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4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광주시 탄벌동에 소재한 ‘탄벌로1998’에서 광주시 9개 보훈단체 회원 4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탄벌로1998’ 박수연 대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제안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에는 차종연 상이군경회 회장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9개 관내 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4년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 관련 수당을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3‧1 독립운동 기념탑 등 3개의 현충 시설이 있는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