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을 위해 오는 1월 31일까지 사업단 신청 접수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사업단은 지역 청년이 사업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보장 및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위한 사업이다.
대학 산학협력단,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단 선정 시 채용인력의 70%이상을 청년(만18~39세)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공모로 진행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2023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9개 사업단과 함께 2024년 18개 사업단을 신규로 선정해 총 27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매월 사업단 수퍼바이저와 행정인력 인건비 및 초기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사업단 참여 경험이 향후 사회서비스 제공 분야의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 분야 전문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이번 복지부 공모에서 더 많은 관내 청년사업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공기관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 신청에서부터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하며, 공모에 참여하는 사업단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은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사회복지과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도는 접수받은 서류를 1차 심사 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복지부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16일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된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 청년들이 청년사업단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자로서 꿈을 키우고 사회 참여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청년들을 위해 청년마음건강지원, 신체건강증진,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 등 자체개발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전북 청년들만을 위한 특별한 사회서비스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