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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수당 지원사업 예산 확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온누리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행정재경위원회)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수당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복지정책과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기존에는 3년 미만의 종사자들에게도 지급되었던 종합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수당을 내년부터는 3년 이상 근속자들에게만 지급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처우개선 수당 대상이 820명에서 620명으로 줄어들고, 1억 6,800만 원이 감축될 예정이었다. 복지정책과에서는 이 취지에 대해 장기 근속종사자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온누리 의원은 이러한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오 의원은 “현재 3년 미만 근속자들의 퇴직률이 50%에 육박하는 상황은 고노동 저임금이 주된 원인이다”라고 지적하며 “기존 3년 미만 종사자들에게 주던 처우 수당을 내년도부터 지급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우개선 수당 대상을 2년이상 근무한 정규직 종사자에 한하여 820명으로 확대하고, 예산을 1억 6,800만 원 증액하여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며 “향후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방안으로, 3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들에 대한 수당을 점진적으로 증액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오온누리 의원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하며, 사회복지시설 처우 개선 수당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마무리 지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강남구의회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온누리 의원의 제안은 향후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조건 개선과 복지정책의 효율성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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