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청년에게 문화 향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양청년마당’에서 11월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양구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구청사 2층에 ‘계양청년마당’을 개소했다. ‘계양청년마당’은 공유라운지, 공유카페, 공유주방, 정보검색실, 회의실, 1인 미디어실 등으로 조성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는 이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청년시네마, ▲명사초청 강연, ▲청년멘토링&힐링콘서트 등이 있다.
먼저, 8일 진행되는 ‘청년시네마’에서는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일상과 후일담을 코믹하게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 ‘입시충’을 감상하고, 효성도서관장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시간이 진행된다. 구는 ‘청년시네마’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청년들의 시선을 이해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3시에는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구청 대강당에서 ‘네 인생 우습지 않다’를 주제로 한 인생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위축된 청년들에게 결코 기죽지 말고 자주적인 삶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창업 성공 비결’을 주제로, 김춘수 ㈜보릿골푸드 대표가 지역 멘토로 나서 ‘청년멘토링’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식전 행사로 청년 어쿠스틱 밴드 ‘유일’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청년들의 지친 마음에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청년마당은 청년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서로 소통하며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라며 “계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공간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