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평생학습 2차 포럼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가장 확실한 광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논의의 장(場)을 계속해서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보편적 평생학습 기본권을 위한 자치적 움직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사회변화의 지점에서 나타난 지역사회의 고민과 시민들의 욕구가 어떻게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해가는 동력으로 변화됐는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학습의 이유는 시민 제각기 다르겠지만, 평생학습도시 차원에서 ‘학습’을 강조하는 이유는 학습만이 시민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생학습 2차 포럼은 ‘지방시대, 보편적 권리로서 학습권 보장과 정책적 지향’을 주제로, 광명시민과 유관부서 및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과 더불어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가는 현재, 시민 누구나, 언제나 필요한 학습을 어디서든 할 수 있는 학습사회로 나아가고자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과 학습자 지원 정책왜 평생교육바우처인가?(조순옥 인제대학교 교수) ▲지역 단위 평생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김현수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 주제 발표에서는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의 실질적 실현과 더불어 학습의 결과가 일자리로 연결되는 평생 직업교육까지 평생학습의 범위를 넓혀가기 위한 정책적 화두를 던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학습 지원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적 지원 부분에서 지방정부의 역할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