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소래너나들이센터와 함께하는 ‘퇴근길 3인 3색’ 인문학 강연을 11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개최한다.
‘퇴근길 3인 3색’은 영화, 컬러, 도서관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삶의 지혜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은 물론, 컬러를 통한 인문학적 힐링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1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첫 번째 강의는 ‘바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제로 한 리틀 포레스트 영화 인문학 강의로 진행된다.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의 저자이자 한국인문학교육연구소 소장 윤지원 강사가 진행한다. 본 강의는 인생의 계절을 대하는 지혜를 영화의 주요 장면과 더불어 인문학적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월 21일 오후 7시에 운영되는 두 번째 강의는 다채로운 컬러 인문학, 힐링의 삶을 채우는 시간으로 '다채로운 인문학 강의','반 고흐, 클로드 모네: 명화 인문학 강의'의 공동 저자이면서 한국인문학카운슬러협회 협회장, 전유진인문학연구소 대표인 전유진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다. 마음 챙김 컬러 테라피, 삶을 빛나게 하는 컬러 인문학 강연으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컬러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11월 28일 오후 7시에 운영되는 세 번째 강의는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은 마지막 사다리다’라는 주제로 미주 조선일보 신춘문예 수필가로 등단, 시인과 잡지 취재 기자를 거쳐 현 독서신문 고재권 편집국장이 강의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나타날 사회적, 국가적 문제의 해답은 독서라는 키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퇴근길 3인 3색’ 강의는 3강 모두 수강하거나 희망하는 강의에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현재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