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구호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빠르게 비약하고 있는 경기 양주시가 미래 100년을 향해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양주시가 18일 오후 청사 잔디광장 앞에서 시 승격 21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정민 부시장 및 각 실·국· 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기념 나무 소개, ▲기념식수 시삽, ▲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재된 ‘21주년 기념식수’는 상록침엽 교목인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이며 이복선 前 양주시 마전1통장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주시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소나무는 항상 푸른빛을 디고 추위에 잘 견디며 자생력이 강한 양주시민의 강인함과 진취적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양주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시민들과 함께한 발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2003년 시로 승격된 양주시는 교육, 경제,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 2년간은 ▲은남 일반산업단지 착공,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양주역세권 착공,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통과,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서부권 최초 광역버스 운행,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부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에 이어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최근 5년 전 대비 출생아가 증가한 10개 기초지자체에 들어가며 ‘살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식수를 기증해 주신 이복선 前 마전2통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양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