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계양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박광순)은 지난 16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in 계양) ‘무브온스테이지(Move On Sta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 댄스 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세부터 24세 청소년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 12팀 중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 등 총 32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회 결과 ▲대상 ‘아트비왁커스’팀, ▲금상 ‘Core Gram’팀과 ‘마인드 크루’팀, ▲은상 ‘NO LIP’팀, ▲인기상 ‘Killin’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심사 위원으로는 현재 스트릿 맨 파이터의 엠비셔스 팀 우태 댄서를 비롯해 힙합 분야의 최강자 솔소우 댄서, 코레오씬에 떠오르는 신예 루드비 댄서가 참여했으며, 전문적인 심사와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댄스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했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박광순 이사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에 청소년들의 밝은 모습과 활기차며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2024년은 용띠의 해로 청소년들도 용과 같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앞으로 전진하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계양구 장병현 부구청장은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개성을 표현하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