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송파구는 지난 9월 24일 서울토성초등학교 체육관에에서 ‘제 11회 풍납토성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풍납토성이 위치하여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고 살기 좋은 동네인 풍납동은 1985년 9월 1일 풍납 1,2동으로 분동됐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풍납2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의 사전공연으로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끼가 많은 서울토성초등학교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구성된 PTS (Pungnap Toseong Star)의 소고춤과 태극기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토성초, 풍성초 어린이들의 동민헌장 낭독, 유공구민 표창 및 내빈 축사를 진행했다. 본행사에서는 관내 용사 태권도 시범단, 인기가수 오현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참여 공연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와 친환경유리공예 체험, 물병과 종이팩에 그림을 그리는 환경캠페인,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소, 어르신 건강 수지침과 손마사지, 걱정인형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단현흥 풍납2동민의 날 행사추진위원장은 “ ‘제11회 풍납2동민의 날 기념 풍납토성 어울림 축제’ 는 풍납어린이집의 귀여운 아이들부터 실버노래단의 60대 이상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한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한마당이었다” 면서, “이번 축제가 지역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