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는 4월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 서식을 작성할 수 있는 '민원서식 QR코드 도우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원서식 작성시에는 구청 등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서식 대에 부착된 견본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다수의 인원 방문시 공간 제약으로 인해 견본을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작성 요령이 어렵고 복잡한 인허가 관련 민원 서식은 자택, 회사 등에서 실수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실을 재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구는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와 각 민원실에 게시한다.
제작된 QR코드 민원서식 작성 예시는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접 주요 민원서식 10종(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주민등록등·초본 위임장 등) 및 작성 요령이 복잡하고 신청 빈도가 잦은 인허가 관련 민원서식 25종(화물자동차운송사업허가신청서, 옥외 광고물 표시신청서, 토지 거래 계약 허가신청서 등)이다.
구는 QR코드를 통해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원서식 QR코드 제공으로 구민들이 복잡한 서식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