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7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4년 강동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은 강동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구는 해마다 연합 워크숍을 통해 역량 강화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청소년이 바라보는 장애 관련 정책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합 워크숍에서는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제8대 청소년의회, 제9기 아동구정참여단,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아동‧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이날 2025년도 청소년 참여예산제 심의‧의결도 함께 진행했다. 2025년도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난 5월경 사업 공모를 통해 총 80건이 접수되었으며, 2차례의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11개의 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하는 한편, 아동구정참여단 단원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각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연합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책에 대해 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