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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양구,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2021년 시범운영으로 시작... 꾸준한 주민 호응으로 사업 활성화되고 있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3월 11일부터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인 ‘신비의 보물가게’의 운영을 재개한다.

 

‘신비의 보물가게’는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구민의 참여를 확산하고자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유가보상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신비의 보물가게에 가져오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인천e음 포인트로 충전해 준다. 이렇게 수집된 재활용품은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투명 페트병의 경우 옷을 만드는 면사, 식기, 심지어 부식되지 않는 대체 철근으로 만들어지는 등 재활용되는 범위가 넓고 다양해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투명 페트병 145만개, 기타 재활용품 1.4톤, 2023년 투명 페트병 800만여 개, 기타 재활용품 4.7톤을 회수해 참여 구민에게 유가보상금 4억 6천만 원을 보상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구는 신비의 보물가게 플랫폼을 지난해 8개 거점에서 올해 13개 거점으로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고정식 플랫폼인 계양구청, 임학공원, 효성샛별공영주차장 외에 추가로 고정식 1개소(도두리로 6번길 인근)와 요일마다 장소를 이동하며 운영하는 이동식 플랫폼도 1대를 추가해, 총 고정식 4개소, 이동식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장소와 시간, 보상기준, 기타 유의사항 등이 지난해와 달라졌으므로, 변경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분야별 정보'신비의 보물가게)을 통해 참여 전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 기후 위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신비의 보물가게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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