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윤환 구청장이 3일 계양구 선주지동 주진입도로(중3-327호선) 개설공사 완료 현장을 방문해 도로 개통을 위한 마지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선주지동 주진입도로(중3-327호선) 개설공사는 기존 3미터의 농로를 총연장 319미터, 폭 12미터의 2차선 도로(보도 신설)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한 이후 최근 공사가 마무리됐다.
당초 도로개설 이전에는 차량 교행이 안 되는 것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계양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로개설을 통해 장기지구(장제로 방면)와 선주지마을을 연결하고, 향후 검단~드림로간 광역도로 이용 시 본 도로를 통해 서울, 김포 방면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는 등 주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현장을 면밀히 확인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