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금동, 가락본동 지역구의원인 김성호 입니다.
저는 오늘
“가락지구대 이전신축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라는
내용으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가락본동에 있는 가락지구대는
1991년 4월에 신축하여 30여 년이 넘게
가락본동 및 가락1동의 치안을 담당하였으며, 현재 67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4개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작은 건물의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의 근무와
이에 따른 업무의 불편
건축물 노후에 따른 누수 및 휴식공간 전무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계속하여
그 자리에서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만
여지껏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가락1동 송파책박물관 옆으로
가락지구대가 신축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예산까지 확보되어
조만간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이전신축에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본래 가락지구대가 있던
가락본동 자리에는 치안센터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치안센터는
최하위 기관으로 주간에만 1~2명 근무하며,
단순업무만 처리할 뿐 112신고 대응이나,
야간순찰 등의 업무는 볼 수 없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송파구 내에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타 분포도 입니다.
가락본동에 있는 지구대를 가락1동 헬리오시티 자리로 옮기게 되면은
지구대 분포도는
송파을 3곳, 송파갑 1곳, 송파병 1곳으로
분포도가 바뀌게 됩니다.
▶ 가락본동에는 중대로9길 주변으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가락동 유흥업소를 치면
좋지 않은 기사들이 가득 나옵니다.
좁은 지역에 노래방만 120여개 있으며,
유흥업소도 30여개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각 업주들의 호객행위로
저녁만 되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업주들끼리 서로 불법영업 신고를 하여
수시로 출동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 현재 가락본동에 위치한
가락지구대의 위치에서 유흥업소 밀집지역까지의 거리는 1km도 채 안되고,
빠른 도착이 가능합니다.
▶ 반면에 가락1동 책박물관 옆 부지로
가락지구대가 옮기게 된다면,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거리가 2km이상으로 멀어지고,
가락지구대 민원 중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전 신축시 초동대응의 문제점과
함께 큰대로를 계속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가락지구대가
가락1동으로 이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락1동 헬리오씨티 주민이 크게 늘어
새로운 경찰수요의 필요성과,
삼전지구대에서 헬리오시티까지
대략 2Km 정도인데
너무 멀어서 초동대응 및
도착시간지연 문제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가락본동에 있던 가락지구대가
가락1동으로 이전되면
가락본동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생길
민원발생시, 도착시간 지연 문제가
당연히 발생할 것인데.
내 지역의 주민안전을 위해서
다른 지역의 주민안전은 무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저는 며칠전(6월 8일)송파경찰서를 방문하여
112치안종합상황실 권영철 관리팀장과
그 외의 담당자분께 상황을 설명하고,
치안공백 우려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미 권팀장께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가락본동 주민들의 많은 민원을 접하고 계셨고,
가락지구대 신축 이전의 문제점과
심각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하고
계셨습니다.
▶ 다행히 저의 요구사항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으시고,
출동차 2대 이상의 유지와
파출소에 준하는 가락본동 치안센터의 유지를 구두 약속받았습니다.
▶ 그러나,
마지막으로 본의원은 강력히 요구합니다.
가락본동은 주민의 안전에 아무쓸모 없는
치안센타는 필요없습니다.
구두 약속도 언제 무의미해질지 모릅니다.
최소 112신고대응과
야간순찰업무를 할 수 있는 파출소,
가락본동 파출소를 원합니다.
▶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