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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에서는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벌초 시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노출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 또는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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