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의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일 능곡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소년문화&예술활동 능곡 축제 ‘우리들의 유스 랜드(YOUTH LAND)’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아로하’ 소속의 24개 동아리에서 191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기획,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점이 돋보였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기획한 도장 찍기 이벤트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활동을 끌어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선보인 밴드, 응원(치어리딩), 댄스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으로 우리가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청소년 주도의 축제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 축제를 문화의집 대표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