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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 선정 치매 안심마을 내 '기억 채움로' 조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심마을 2개소에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기억 채움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억 채움로’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에 다양한 안내판을 설치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천631만4천원 확보를 통해 조성됐다.

 

안내판과 가로등은 초월읍(지월5리) 곤지암천을 따라 조성된 하천변 산책로, 퇴촌면(관음1리)에는 퇴촌여가녹지공원, 관음사거리에서 관음1리 경로당으로 향하는 인도 가로등에 설치했으며 치매 자가 체크리스트, 같은 그림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활동을 유도하고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치매 안심마을 표지판 부착을 통해 마을주민 스스로가 치매 안심마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치매 안심마을 내 음식점, 부동산 등 치매 친화시설로 지정된 안심 가맹점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입간판, 홍보물 비치대, 치매 관련 정보지 등을 비치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기억 채움로’ 조성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 구축으로 광주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살던 지역에서 지속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주시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뜻하며 광주시 치매 안심마을은 퇴촌면 관음1리, 초월읍 지월5리 2곳이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도에 치매 환자수, 지역주민 요구도 등을 고려해 치매 안심마을 1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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