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와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위한 ‘열정축제’와 ‘열정나눔 아나바다 장터’를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타워에서 개최한다.
열정축제는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탄소중립 퀴즈, 버려진 책을 활용한 입체 책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장기 자랑 등으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열정나눔 아나바다 장터는 과천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나눔 마당 △재활용 마당 △교환 마당 △어린이 마당 등이 마련된다.
나눔 마당에서는 사전 접수한 지역 주민이 물건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며, 재활용 마당에서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 등을 서로 교환 또는 판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환 마당에서는 폐건전지, 종이 팩, 아이스팩 등을 새 건전지와 종량제 봉투,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주며, 어린이 마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소비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나눔 마당에서 물건을 3개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지역 내 자원봉사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나눔장터와 장기 자랑에는 갈현동 거주 주민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포스터에 있는 Q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나눔장터는 30일까지, 장기 자랑은 10월 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