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2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세철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개의 동의안 심사가 있었다. 처리된 안건은 ▲서초구립 신반포르엘(가칭)어린이집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이태원 사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이다.
박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의 화재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동주택 등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방화셔터, 화재진압용 특수소화기 등 관련 소방시설을 설치·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오세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인왕산 화재로 축구장 30개 상당 면적의 산림이 소실되었다”며 “서초구도 우면산, 청계산 등 산림의 면적이 넓은 만큼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초구의회는 구민의 사소한 의견도 경청하고, 말보다는 실천으로써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7일 일반안건 심사 등을 진행하고 오는 10일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