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가 오는 10일과 11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송파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진로‧직업 탐색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까지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구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포럼’을 양일간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고자 마련한 자리다.
첫째 날에는 '글쓰기 바이블'의 저자 백승권 동국대 교수가 ‘미래인재가 가져가야 할 문해력‧공감능력‧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입시전문가 오재성 다원연구소장이 예비 수험생을 위한 진학입시설명회를 이어간다.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학생 동아리 공연’도 열린다.
2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초‧중‧고교와 청소년센터, 평생학습 동아리 등 12개 팀이 서울놀이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오른다.
밴드, 댄스, 치어리딩, 악기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진로 검사와 학습컨설팅,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학습유형 검사와 맞춤형 자기주도학습법 상담을 비롯하여 ▲4D 프레임, 드론 등 에듀테크 체험과 ▲금융, 공공기관, 크리에이터 등 유망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인생네컷 이용권 또는 대보건설에서 후원한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와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 쉼터 등을 마련해 즐길거리 가득한 박람회를 구성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최신 교육 정보와 변화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고, 즐겁게 체험하며 송파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