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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전북특별자치도,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15억원 지원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심어 쌀 적정 생산 유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해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 과잉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024년 신규로 타 작물로 전환한 농지여야 하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후 2024년에도 계속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도 가능하다.

 

지원품목 및 단가는 다년생을 제외한 일반작물, 녹비작물은 ha당 200만원이며 여기에는 휴경도 포함된다. 단, 하계조사료의 경우 정부 전략작물지원금 ha당 430만원 외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530만원이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5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의 재배 이행여부를 확인 후 11월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총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일반작물 240ha, 하계조사료 890ha, 휴경 55ha 등 총 1,185ha에 15억원을 지원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우리 도에 유리한 논콩, 하계조사료, 가루쌀 등 타작물을 육성해 농민의 소득은 늘리고 쌀 생산량은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신청 기간 내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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