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배신정 의원(잠실본동, 잠실2·7동)은 9일 오전 10시30분 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2회 생활임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서울시에서는 내년도 생활임금의 인상폭과 적용범위를 결정하는 위원회가 개최되었다.
본 간담회는 송파구 생활임금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6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2회차 열렸으며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의 노우정 서울지부장, 김상욱 서울지부 정책국장, 김금자 구립송파 분회장, 주미자 교섭위원, 김귀순 요양보호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생활임금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노우정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은 “송파구 생활임금 실태를 조사하고 산정 방식의 재검토, 적용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 배신정 의원님이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늘과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배신정 의원은 송파구 요양기관을 포함하여 위탁시설의 직원들에게 생활임금을 적용해줄 것을 서강석 구청장에게 구정질의를 통해 요청한 바 있고, 서강석구청장도 내년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그 자리에서 약속했었다. 송파구 생활임금위원인 배신정의원은 “이러한 일련의 축적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