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대표 명소이자 콘텐츠인 동탄호수공원과 루나쇼를 연계한 '2024 화성 루나 빛 축제'를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16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특별하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화성 루나 빛 축제'는 빛과 달(루나), 우주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화성시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불꽃을 탑재한 드론쇼가 무대와 하늘을 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나 디스코 파티’ 는 전용 헤드폰을 사용해 소음 없는 DJ파티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자 불참 인원 발생시 현장에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루나쇼를 감상하며 호수공원을 걷는 ‘루나 달빛 산책’ 프로그램과 화성시민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상영, 각종 빛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빛 터널과 각종 조형물은 주변 수목과 어우러져 평소 호수공원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형 전시프로그램과 화성시 지역 수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생활시장 화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은 행사 당일 동탄호수공원 주차장 조기 만차 및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축제 사전 안내사항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당부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