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존경하는 108만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입니다.
올 한해 고양시민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소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2년 7월 힘차게 시작한 제9대 전반기 고양특례시의회는,
구석구석 시민의 불편함을 찾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펴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는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이어져,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례들이 제정되고 다듬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인 고물가 ·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고단한 현실 앞에서 새해의 희망을 얘기하는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책임과 의지를 무겁게 다지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고양특례시의회의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실어,
미래 성장기반 조성 및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경제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고민할 것이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하겠습니다.
셋째, 고양시의 기반을 다지는 모든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감시자이자 협력자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상황을 모두의 힘으로 이겨냈듯이,
지금의 위기 또한 시민과 의회가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갑진년 새해, 긍정적인 변화와 성공을 이끄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우리 고양특례시 34명의 의원 모두 처음 시작하는 그 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청룡의 행운과 풍요로움이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깃들기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 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