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9일 관리 주체가 모호해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는 지역을 민‧관‧군이 협력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해당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시, 계양구의 관할이 중복돼 관리 주체가 모호한 문제로 수년간 폐기물이 방치된 지역이다. 이날 정비에는 관계 기관과 지역 군부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계양구청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구청 유관 부서와 계양3동행정복지센터, 계양3동 통장자율회, 신공항하이웨이주식회사, 아라뱃길지킴이, 관내 군부대원 등이 힘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사례같이 폐기물이 장기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순찰 활동과 무단투기 단속을 강력히 병행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일제 정비 행사를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