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천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자매도시와의 도농 직거래를 통해 시군 간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부천의 자매도시인 화성시, 진도군, 무주군, 옥천군, 강릉시, 공주시 등 6개 시군 7개 업체, 그리고 경기도 인근 시군 및 부천시 관내 업체 등 총 12개 시군 내 1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많은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질 좋은 농·축·수산물, 지역 특산물, 명절 선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터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조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국내 교류도시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청소년 교류 ▲대표단 상호방문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