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이하식 도시건설위원장(국민의힘, 거여1동·마천1·2동)과 나봉숙 의원(무소속, 거여1동·마천1·2동)이 26일 천마근린공원 일대를 방문하여 민원 발생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천마근린공원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어싱(Earthing)’ 공간을 조성하여 즐기고 있으나, 세족시설이 없어 불편이 많다는 것이 민원의 주된 내용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하식·나봉숙 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과 송파구청 관계부서에서 참석했으며, 세족 공간 조성을 위해 바람직한 용수 공급 경로를 탐색하고, 해당 공간이 올바르게 이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나봉숙 의원은 “주민들께서 ‘건강’을 위해 이곳을 직접 조성하여 이용하시는 만큼,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필요한 곳에는 경고 문구를 부착하는 등 세심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하식 도시건설위원장은 “천마근린공원은 도심 속 힐링을 위해 마천동 주민 뿐 아니라 송파구 전역의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라면서, “쾌적한 산책로 이용을 위해 세족시설 설치에 있어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