, 목표, 지역 비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의 행동’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50개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에서 참가한다. 제주는 2015년 아시아 최초 UCLG 문화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7년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UCLG 공식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제주는 UCLG의 핵심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연계해 문화정책 방향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개회연설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문화와 접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와 연계된 사람 간의 교류 협력이 중요하며, 이를 통한 문화적 공동 성장을 위해 제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제역량 강화 사업에 전 세계가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할 계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예비청년인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고등학교를 방문해 ‘어른은 처음이지’ 청년정책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어른은 처음이지'청년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선발된 유스(Youth)캐스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청년들을 직접 만나 제주도와 유관기관에서 시행(예정)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설명회는 21일 오전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김희경 유스(Youth)캐스터가 주 강연자로 나섰다. 제주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제주청년센터와 청년다락을 안내하고,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학교프로그램,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 등 교육 및 취업지원 관련 사업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다다름사업 등 생활지원 정책을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추진되는 청년이어드림사업과 현재 모집 중인 2024년 제8기 원탁회의를 소개하며 참여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청년 데이터베이스(DB) 등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재일(在日) 제주청년들을 만나 “재일제주인 후손 청년들은 1세기가 넘는 동안 이어진 한일 교류의 산 증인”이라며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 청년회(회장 이상유)와 제주도연합청년회(회장 고성균)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1967년 창립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연합회 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했으나, 2019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올해 7월 도연합청년회가 일본을 방문하면서 다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간 상호 방문계획 등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유·고성균 회장은 “신년하례회 등 매년 서로 방문하며 인사하고 교류해왔는데 코로나19로 중단돼 많이 아쉬웠다”면서 “올해부터 교류 방문을 재추진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와 우수시책을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효과성, 확산성, 기관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26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1건을 선정했고, 지난 16일 2차 발표심사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경사가 진 지형이라 자전거 이용이 타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자전거 중심 도시로의 전환하려는 민선8기의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올해 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자치도 단위로는 최초로 자전거 전담조직을 구성해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자전거 보급 사업도 전국 최대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자전거 이용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도로를 줄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0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회장 장봉길)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은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친선과 화합의 자리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12개 읍·면 지역 170여개 리의 이장들과 읍면장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 행정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이장 24명이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리더십 특강과 공익직불제도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 리더로서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봉길 회장은 “앞으로도 도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역발전의 구심체로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수소충전, 우주산업, 환경 정책 등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 마을의 동의와 협조 덕분에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이 도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지역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귀포 파크선샤인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임형균 실장이 ‘지역 평생교육의 참여 활성화 우수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서 △부산 동백꽃 프로젝트 △광주 북구 북평숲사례 △울산동구 기업연계 네트워크 사례 등 지방 차원의 평생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평생교육기관, 평생교육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도내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회의가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전문성과 지역성, 접근성을 고려한 ‘제주도민대학’ 설립·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대전환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평생교육기관과 도민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하고 의견을 제시하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거점으로 △다모아정보망시스템(교육콘텐츠 제공) △제주도 문해교육센터(디지털문해 교육 등 7개 과정) △디지털 메이커스페이스(메타버스, 코딩, 인공지능 등 취‧창업 교육)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생명수이자 상수원인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하수처리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지난 7월 13일 환경부장관이 승인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에는 타 지자체 하수처리구역 설정기준과 동일하게 취락이 형성된 지역 중 오염원이 발생하는 토지에 한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 승인하도록 명시돼 있다. 환경부의 기본계획 승인 과정에서 제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지하수 수질 보전을 위해 제주도가 요구하는 하수처리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제주도지사의 권한 범위(기존 하수처리구역 면적의 10% 미만 확대)에서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이번에 하수처리구역을 추가 지정하게 됐다.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기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단계적으로 폐쇄할 수 있고, 신규 개발행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대신 건물·시설의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켜야 한다. 이번 추가 지정된 하수처리구역의 설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인한 신규 주거지역 및 취락지구와 기존 하수관로(오수지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2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연구·지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은 매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관할 지역별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현장 강사로 활동하는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도 새롭게 시작되는 △농업연구개발 및 농촌지도사업 방향과 △농업 현장 문제해결 중심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과수분야와 채소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후 내년 1월부터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등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근명 농업기술원 인력교육팀장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중점기술이 농업현장에서도 잘 적용되길 바란다”며 “현장강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시대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직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조직문화를 통찰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17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조직문화 연구가인 김성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칭 전공 겸임교수가 맡았다. 김성준 교수는 친환경에너지와 소프트웨어를 중시해온 테슬라의 사례를 들며 “조직은 무엇보다도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준 교수는 “조직의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어떠한 태도와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가 조직문화”라며 “결국 미션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을 어떻게 하고 회의, 보고, 결정, 협업, 문제해결은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돈, 사람,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과 주의집중을 쏟는 방식 등 아주 희소한 자원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결국 조직을 관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경제 리더들과 도정 경제정책과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제주의 신성장 경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전 8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제주경제의 발전을 위한 경영계 리더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오 지사는 ‘지역경제 대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비전과 미래 신산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기업의 육성과 유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워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계 리더들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24회 섬관광정책 포럼에서 저탄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지역 간 협력을 모색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섬관광정책포럼이 4년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돼 10개 회원도시 중 인도네시아 발리와 말레이시아 페낭을 제외하고 제주를 비롯해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미국 하와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태국 푸켓 등 8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해양관광,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협력’에 대해 존 코넬 시드니 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제주대학교 및 하이난 대학교 학생 등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학생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회원도시 대표단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섬 지역 도시들은 관광자원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실현하고, 동시에 기후변화, 건강 및 안전 등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공동성명서에는 환경 보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세부 심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 국비확보단 공동단장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20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제주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제주 국비확보단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났다. 합동방문에는 제주도에서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등이, 도의회에서는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현기종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함께했다. 제주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사업 및 증액 요청액은 제주 연안화물 운송 안정화 지원사업 100억 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245억 8,000만 원,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34억 6,000만 원, 장애인거주시설 확충사업 17억 5,000만 원 등 22개 사업, 총 606여억 원 규모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건의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강조하고, “국비 예산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