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늘(7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클래식 입문형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을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사를 주제로 올해 4월부터 다양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 2회차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 및 고전주의 시대 음악을 선보였고, 두 회차 모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회차 공연을 이끄는 발트 앙상블(Wald Ensemble)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2015년 2월에 창단한 악단으로,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의미한다. 이들은 예술의 전당 및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등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진행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맡았다. 연주 프로그램은 ▲레스피기, 고풍의 아리아와 춤곡 모음 3번 중 1, 4악장 ▲카를로비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냐체크, 현을 위한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공연 시간 70분이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에서 발트 앙상블이 전해 주는 낭만의 소리를 통해 관객들이 깊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공연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강동아트센터에 펼쳐질 클래식의 향연을 끝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