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는 6월 27일(목) 14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는 △제313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의장 선거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부의장 선거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임의 건 순으로 안건이 진행됐다.
선거는 송파구의회 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실시되었으며, 이혜숙 의원(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이 재적의원 26명 가운데 23표를 얻어 제9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재적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은 박성희 의원(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혜숙 의원은 “오늘만큼 떨렸던 날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에 더 충실하고, 여야 가리지 않고 여러 의원님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성희 의원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반기에 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의장단 및 의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다. 후반기에 이혜숙 의장님과 함께 송파구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송파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