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23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지자체의 평생학습 사업 추진 체계, 사업 운영과 성과를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절차이다. 계양구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음으로써 2026년 평가까지 평생학습도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계양구는 2017년에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그간 ▲평생학습관 운영, ▲동 평생학습센터, ▲골목틈새학교, ▲계양학 마을길,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기반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인천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 평생교육비로 국비 등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계양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지역학 프로그램인 ‘계양학 마을길’ 운영하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동 평생학습센터와 온계양 학습터 발굴로 학습동아리 등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인 점, 계양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학습자 친화적 정보 제공, 체계적인 학습동아리 컨설팅과 강사 교육 실시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인천시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앞으로 계양이 평생학습도시로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