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9일 구민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최성범 서울시민안전체험관장을 비롯하여 두 기관의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 참여 홍보 및 대상자 연계 등의 행정적 지원과 구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양질의 안전교육 운영 등 구민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구민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860여 명의 구민이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 완강기 교육 등을 완료했으며,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9%가 교육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구는 올해 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안전체험 교육은 관내 18개 동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에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올해는 지하철 체험교육을 추가하여 새롭게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각종 재난과 위험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체험 위주의 효과적인 안전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