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8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성과로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일자리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5개, 우수상 12개의 총 17개 지자체가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는 올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추진한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은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 제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계양구에 조성됨에 따라,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도시첨단산단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훈련과정이다.
계양구는 인천시 지역 내 스마트제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21명을 모집해 3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총 19명이 수료,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특히 청년층 취업률이 86.7%로 높은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서운일반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조성되면, 앞으로 10만 개 이상의 첨단산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계양이 새로운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