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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김상희 의원, 구청-문화재단-관내 전문가 등과 지역 문화예술 정책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 김상희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 주최로 지난 9일 오후 의회 6층 브리핑룸에서 '광진구 문화예술 정책 확대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두 시간 반가량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간담회는 김상희 의원 주최로 광진구 생활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전문 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이 공존하며 지역주민의 생활예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광진구청 문화예술과장, 광진문화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는 물론 발제자를 비롯한 관내 성악가 10여명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상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음악전공자로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정책 확대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구정질문 등을 통해 구청에 제안했던 사항들이 광진문화재단의 ‘슬기로운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그리고 ‘구의회 신청사 이전 후 연습실, 예술아카데미 공간으로의 활용 방안 검토’ 등으로 현실화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 또한 광진구의 문화예술 정책 확대를 위해 관내 전문가 여러분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보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창한 발제자는 ‘광진구 문화예술 정책 확대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AI시대 도래에 따른 전문 예술인의 활동 방향 ▲생활 예술인과 전문 예술인의 공존 모색 ▲광진구 맞춤 예술 활동 방향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아차산과 어린이 대공원 등의 지형과 인프라를 활용한 ‘아차산 해맞이 신년 음악회’, 어린이 대공원에서의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등을 제안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관내 성악가 10여명을 중심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연, 사업 추진을 위한 갈라콘서트 등과 같은 작은 규모의 음악회 개최 ▲광진구 문화예술 정책,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및 관내 문화예술분야 구심점 역할 수행을 위한 문화재단 확장 필요성 논의 ▲건국대-세종대-장로회 신학대 등 지역 내 음악대학과의 연계 ▲육아로 문화예술 콘텐츠 관람이 어려운 부모를 위한 공연장 주변 유아놀이방 설치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상희 의원은 “저 또한 우리 지역의 여러 특성을 고려해 ‘구민 참여 어린이 오페라’, ‘어린이 동요대회’, ‘지역예술인 실태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이나 사업 등으로 추진이 필요한 부분들은 우리 의회의 모든 의원님과 적극 협력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간담회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관내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교류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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