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2023년 제1회 GH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2년 발족해 올해 2년 차를 맞은 ESG경영위원회는 ESG 분야별 학계 전문가 및 고객 대표 등 총 8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사의 ESG경영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의결, 자문,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차례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2년 ESG경영보고서 발간, ESG경영 고도화 및 ESG혁신Lab 운영하여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 등록, 공사 최초 사회적 채권 발행 등 ESG 관련 주요 실적에 관하여 보고하고 토의 및 자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2023년 ESG혁신경영 추진계획(안)’을 의결하고, 부서별로 도출한 85개 ESG세부이행과제 중 중점 토의과제 3건을 보고하여 심층 토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중점 토의과제로 GH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장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몽골 대기오염 원인 지역(게르촌) 재개발 업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사업영역 다각화 기회 마련 등을 다뤘다.
지난 2월, GH는 '혁신·비전 보고회'(이하 보고회)에서 경영전반에 대한 4대 분야 14개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85개 ESG세부이행과제는 보고회에서 발표한 혁신안과 ESG경영을 연계하여 설정한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GH는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혁신경영에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하여 ESG혁신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ESG경영위원회가 친환경, 상생, 투명공정을 실천하고, 85개 세부이행과제를 추진하는 데에 방향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