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어린이집 운영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보육 발전 도모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계양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환 구청장과 계양구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회장(전태자),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김은영),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최양숙),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오선영)이 참석해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은 “최근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물가 상승,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양육 공백으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영유아 보육기관에 대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오선영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어린이집 원장님과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로 발생하는 어린이집의 고충을 십분 이해한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육 지원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