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닫기

서울특별시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에스와티니 국왕과 정상회담 개최

에스와티니와 농업, 교육, 과학기술 등 실질분야 협력 강화에 합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0일 오후 '음스와티(Mswati)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 1968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에스와티니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전례 없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식량 자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온 한국과 농업 기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에스와티니 간 농업 협력 잠재력이 다대한 만큼, 앞으로 초청 연수 등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과학기술, 보건, 관세행정 등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음스와티 국왕은 그간 한국이 에스와티니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강화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앞으로 교육 훈련 분야를 포함해 양국 간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음스와티 국왕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으며, 음스와티 국왕은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동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